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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커미님 아직 제가 새내기회원이라서 여기에 글 남깁니다.</P>
<P>2년 전 부터 재미삼아 바베큐를 종종 해 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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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얼마전에 바베큐했던 사진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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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호회의 지인이 집들이 한다고 바베큐를 부탁하셔서 했던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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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베큐 과정이 몇장 안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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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25A274A53543E9C"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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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먼저 소금 염지액을 만듭니다.... 물 4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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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10CC274A53545CA3"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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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황설탕 200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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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4EB274A53548575"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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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데스 호수소금으로 200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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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0AA7264A5354A684"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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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금 200g + 설탕 200g + (?) 를 같이 넣고 소금 설탕이 다 녹을때까지 끓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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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1423244A5354C16C"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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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금, 설탕이 다 녹아서 찬물에 넣고 급냉 시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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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16AB264A5354D84D"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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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준비한 고기는 삼겹으로 12kg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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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들이 이틀전에 조달한 괴기입니다...하루동안 급하게 저만의 방식으로 숙성시킵니다...</P>
<P>사실 아침에 고기 사서 오후에 바로 해도 맛이 많은 차이는 안 나는데....절대 미각인 지인이 비교평가를 하신 뒤로는 항상 3~5일전부터 준비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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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루 전에 썰었습니다....</P>
<P> 위에서 중간까지는 괜찮았는데....아래쪽이 비계 부분이 조금 많은게 아쉽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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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016E244A535517CE"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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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간 부분입니다...상당히 좋아보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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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1877244A5355321E"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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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봉지에 나눠서 그전에 만들었던 염지액을 붓습니다...공기를 빼고 밀폐한 뒤 김치통에 넣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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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0EF6274A53555AA2"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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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L 김치통에 꽉 눌러 담아서 냉장고에 넣습니다..... 무거운지...선반이 조금 쳐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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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염지액에 2시간 반 가량 두었다가 제거 하고 냉장고에서 하루동안 말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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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0AA7264A53557B85"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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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들이 하는 날 오후 2시 반 일찍 퇴근해서 집으로 바로 왔습니다.</P>
<P>스텐밧드 제일 큰 사이즈에 2층으로 쌓아서 말린건데.... 꾸덕꾸덕하게 잘 말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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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A5A264A5355A558"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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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포크로 막 찌르고 난 뒤 향신료 섞은 거를 골고루(?) 바릅니다....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향신료 숙성시간 없이 바로 그릴에 올립니다.</P>
<P>향신료 냄새를 거부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서리...평소하던거 절반정도만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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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0BDF264A5355CD7B"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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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베큐 통에 3층으로 쌓아 올렸습니다.... 가스그릴 설치 전이라서리 저 장비로는 고기 12키로가 한계인거 같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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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훈제는 사과나무로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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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1762244A5355F052"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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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굽는 중간에 한 컷...</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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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들이를 조금 늦은 시간에 한다고 해서 온도는 150도 이하로 천천히 구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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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1426244A53560B3E"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2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2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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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기 써는 도중에 한 컷......소세지나 야채, 파인애플 등도 같이 구우면 좋았겠지만</P>
<P>집들이에 가지고 가는 거라서 다른음식이 많을것이기에 삼겹 한가지만 했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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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상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이후의 사진은 다른분들이 많이 찍으셔서...(사실은 저 다른 음식 먹느라고 바빠서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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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끔 이렇게 지인들 모여서 야외에서 가끔 해 먹습니다...큰 모임때는 통돼지 바베큐도 생각해 봤지만 보기에는 좋아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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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통돼지에는 맛있는 부위는 많지가 않기때문에 별로 안 좋아합니다...(앞뒤 다리..뼈까지도 통째로 주문해야 하는 것이기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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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런 장비로 하면 원하는 부위만 따로 사서 구워 먹을 수 있고 또 버려지는 부분도 없기 때문에 거의 이렇게만 바베큐 해 먹습니다....^^ 밖에서는 거의 삼겹만 해 먹고 집에서는 폭립, 삼겹, 오리, 닭으로만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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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때깔이 틀려부러~~~~
와우~ 맛나겠땁~^*^
ㅋㅋ. 12kg짜리 고기 보니까 제가 지금 주방에서 작업하는 고기랑 비슷하네요. 맨날 저거 한뭉테기를 1인분(150g)씩 자르는데. 고기써는 칼솜씨는 저보다 뛰어난듯 하네요. ㅎ
염지까지 하시고~ 바베큐 정석의 길을 가시는군요 전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기다림의 미학을 마스터 하지 못해~ 바로 그자리에서 염지생략~ 럽하고 굽고 로스팅 생략 썰어 바로 먹습니다~ 정말 땟갈 죽이는군요~ 츄르릅 임다
대단하십니다....엄두도 못낼만큼...
저는 바베큐는 모르겠는데 냉장고에 꽉찮모습이 부럽습니다.
우와~~~ 맛있겠따.
부롸보!!!!!!!!!!!!!!!!!!!!!!!!!!!!!
방금 점심 먹고 왔는데..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 ㅋ
저 괴기 백김치에 싸서 소주한잔이랑~~~ 캬~~~~~
아~ 먹.. 꼬.. 싶.. 당..!!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나중에 커미님 바베큐 계획하실 때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