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9시 일요일이라 남해 마늘 축제장엘 가기 위해 차를 몰고 나섰다.
마산을 지나니 차가 밀린다.밀리는게 아니라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었다.
안내 표지판에는 차량사고를 알리는 전광판이 얘사롭지 않아보였다.
터널을 나오니 3중 추돌사고로 아까븐 고급 승용차가 작살이났다.핏자국을 보니 아마 사람이 많이 다친 모양이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 가다가 개꼴이된 게 분명하다.
경잘에게 물어보니 스님은 몰라도 됩니다.하는데 듣자하니 사고난 차량이 1대는 남녀가 부부가 아니고 애인 끼리란다.
누군지 몰라도 천벌을 받은게 분명하다.
부산서 출발한지 2시간30분에 함안을 지나니 계속 차량은 증가하고 언제 남해에 닿을지는 예측불허다.
에라 포기하자 하고 군북 I
수박 1통에 농원가격이 큰놈은 1만7천원 인데 3통을 4만 5천원에 실었다.
돌아오는길에 진주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꼬리를 물고 꽉 밀려서 가는데 부산으로 내달리는차는 평균100km를
유지하면서 수월하게 돌아왔다.
아서라...휴일날 늙은기 차를몰고 겁도없이 남해간다고 나섰다가 얄궂은 교통사고를 보고 돌아오니 영 기분이 묘하다
그래도 재수가 좋아 난 추돌사고는 면했으니 얼마나 좋은가?
운전은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드라.뒤에서 박아 기분 나빠서 차량을 바꾼 나도 한때 가다가 받힌적이 있다.
그겄도 30대 초보 처녀 운전자에게 ....운전 조심하고 안전하게 남을 배려하는 양보운전을 생활화 합시다C로 빠져나와 의령으로 갔다
도로변에 유명한 의령수박을 파는 가게에 들려 수박 3통을 사서 싣고 부산으로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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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감사 드림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행님
어제 저는 큰거 한통에 13.000원 주었는데
되돌아 오셨다니 잘 하셨습니다..큰일이네요 저도 어디좀 다녀 와야 하는데
아즘씨 만나러 말구요
^^* 잘 쉬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