일기예보(비룡산-11~ 8℃ 맑음)로 아침이 추워서 防寒服裝을 하고 비룡산 ♡山 전망대에서 산행을 즐기는 樂山, 德山, 野草, 海山, 牛步의 모습....11:32:17
50번째 찾는 비룡산을 牛步의 수고로 "강문화전시관"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한다....09:35:15
낙동강에 얇은 얼음조각이 떠내려가는 비룡교를 건너며 밝은 아침 풍경 속으로 들어간다...09:40:04
水邊公園의 새로운 변신으로 山客들이 일년 내내 편안하게 찾도록 잘 가꾸어 놓았다....09:43:02
20여분을 걸어서 신축 화장실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니 숨이 차올라서 휴식을 갖는다...09:52:56
사림재 삼거리에서 좌측 임도 방향으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며 좌측의 멀리 靑山(319m. 2019.11.04.5명)을
바라보며 야생 염소(2마리)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10:10:52
용포대 오르는 삼거리에서 德山이 준비해 온 따뜻한 커피와 野草가 준비한 팥시루떡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10:19:21
용포대 자리에 만든 쉼터에서 樂山이 준비한 따뜻한 차를 나누며, 뒤편의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사업" 안내판의 내용은 금년 중으로 높은 전망대와 주변 산책로 설치 계획에 호기심이 간다....10:38:13
* 용궁 산객중에 이인호(전 용궁면장) 동창생을 만나서 반가웠다.
긴 오르막 길을 몸을 앞으로 숙여서 땅바닥을 지켜주는 소나무 뿌리를 밟으며 오른다....10:58:27
봉수대 쉼터의 원탁에 쉬면서 준비한 간식을 나누며 즐거운 담소로 충분한 휴식을 갖는다....11:11:15
비룡산 아미타석불에서 희망과 용기를 간절히 바라며 환한 미소로 자비로운 세상을 꿈꾼다....11:41:32
천년 고찰 비룡산 장안사의 아담한 모습이 마음 속으로 들어온다....11:44:51
장안사 용왕각(長安寺 龍王閣). 龍 바위 ......11:47:58
千年古刹 長安寺는 신라 경덕왕(759년)때 운명조사께서 창건하였으며 용왕각과 용바위는 신령스런 영험 기도 도량이다. 용이 휘감아 도는 물 이름은 回龍浦요. 용이 웅비하는 형상의 산은 飛龍山이며, 승천하는 구름에 노니는 용의 형상은 용바위에 있으니, 가히 龍宮이라 할 만하다. 용왕신은 산신, 칠성님과 더불어 우리 조상님들의 고유의 민속신앙이며 또한 옛 천축국(天竺國)의 고대 신앙으로서 모두 불교 수용된 후 佛法을 수호하는 神衆으로 모셔져 왔다. 장안사 뒷산인 비룡산에 오르면 저 멀리 태백산이 학가산을 거쳐 힘차게 뻗쳐오고, 소백산이 주흘산을 거쳐 회룡포를 감싸고 펼쳐지며, 오른편을 보면 낙동강 건너 내성천, 금천이 서로 휘돌아 삼강을 이루어 모여드니 三龍得水形局의 천하의 명당이다.
전설에 의하면 태백산 청룡과 소백산 황룡이 여기서 만나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하여 飛龍山回龍浦라 하니 국가 명승 제16호이다. 山紫水明한 이곳 비룡산 정상에서 다시 용왕각과 용바위를 조성하노니, 이는 佛事에 뜻을 모아 함께한 지역 元老들의 國泰民安을 염원하는 원력과 공덕으로 이루어진 聖事이며 이 모든 일들을 보고 듣고 참배하는 인인으로 家內太平과 所願成就를 祈願함이라 하겠다.
절벽 위에 설치한 흔들리는 낡은 목책의 난간을 내려가며 가파르고 날카로운 바위 골을 천천히 내려 선다....11:53:18
이정표[←제1전망대(회룡대) 1.2km ↓용포마을(제2뿅뿅다리) 1km 용주시비(회룡포주차장) 0.5km→]가 서있는 곳에서 용포마을로 통하는 가파른 오솔길을 牛步가 앞서서 내려간다....12:04:34
고운 모래톱 사이에 햐얀 눈얼음이 수를 놓은 겨울 풍경 속으로 野草가 무심히 빠져든다....12:10:55
강물을 거슬러 용포마을 가는길은 황토 임도에 벚나무를 보호목에 묶어 세우고, 키가 작은 조팝나무를 양쪽에 심어 놓은 따뜻한 벤치에서 몸을 식히며 방한복을 벗어 놓는다...12:16:13
* 이정표 : ←제1주차장(용주시비)1.2km ↑제1전망대(회룡대)200m 제2뿅뿅다리(회룡포마을)400m→
용포마을의 정미소 곁을 지나서 임도에 붙은 주택 옆으로 긴 오르막을 오른다.... 12:31:16
용포마을로 통하는 절벽을 깍아서 만든 꼬불꼬불한 양지바른 임도를 사림재 방향으로 열심히 오른다....12:37:22
햇살이 눈부신 용포마을 절벽 임도에서 산행에 만족하는 野草, 牛步, 德山, 海山, 樂山의 모습....12:39:57
청룡(문수지맥)과 황룡(국사지맥)이 감아도는 회룡포 마을의 환한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12:42:55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려오는 강물과 바위가 들어난 산과 푸른 소나무가 가득한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을 만든다...13:05:55
"강문화 전시관" 주차장으로 향하여 걸어가는 모습이 밝은 햇살에 빛난다.... 13:07:08
점심시간을 지나서 옛고을 추어탕집에 도착하여 입장한다....13:36:23
첫댓글 立春寒波가 氣勝이다.이젠 수그러들때도 되었지만 零下九度의 狀況은 北極에 가는 차림이다.飛龍橋에 서니 流氷은 사라졌고 洛東江은 一直線으로 흐른다.水邊公園을 지나서 林道에 進入하니 곧은 道路가 人爲的이라서 山行맛은 덜하다.익숙하게 桑田까지 단숨에 다다르니 疲勞가 밀려와서 20分만에 休息한다.멀리 三江里 里長의 목청껏 지르는 放送과 靑山의 偉容이 묘한 對照를 이룬다.사림재를 버리고 새길로 돌아서 범등 갈림길에서 長安寺 가는 새길로 갈까 망설이다가 龍浦臺 길로 올라서니 옅은 煙霧로 回龍浦 風景은 半減된다.茶談을 나누다가 海山님의 벗 龍宮面長도 相面했지만 行路가 反對쪽이라서 修人事도 못했다.文殊支脈 따라가는 稜線길은 補修도 없이 通行量만 增加하니 突出된 松根이 안쓰럽다.오르내림이 많은 區間에서 출렁다리 設置論으로 쓴웃음을 짖는다.全國 地自體가 競爭하듯 山河를 망가뜨리는데 제발 우리들 산은 無事하기를 祈願한다.烽燧臺 쉼터에서 間食을 나누면서 休息하니 山行好事는 우리만 누리고 있다.阿彌陀大佛에 參拜하고 龍王閣과 巖塊에 銅錢 接着을 努力했지만 마음같이 되진 않는다.突出된 巖塊 많은 下山路따라 乃城川에 서니 맑은 溪流와 氷塊가 예쁘다.잠자는 龍浦洞 돌아 原點回歸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