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NG 프로젝트 계약
기다렸던 카타르 LNG 프로젝트: 전일 언론에서는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이 한국과 LNG선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 이는 카타르가 한국의 대형 3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LNG선 인도슬롯(=건조캐파)을 미리 확보하는 협약. 척수로는 100척이상, 금액으로도 700억리얄(19십억달러)에 해당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카타르는 2027년까지 해당 선박들을 인도받을 예정. 에너지 가격 하락 속에서도 대형 프로젝트가 성사된 것.
시사점 두 가지: 카타르 LNG프로젝트는 한국조선사들에게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 첫 번째로는 조선사들의 일감확보 측면에서 긍정적. COVID-19와 유가 급락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선박 발주가 급감한 가운데, 대형 프로젝트가 성사된 것이기 때문. 이는 조선사들이 일감확보를 위한, 저가 수주 유인을 낮춰줄 수 있는 부분. 특히 LNG선 선가는 건조실적을 가진 조선사와, 이들이 보유한 잔여 슬롯이 모두 제한적인 만큼, 견고한 선가가 유지될 것. 두 번째로 카타르와의 계약은 한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의심이 해소될 것. 지난 4월 중국의 후동중화가 카타르 LNG프로젝트 관련 계약을 먼저 체결하면서, 시장은 LNG선에서 중국과의 경쟁격화를 우려. 전일 계약을 기반으로 추정한 한국업체들의 수주 물량은 후동중화보다 규모가 클 것으로 추정. 또한 중국 내에서도 여전히 LNG선 건조 경험을 보유한 업체가 한곳에 불과하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
업종 내 투자전략: 카타르 LNG프로젝트는 시장에 알려져 있던 내용. 관련 기대로 최근 조선사 주가도 단기에 크게 반등. 반면, 카타르와의 계약은 아직은 슬롯예약의 단계. 아직 조선사별 구체적인 물량배분과, 선가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 개별 조선사들의 실적과 구체적인 일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에는 정보가 부족. 현 시점에서 합리적인 투자전략은 단순히 valuation 부담이 가장 작은 조선주를 선택하는 것. 카타르 프로젝트가 대형 3사에 균등하게 배정되지 않더라도, 특정 조선사가 프리미엄을 받을 유인이 크지 않다는 판단 대문. 카타르 프로젝트 계약물량이 작은 조선사는, 잔여 인도슬롯으로 다른 LNG선 프로젝트에서 더 큰 가격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대형 LNG프로젝트(카타르, 러시아, 모잠비크)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선사들의 건조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 또한 LNG선 분야에서 한국 대형사들의 수주 경쟁력에도 현격한 차이가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 해당 관점에서 여전히 업종 내 최선호주는 한국조선해양. 동사는 현재 2020년 P/B 0.55배로 경쟁사 대비로는 할인 거래. 동사는 재무상태와 실적 측면에서도 경쟁사 대비로는 양호.
삼성 한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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