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6FE485A5B371E2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안뇽 게녀들!<br />글에 사진이 없으면 쓸쓸할것 같아서 미방 첨부♡<br /><br />나는 정말 정말 씀씀이가 커서 누구랑 같이 있든 혼자있든 기분이 좋아지면 결제요정이 되는 사람이야!<br />여행도 정말정말 좋아해서 항상 텅장이 되고 말아버리지<br />막생보니까 알바 후기들 많이 있길래 나도 그동안 한 알바들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려해!<br /><br />※ 경험상(좀 오래된 경험도 있어서 참고만 해줘) 적은 일들을 적는거니 만약 어? 같은 곳 혹은 같은 직종이서 일해봤는데 안그랬어! 하는 게녀들은 자기 경험도 댓글로 공유해주면 많은 게녀들에게 도움되지 않을까싶어🤗<br /><br />1. 롯데월드 주차장<br /><br />😀계기: 고1이 되는 해 겨울에 닌텐도 3ds의 출시 소식을 들었지! 닌텐도가 너무 갖고싶었지만 우리집 한달 용돈은 3만원이었어.... X( 처음으로 알바를 하기로 결정해서 친언니가 하던 롯데월드 주차장으로 가게되었엉..!<br /><br />😂시급 및 업무강도: 그 당시 최저 시급이 5천원?이었던것 같은데 7천원을 주더라고! 햐아 개꿀 하며 달려가서 2~3일 교육을 받았어.. 그리고 높은 시급에는 힘든 업무가 뒤따른다는걸 알게 되었징... 상사는 폰게임하며 띵까띵까하고 알바생들은 화장실도 눈치보며 가고 (화장실 갔다오면 내 영역에 다른 사람 배치되어있어서 당황한적 꽤 많았어) 그래도 쉬는시간도 30분?인가 있었고 점심도 맛있어서 괜찮았어! 매일 서있고 차 들어올때마다 고개숙여 인사하고 안내하는 동작 하고 길치인데 5개의 건물(호텔,마트,백화점,놀이공원,하나는 뭐였지)로 가는 길 외워서 안내하는게 어렵긴 했어.. 발이랑 허리는 매번 뽀사질것같았고 ㅠㅠ 난 제 2 롯데 생기기 전이라 그 후는 잘 몰라... 아아 마트랑 백화점 쉬는날도 다 알아야했엉<br /><br />😁그만둔 이유: 목표였던 닌텐도를 사게되었고 상사가 띵까띵까인게 어린마음으로는 너무 마음에 안들었던거야 그리고 곧 제 2 롯데생기면 차가 더 들어오고 주차장이 더 넓어져 힘들것같단 생각에 그만둔다고 말하고 그냥 용돈 3만원으로 살았당<br /><br />뭘 더 적어야할지 모르겠지만 나같이 막 고딩애들이 되게 많았고 롯*가 관리하는 업체가 아니라 사설업체였어!<br /><br />2. 계절밥상 주방<br /><br />😀계기: 고3이 되었고 특성화고였던 나는 취준생이었는데 공기업 시험과 최종면접에서 모두 떨어져서 정말 우울해 하고 슬픈 시기였어.. 성적이 되는데도 중소기업에서도 다 떨어졌지.. 선생님의 기대와 학교의 떠밀음,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대학을 가기로 하고 10월에 취업계 써서 나갈 취지로 알바천국에서 보고 연락 드렸었어<br /><br />😂시급 및 업무강도: 미안해 시급은 기억이 나질 않아.... 이제 3년전일인데 최저시급에서 좀 더 받았던것같아! 면접을 매장에서 보고 하루는 CJ교육? 해주는 곳에서 서비스 교육같은걸 받았어. 국을 만드는 날도 있었고 화덕? 옆에서 전굽는 날, 김밥코너에서 김밥만들며 앞에 과일코너 채우는 날, 계란 후라이랑 호떡 굽는날 등 매일 포지션이 달랐어...(설거지는 거의 매일 간듯) 레시피는 써있어서 굳이 외우진 않아도 됐고 하다보면 외워졌어! 설거지가 가장 힘들었던듯... 정말 드럽게 들어온 접시 기계에 넣고 나오면 하나하나 닦아서 밖에다가 채워넣었었어! 