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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THE GAME PLAN (BV) -WWE의 챔피언 드웨인 '더 락' 존슨이 01년 깜짝 출연이었지만, 1위로 개봉했던 '미이라 2'로 데뷔한 이 후, 'The Game Plan'이 1위를 차지하면서 박스 오피스에서 5번째 1위작품을 기록했다. 가족영화인 이 작품은 비록 평론가들에게는 좋은 소리를 듣지는 못하지만, 관객들로서는 충분한 웃음과 즐거움을 안겨준 듯 싶다. 01년 '미이라 2'에서 스콜피온 킹 역을 맡았던 그는 02년 '미이라'의 스핀오프 격인 '스콜피온 킹'의 주연으로서 출연했고, 이 작품이 1위를 차지했었다. 당시 미국내 수익만으로 $91m을 돌파했던 이 작품은 현재까진 드웨인 '더 락' 존슨의 최고흥행작으로 기록되어 있는 작품이기도 한데, 어쨌든 그는 이 작품이후 링을 떠나 본격적인 배우로서 사람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이 후 그가 출연한 영화들은 03년 '런다운', 04년 '워킹톨', 05년 'Be Cool',05년 '둠', 06년 'Gridiron Gang'까지 매년 한 편씩 관객들과 만났으며, 5편의 1위 작품('미이라 2','스콜피온 킹','런다운','Gridiron Gang','The Game Plan')과 3편의 2위 작품('워킹톨','Be Cool','둠')의 성적을 내놓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비록 '스콜피온 킹'을 능가하는 성적을 기록하는 영화를 내놓지는 못하고 있으나, 여전히 헐리웃의 블루칩인 것만은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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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첫등장) The Kingdom (유니버셜) -흥행에 대한 가능성이 엿보였다는 이유로 개봉일 과감히 9월로 옮겼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이미 폭스 주연의 액션 스릴러 '킹덤'이 간발의 차이로 2위로 데뷔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그럭저럭 그냥 평범한 수준이다. 중동에 대한 이야기를 삼은 작품 가운데서는 그나마 조금은 오락영화에 가까운 이 작품은 마이클 만이 제작을 맡았는데, 이 분이 감독으로서나 제작자로서나 대박흥행과는 거리가 있는 분이라 '킹덤'역시 큰 기대를 걸지는 못할 듯.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피터 버그는 03년 '런다운' 감독을 맡았던 사람이다.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당시 주연배우였던 드웨인 '더 락' 존슨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는데, 당시 두 사람의 콤비는 1위라는 결과물을 낳았지만, 둘이 떨어져서 대결을 펼치니 배우는 1위, 감독은 2위라는 결과가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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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1)
Resident Evil: Extinction (SGem) -지난주 1위 작품이었던 '레지던트 이블 3'은 66%가 넘는 기록적인 수익감소율을 기록하며 이번주 3위로 떨어졌다. 앞선 1,2편도 모두 개봉 2주차때는 60%가 넘는 수익감소율을 기록했었는데, 3편은 66%가 넘어갔다. 개봉 첫주에 워낙 좋은 수익을 뽑았던지라, 이미 총수익은 $36m가 넘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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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2)
Good Luck Chuck (LGF) -제시카 알바라고 별 수 있겠나. 지난주 2위로 데뷔했던 제시카 알바의 이 로맨틱 코미디는 신작 2편의 공세에 힘한번 못써보고 이번주 4위로 내려앉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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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4)
3:10 to Yuma (LGF) -개봉 4주차에 접어든 '3:10 to Yuma'는 관객들의 끊임없는 호응에 힘입어 이번주 상영관이 104개가 늘어나게 되었다.(뭐..이렇게 된 것에는 개봉 3주차만에 870개의 상영관이 떨어져 나간 '디-워'의 힘이 컸겠지만..) 이제 슬슬 제작비에 점점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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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3)
The Brave One (워너) -조디 포스터의 '브레이브 원'이 순위가 많이 떨어졌다. 개봉부터 영화에 대한 좋지않은 평가가 결국은 흥행에 큰 방해요소로 자리잡은 것 같다. 조디 포스터의 이름하나만으로 버텨주긴 했지만, 역부족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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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7) Mr. Woodcock (뉴라인) -의외로 버티고 있는 중이다. 지난주 7위였던 이 코미디 영화는 이번주도 7위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다음주면 총수익 $20m는 넘고 남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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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5)
