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빌립보서 4:14-20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빌립보서 4:16)
미크로네시아의 한 섬에 고립된 세 남자를 돕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전염병 때문에 서로의 접촉을 제한해야 했기 때문에 팀웍이 필요했습니다. 조난자들을 처음 발견한 조종사는 근처에 있던 호주 해군 함선에 무전을 보냈습니다. 그 함선은 두 대의 헬리콥터에 음식과 물과 의료품을 보냈습니다. 그 다음에는 미국 해안경비대가 도착해 조난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무전기를 건넸습니다. 마지막으로 미크로네시아 순찰선이 와서 그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일할 때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빌립보의 성도들은 바울 사도를 후원하는 일에 힘을 모았습니다. 루디아와 가족들은 바울을 집으로 영접했습니다(사도행전 16:13-15). 글레멘드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유오디아와 순두게까지 모두 복음 전파를 위해 사도와 직접 같이 일했습니다(빌립보서4:2-3). 나중에 바울이 로마에 투옥되었을 때 교회는 필요한 물품을 모아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전달했습니다(14-18절). 그리고 무엇보다도 빌립보인들은 그가 사역을 하는 동안 끊임없이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1:19).
이 초대교회에서 함께 섬겼던 신자들이 보여준 모범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영감을 줍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을 받아 동료 신자들과 협력하여 기도하며 사람들을 섬기면 우리가 혼자 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이루게 됩니다. “혼자서는 하나의 물방울이나, 함께하면 바다가 된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잘 봉사해본 적이 있습니까?
그들과 함께 엮어주는 영적 유대는 무엇에 근거하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주님을 섬기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보여주소서.
<오늘의 양식, 2024년 4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