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티브를 이어서도 해보고~

대바늘로도 해보고~ ㅎㅎㅎ
재미난 발매트 놀이~~~^^*

에...그러니까 사연인즉슨...
블방 친구인 다희님의 언니분께서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하시던 공방을 접는 바람에
급히 실을 처분하신다는 말을 듣고
경북상주 다희님댁까지 가서 실을 사왔다~ ㅋㅋㅋ
엄청 멀다...ㅠㅠ
언니분께서 타피스트리공방을 하셔서
독특한 실들이 많았다
게다...색색이 고운 손염색까지 되있어서
욕심을 내지 않을수가 없었다~
뜨개에 적합한 실들로만 골라서
아주아주 착한 가격으로 델꼬올수 있었다
5월 14일 이었으니...오래도 지났네~ ㅋ
다희님~ 감사혀요~ ^^*
나의 이 끝없는 재료욕심을 우짜믄 좋을꼬~
이제는 어디다 쌓아둘데가 음따~ ㅋㅋㅋ

먼지가 많은 관계로 어쩔수 없이 마당에 돗자리 깔고~ ㅋ
양이 많으니 애들손까지 빌려서~
엉킨거 풀고~ 감고~ 종류별로 정리 했다~
일요일 하루를 실정리로 보내고~
짜장면으로 입막음~ ㅋㅋㅋ

짜잔~ 내가 해놓고도 흐뭇하다~ 흐흐흐
뭘 만들까 생각보다도...정리해서 쟁여두기만 해도 뿌듯하다~ ㅋ
앞쪽 작은 상자의 두꺼운 마실은...
뭐든 작품 만들어보라고 써비스 주신건데...
뭣에 써야할지...아직도 고민중이다~

첫번째로 시작한 발매트~
무지무지 두꺼운 실인데...물흡수가 잘되는 면이라서 발매트로 제격이다
가지고 있는 가장 두꺼운 대바늘(12호)로
조각실 이어서 만들어봤다~

두툼하니~ 밟으면 푹신~ 아주 촉감이 좋다~
젖은발로 밟아도 물기제거 탁월하고~ 아주 짱!!!
지금 울집 욕실앞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ㅎㅎㅎ

두번째로 시작한 흰색~
바늘도 바늘이지만...실 두께가~ 아주 튼실하다~ ㅋㅋㅋ

줄바늘로는 무겁고 힘들어서
동대문가서 두꺼운 대바늘을 찾으니...
엄청 비...싸...다...
그래서 기어코는 제작에 이른것이다~ 흐흐흐

12호보다 굵게...15호쯤 될라는지 모르겠다
사포질을 울매나 했는지...팔뚝 떨어지는줄 알았다~ ㅋ
목공예하시는 분들...팔뚝이 걱정스라~~~히히

긴 대바늘로 하니 힘이 덜들고 훨씬 편하다
진도 쭉쭉 나가는중~ ㅎㅎㅎ
아싸~ 씐나~ ^^*

콧수를 같이 잡았는데
만든바늘로 뜬것(아래쪽)과
12호줄바늘로 뜬것(위쪽)이 차이가 많이 난다
그리고 훨씬 더 폭신거려서 느낌이 좋다~

굵은 조직감이 맘에든다~ ^^*

세번째 발매트~ ㅋㅋㅋ
꼬임없는 비교적 가는 색색이 면사로 모티브를 만들어봤다
사실은 침대 매트를 할까 했는데...
완성사이즈가 크면 세탁이 곤란하겠기에~
또 발매트로 낙찰~ ㅋㅋㅋ

알록달록 있는색 골고루 써서 모티브 만들고~

마젠타빛 도는 핑크색으로 모티브 연결중~

테두리까지 깔꼼하게 완성~ 히히히
완전 자기만족~ 대만족~ ^^*

마지막으로 뽀나스 사진~
울집 장미나무의...올해 첫장미~ ㅎㅎㅎ
바깥세상이 궁금한건가...
담장위 제일 높은곳에서 첫망울을 터트렸다
장미가 처음본 세상은 어땠을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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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뽀나수가 억수로 
하당


꼼사장
칼라가 너무 이뿌다
모티브 붙이는거 내는 참 성질나든데
쉰사임당처럼 조신하게 잘 붙였네
지금은 장미봉우리의 절반은 피었어요~
아침다르고 저녁다르네요~ ㅎㅎㅎ
비와요~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어요~ ㅎㅎㅎ
횡재했네요...
색상들...쥑입니다
얼마만큼의 작품이 나올지..
기대만땅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부지런해야 할텐데...언제 다 소진할지 사실...걱정이랍니다~ ^^*
뜨게질하는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저는 가사시간에 뭐했나 궁금하답니다. 분명히 배운거같은데요
발매트하기엔 너무 아까운데요~~
와~~ 대단하셔요...제가 뜨게질을 못해서 넘 넘 부럽다는..ㅎㅎ
우와


저도 저 모티브 만드는거 넘 배우고 싶은디....
정말 정말 이뻐요...
와우~~~색이 넘 이뻐요
뜨게질 솜씨도 좋으시구
대바늘까정 직접 만드시네요
요 발매트 아까버서 우째 써요~~~
넘 예쁘고 정말 하나밖에없는 발매트네요~~엄청 이쁘고 부럽다는....
넘 곱구 이뻐서 발루 밟기가 미안할것 같아요....
대단하셔요
우아우 대박 ㅎㅎ 솜씨넘조으세여 ㅎㅎ 발매트론 넘이쁜데여 ㅎㅎ
너무 신선해요..완전 이쁜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