Eastern Promises (포커스) -지난주 박스오피스에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었던 '이스턴 프라미스'가 이번주에는 3계단 하락했다. 데이빗 크로넨버그와 비고 모텐슨의 두번째로 손발을 맞춘 이 진지한 영화는 더이상의 상영관이 확대가 되지 않는다면, 이대로 조용히 천천히 물러날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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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5)
Sydney White (유니버셜) -아만다 바인즈 영화치곤 너무 저조한 성적. 조만간에 DVD로 출시되어 극장에서 재미못본 점을 만회하기위해 노력할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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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13)
Across the Universe (SonR) -조금씩 상영관을 늘려가던 뮤지컬 영화 'Across the Universe'가 드디어 개봉 3주만에 탑10에 진입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상영관이 339개에 불과하다는 사실. '프리다'이후 5년만에 신작을 선보인 Julie Taymor감독은 꽤나 긴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이 작품은 비틀즈의 노래들을 사용한 작품이란 점이 특이점이기도 한데,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도 비틀즈 노래에서 다 따왔다고 한다. U2의 보노, 셀마 헤이엑, 조 카커등이 카메오로 출연, 영화에 잔재미를 주기도.. 처음에는 1,000개 상영관에서 와이드 릴리스 하려고 했으나, 소니측에서 '플랫폼 릴리스(처음에는 적은 수의 상영관에서 시작 점점 상영관을 늘리는 방법)'으로 전략을 바꾸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간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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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위(10)
Dragon Wars (Free)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디-워'는 870개의 상영관이 떨어져 나가버리면서 더이상 치고나갈 힘은 물론이요, 현상유지도 힘들어졌다. 이번주 주간수익을 간신히 100만달러를 유지하면서 지난주보다 7계단 하락한 17위를 차지했다. 총수익은 드디어 천만달러를 넘겼다. |
#nex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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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artbreak Kid (파라마운트/드림웍스) 2006년 마지막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던 벤 스틸러. 가족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한 편으로 흥행의 새로운 역사를 썼던 그가 반년만에 신작을 들고 관객들과 만난다.이번에는 벤 스틸러가 가장 잘하는 코미디인 성인용 코미디다. 9년전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전세계를 화장실 코미디 전성시대를 열게 만들었던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를 만든 페럴리 형제 감독과 함께 돌아온다는 사실은 벤 스틸러의 신작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듯. 9년전보다는 훨씬 늙어보이는 벤 스틸러지만, 웃음의 강도는 수그러 들지 않을 듯. 항상 벤 스틸러 영화안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지 않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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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The Noise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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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eke : The Dark Is Rising (MGM) 베스트셀러였고, 영화화되는 판타지물들이 끊임없이 계속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 리스트에 한 편 더 추가할 작품이다. 1965년부터 1977년까지 영국의 여성소설작가 수잔 쿠퍼가 지은 5권짜리 판타지물 The Dark Is Rising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 그 가운데 2번째 이야기인 The Dark Is Rising를 각색해서 만든 작품이다. 감독은 다큐멘터리 필름과 몇 편의 영화를 만든 데이비드 커닝햄이 맡았고, 주인공인 Will은 영국의 아역배우 Alexander Ludwig가 맡았는데, 예고편을 보니 눈빛이나 외모가 굉장히 날카롭다. 잘만 커준다면 꽤나 좋은 배우가 될 듯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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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xford Murders (Tornasol Films) 2008년 개봉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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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nement (유니버셜) 2007년 12월 7일 개봉예정
