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1.선정대상과 선정이유
오래전 이태석 신부의 수단에서의 행보를 다룬 다큐멘터리인 ‘울지마 톤즈’를 시청한 적이 있었다.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이태석 신부의 모습을 보고 이태석 신부라는 사람을 존경하게 되었고 본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선정하게 되었다.
2. 성공사례(어떻게 성공했는지)
2001년 6월 24일 서울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11월 아프리카 수단 남부 톤즈(Tonj)로 향했다.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오지로 불리는 수단의 남부 톤즈는 오랫동안 수단의 내전(內戰)으로 폐허가 된 지역이며 주민들은 살길을 찾아 흩어져 황폐화된 지역이었다.
이태석 신부는 이곳에서 가톨릭 선교활동을 펼쳤으며 말라리아와 콜레라로 죽어가는 주민들과 나병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흙담과 짚 풀로 지붕을 엮어 병원을 세웠다.
또한 병원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척박한 오지 마을을 순회하며 진료를 하였다. 그의 병원이 점차 알려지게 되자 많은 환자들이 모여들게 되었고 원주민들과 함께 벽돌을 만들어 병원 건물을 직접 지어 확장하였다.
하지만 오염된 톤즈 강물을 마시고 콜레라가 매번 창궐하자 톤즈의 여러 곳에 우물을 파서 식수난을 해결하기도 하였다. 하루 한 끼를 겨우 먹는 열악한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농경지를 일구기 시작했으며, 학교를 세워 원주민 계몽에 나섰다.
2008년 11월 한국에 잠시 입국하였다가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톤즈로 돌아가지 못했다. 투병생활 중 2009년 12월 17일 제2회 한미 자랑스러운 의사상을 수상했다.
3. 자신의 의견(느낌, 각오)
이태석 신부님을 통해 나는 불행할 때 억지로 행복해질 필요는 없더라도, 적어도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조금 더 감사함을 알고 느끼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어디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내가 누군가에겐 영향력이 있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첫댓글 백수빈 학생 고생했어요^^ 희생의 아이콘, 멋진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