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운삼사성환 오칠 運三四 成環五七
※ 정정 : 밑의 오른쪽 그림에서 위로 향한 화살표는 삭제 합니다
이것은
한점에서 나아갈 수 있는
모든 방향을
어떤 한 방향을 기준으로
전.후.좌.우.상.하로 대별함으로서
평면적
입체적
방위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시공간이 탄생하여
성장하고 수축 소멸하는 변화를 나타내는
일적십거 무궤화삼으로
1에서 10까지의 수를 더한
55를 상징하는
중심점과
그 중심점을 둘러싼 점들은
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시공간-자기시공간과 자기 중심적우주관-을 표현한 것입니다.
(註: 시공간을 형성하는
운삼사 성환오칠로 나오는 점들은
天地之數인 55개 이지만
이중
겹치는 점들을 제외하면 51개로
중앙의 한점은
시공간의 시작점이자 중심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시공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의 한점이
하나의 시공간을 이루며 넘치고 흐르면서 넓히고 퍼져나간 것은
大衍之數인 50개 입니다
다만
여기에서 유념해야 할 것은
운삼사 성환오칠로 나오는 점들을
75개가 아닌 55개로 본다는 것으로
55개의 점은
곧 75개의 점이기도 합니다)
그 쓰임과 뜻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깊겠지만
여기서
몇 가지만 언급해본다면
그 첫 번째가
윷과 윷판으로
윷판 (
)은
시공간의 성장과 수축을 의미하는
일접십거 무궤화삼 (
)의 2차원적인 표현이며
시공간을 이루는 음양을 상징하는
4개의 윷은
4개 모두 한 가지에서 나온 것으로
태극을 가리키며
그 반을 나누어서는
음양을 가리키고
음양을 다시 반으로 나누어서는
사상을 가리키고
그 사상(윷)이 눕고 서는 것으로
팔괘의 생성을 표현한 것으로
윷 4개가 음양으로 만들어내는
8은
4개씩 음양 한쌍으로 이루어져
이 또한 8괘를 상징하는 8개의 윷말과 쌍을 이루어
윷판인
일적십거와 그 궤를 같이 하므로서
윷과
윷말과
윷판은
6개의 시간기둥과 여덟 개의 방이 만들어 내는
열 가지 기운과 12시간
그리고
64방으로 이루어지는
易의 원리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또한
윷놀이를 하면서
윷은
윷말과 더불어
2³으로 天을 나타내고,
윷판은
로 地를 나타내며
윷놀이를 하는 우리들은
人을 나타냅니다.
두 번째로
일접십거 무궤화삼은
수리학의 기본이 되는
음양으로 이루어지는 2진법과
1에서 10으로 이어지는 십진법
6과 6으로 이루어지는 십이진법
그리고
십간과 십이지로 만들어내는 60진법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이것은
태양을 도는 지구와
지구를 도는 달을 나타내는
태음태양력의 근간이 됩니다.
세 번째로
일적십거 무궤화삼을 구성하는
3, 4, 5(
)는
직각삼각형을 이루는 句(구), 股(고), 弦(현)으로
직각삼각형은
선을 긋거나
각을 만들고
도형(사각형, 다각형, 원등)을 만들며
높이 길이 거리를
재고
측정할 수 있는
치수의 근본입니다.
네 번째로
일적십거 무궤화삼은
입체적으로는
중심점을 중심으로
안에서 바깥을 향해 성장하고
바깥에서 안을 향해 수축하는 시공간인
우주의 모습을 표현하였으며
평면적으로는
지구의 자전과 공전으로 그려지는
천도와 황도를 표현함으로써
사계의 순환과
황도12궁을 포함하는 28숙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주 : 지구에서 바라보는 별자리는 지구의 세차운동에 유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