-워킹 타이틀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사랑이야기. 이 카피 하나만으로도 일단 타도해야 마땅할 커플 부대와 밑도 끝도 없이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많은 여인들은 확실하게 봐 줄 영화다. '오만과 편견'으로 헐리웃 데뷔를 준수하게 일궈냈던 조 라이트 ,키이라 나이틀리 콤비의 두번째 작품인 'Atonement'는 '오만과 편견'처럼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 Ian McEwan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은 알콩달콩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드라마로서 세실리아 (키이라 나이틀리)와 로비 (제임스 맥어보이)의 사이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브라이어니. 이 3명의 이야기다. 사랑에 대해서 묻고 답하는 영화다. 이런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구미가 당기는 작품이 될 듯 싶다. 키이라 나이틀리와 제임스 맥어보이라는 원투펀치도 괜찮은 편이고, 전쟁신도 꽤나 화려한 걸로 봐서는 남자관객들도 흡수 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특히나 요즘 제임스 맥어보이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는 중인 것 같은데, GQ US인가, UK인가 어쨌든 이번달 표지모델이더라. 생긴게 샤이어 라버프 비스꾸리하면서 좀 더 냉정한 모습이라고 해야하나?..브루스 페인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나니아 연대기'에서 탐누스 역으로 나온게 기억이 나다만.. 그때는 샤이어인줄 알았음. 무엇보다도 이 작품 일단 워킹 타이틀 영화 아닌가.. 못해도 중간은 가는 작품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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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st (디멘션) -2007년 11월 21일 개봉
-'쇼생크 탈출'의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 라고 묻는다면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의 연기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원작을 탄생시킨 스티븐 킹과 그 원작을 잘 다듬고 스크린에 멋지게 실현시킨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힘이 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994년 '쇼생크 탈출'이후,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은 스티븐 킹의 또 하나의 소설인 '그린 마일'을 영화화 한다. 공포소설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 스티븐 킹이지만(글을 워낙 잘쓰는 작가라 쟝르불문 무조건 기본이상..), 그 와중에서도 드라마가 강하고 때로는 감동적인 작품들은 프랭크 다라본트 손을 거쳐갔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1999년 '그린 마일' 이후 8년이 지난 지금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은 또 하나의 스티븐 킹 소설을 다듬고 스크린으로 구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어떤 한적한 시골마을에 느낌이 안좋은 안개가 밀려오고,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살아남기 위한 마을 사람들과 안개의 대결이다. 앞선 2콤비의 작품들과는 사뭇 성격이 다른 듯 싶다. 좀 더 호러쪽에 가깝다고 해야할까나? 그리고 주연 역시 앞선 2작품의 주인공이었던 팀 로빈스, 톰 행크스와는 외모부터 정반대의 이미지를 풍기는 '퍼니셔'의 액션배우 토마스 제인이고..(개인적으로 멋지다고 생각하는 배우 가운데 한 명) 하지만 다라본트가 손질하는 영화니까 무턱대로 사람죽이는 영화는 아니라고 사료되는 바..기대해도 충분할 듯 싶다. 사실상 다라본트 감독은 이 작품을 자신의 감독 데뷔작으로 하고 싶어했던 작품이었으나,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을 먼저 하게 되는 바람에 이제서야 만들게 된 작품이다. 자신이 하고자 했던 작품을 이제서야 하게 되었으니 심혈을 기울인건 당연할 듯. |
첫댓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 디워는 그냥 안습이네요 ^^
저게 현실인거겠죠. 헐리웃에서 성공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구요. 심감독으로서는 다음번 도전때는 같은 실수를 하지 말기를 바랄 뿐입니다.
락키만이 WWE의 흥행을 다시 살릴수 있을거 같은데...ㅠㅠ
희망이긴 한데, 좀 더 쉽게 돈을 벌 수있는 영화판을 등지기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기도 하니.
다시 wwe로 돌아오면 안되겠니..
