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브라질 출신 수비수 레안드로 영입
김태헌 기자 / 2008-07-11 11:56
대구FC(대표이사 최종준)가 잦은 부상으로 국내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온 조우실바 선수의 대체선수로 브라질 출신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팀 Al-aly에서 활약한 ‘레안드로’선수를 최근 영입했다.
레안드로는 브라질 주 1부 리그인 Adap에서 활동하였으며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브라질 전체2부 리그 Coritiba FC에서 활약하면서 2차례의 리그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이후 2007년부터 지난 5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팀 Al-aly에서 뛰면서 아시아챔피언스 리그에도 출전한 바 있다.
183cm, 81kg 등 다부진 체격조건을 가진 레안드로는 체력이 강하며 대인방어 및 헤딩능력이 뛰어나 최근 수비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진 패스는 물론 중거리 슈팅 능력도 갖고 있어 후반기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레안드로의 영입으로 대구로서는 윤여산의 복귀와 함께 수비라인이 한층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레안드로는 “한국에서 뛰고 싶었고, 그 꿈이 이루어졌다. 현재 팀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여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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