WWE의 팬들이라면 모두 바라는 일이지만..^^
좋은 자료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알바의 굿럭척은 로맨틱코미디라기 보단 저질 섹시 코미디라는 악평이 많더군요. 더군다나 웃기려는 장면이 재밌다기 보다는 역겹다는 평가ㅠ.ㅜ 알바 누나 영화 잘좀 골라 보세요~~~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뭐..그냥 아메리칸 파이 같은 느낌이에요. 하지만 알바누님이 등장하시니까...조금이라도 로맨틱 코미디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알바누님 영화 고르는 센스는 영 꽝
사실 락이 레슬링을 떠나면서 저도 레슬링에 흥미를 잃었던 것 같습니다. 락이 돌아오면 다시 레슬링을 보게 될 것 같긴 한데, 락 입장에서는 아무리 자기가 레슬링의 수퍼스타라고 해도 소득면에서 영화 찍어서 버는 돈과는 비교가 안 되기에 레슬링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아보이네요.
헐리웃에서 흥행보증수표되는 남자배우가운데 한 명인 그로서는 다시 링으로 돌아갈 맘이 생긴다는 건 들지 않겠죠. 그냥 가끔이나마나 한번씩 등장해서 쇼나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선 심감독의 눈물과 인생역정이 통하질 않네요. 당연한거죠.
그렇겠죠. 오직 영화로 이야기해야지요.
미국갔더니 한국 교민들이 그래도 디워 한번 봐야지... 하는데, 이젠 어디서 하는지 개봉관이 거의 없어졌더라는....
저렇게 무참히 상영관이 떨어져 나가는 것도 기이한 현상입니다.^^
과연 심형래 감독이 디워2를 2년안에 내놓고 디워와 같은 개봉전략을 썼다면 국내 흥행이 어느정도일지?? 비관적인데
이번처럼 열광정인 디-워 Fan들은 나오지 않을 듯. 그냥 좀 더 냉정하게 지켜보지 않을까 싶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알바 영화치고 좋은 평 받은 영화는 아마도 '신시티' 정도?..^^
락은 이미 흥행배우입니다. 꾸준히 영화를 찍고 대박은 아니라도 대부분 준척급의 영화를 찍고있죠. 거기다 영화를 찍다가 크게 다쳤죠. 엘튼 브랜드가 엄살쟁이라고 놀렸어도 꽤 심각한 부상이어서 레슬링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부상때문에 예전의 역동적인 액션의 레슬링을 펼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영화로 받는 수입이 훨씬 좋은데 가뜩이나 안좋은 몸땡이 굴려가면서 푼돈 받고 레슬링 할 이유도 없어 보이구요.. 개인적으로 스콜피온킹까지 흥행하고 다음편마다 쫄딱 망해서 레슬링으로 돌아오기를 바랬지만...
흥행배우죠. 대표적인 첫주 반짝 배우.^^ 어쨌든 단 한번도 개봉순위가 2위 밖으로 떨어져본 적 없는 특이한 배우기도 합니다.
이제 돌아오지는 않겠지만...그래도 링에서 보고 싶구나...ㅜㅜ
그래도 그의 마음의 고향은 링이겠죠.^^
락 wwe 볼때 진짜 즐거웠는데..ㅋㅋ
벤스틸러 신작 나오는군요. 예전에는 약간 그 뭐랄까, 역정내는 이미지가 좀 짜증났었는데...자꾸 보니깐 재밌더군요. ('프렌즈'에도 그 이미지 그대로 나온 적 있거든요.) 비수기라서 그런가...확 땡기는 영화는 없네요.^^
항상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_+/
휴~ 1000만달러는 넘겼네.. 첫주 결과 보구 천만도 못넘길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발 디워2 안만들었으면 한다는..아예 새로운 주제로 참신한 소재로 처음부터 다시시작하는 맘으로 영화 만들었음 합니다 1편시리즈가 대박쳐도 2편은 망하기 쉽상인데. 아예 1편부터 망했는데. 2편이라고 미국에서 어떻게 성공할까요.. 심형래 감독이 제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차세대 액숀 스타 더롹~~~~~~
여전히 글 고맙게 잘 보고 갑니다 ^^^
더락 ㅠㅠ 최소한 1년에 한번쯤은 나와줘야 되지 않겠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