계란이랑 호떡굽다가 손 다치는 날도 많았다ㅠㅠ 계절메뉴 중에 겨울이 가장 힘들었던것같아...겨울밖에 안했지만😶 음... 또 뭐 써야할까 탈의실 겸 쉬는 공간 있었고 밥은 같은 CJ계열에서 먹었어! 거의 그 CJ에서 하는 국수 집에서 먹었당.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뿌듯했고 그래도 힘들었고... 뭐 그랬어...<br /><br />😁그만둔 이유: 일하던 중 수시 1차 합격 통보를 받았고 나름 우수학생이라고 와달라 우편까지 왔더라..(자랑이다😚) 학교갈때까지 알바할 생각이었는데 2개월 전에 면접 봤던곳에서 연락이 왔어. 내가 면접때 인상이 좋아서 채용하게 되었다고, 그래서 매니저님께 저 그만둬야해요! 를 말했고 정말 거의 쉬는날없이 출근했엉... 일복이 많아서 이렇게 갈아탄게 많다 허헣ㅎ<br /><br />3. 노무법인<br /><br />😀계기: 구냥... 면접보라고 학교에서 시켰고... 면접을 봤고.... 전공이 회계였고.... 알바 중에 연락을 받았던 것 뿐이고..... 웅 구래....<br /><br />😂월급 및 업무강도: 수습기간이라고 월 120~130을 제안했고 야근수당x 추가수당x 그냥 기본 디폴트 값만 줬고 한달 10만원 중식비 지원있었어. 음 물론 경력을 높게 쳐주는 곳이지만 박봉에 야근에 주말에 집에서 까지 일을 가져와서 하게 되었고 내 생활은 거의 없었어 담임선생님이랑 통화하면서 이럴거면 대학가겠다고 했을정도... 심지어 업무가 회계도 아니었고 난 컴퓨터 잘 다룬다는 이유 하나로 노무사님이랑 수원까지 출장가서 밤 11시에 퇴근 한적도 있었음... 정말 나중에까지 노무법인에서 일하거나 노무사가 되고싶다! 라면 다녀도 무관한데 아니면 되게 힘들것같아 ㅠㅠ 물론 언니들중에서는 야근 안하고 그런 언니도 있었어! (집에 가져가서 일하는 경우도 많아서 별도로 일했는지는 잘 모르겠어ㅠ) 짧게 다녀서 모르는 건 많지만 거의 엑셀을 사용했어~<br /><br />😁그만둔 이유: 적성과는 안맞아서 정말 아니다 대학 가기전까지만 다니자 했던 나는 친구네 회사에서 신입이 도망쳤고 사람을 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면접을 보기로 했고, 바로 노무사님께 말씀드리는게 예의라 생각해서 이래저래해서 면접을 보게 되었다 라고 했고 결국 합격해서 말씀드리고 그만두었어.. 근데 하루쉬고 출근했다 ㅂㄷ...<br /><br />4. 쇼핑몰 관리(발주, 전화, 디자인)<br /><br />😀계기: 노무법인은 정말 아니고 배우고싶지 않던 과에 선생님 입김으로 넣은 대학은 더더욱 가기 싫고 마침 면접자리가 마련돼서 면접을 봤고, (사실 친구빽으로 면접까지 간거였어) 나를 좋게 봐주신 사장님 덕에 입사하게 됐어!<br /><br />😂월급 및 업무강도: 150받았고 주 5일 칼퇴 등등 좋았어 처음엔 업무 강도도 안어렵고 널널하고 사람들도 좋아서 룰루랄라 우리 회사 너무 좋아~♡ 하면서 다녔당 고등학교 졸업식도 챙겨주고 해서 계속 다녀야지 하고 대학 포기하고 다녔어! 그러나 꿈은 오래가질 않았지... 나는 팀장님의 퇴사와 함께 많은 일을 받았고 새팀장이 들어오자 더 많은 일을 받았어 다른사람들 커피 마시고 있는데 나는 커피타임도 못가질만큼 일을 받았고 스트레스를 받았어.. 친구들한테 나 퇴사할거야!!! 를 외치고 다녔지만 퇴사를 안했었고 다니다 보니 오잉 팀원들이 다 나갔네...? 나만 남았네...? 응 업무 지옥에 빠졌고 ㅠㅠ 힘들지만 중간중간 여행은 다녔다... 내 삶의 이유였어.... <br /><br />😁그만둔 이유: 하고싶은걸 찾았어! 유학을 하려했었고 영어학원과 전공 학원이 회사 시간과 안맞아서 퇴사를 하게 되었어... 사실 정떨어지고 나서부터 업무가 손에 안잡혔어... 분명 나혼자 하던일을 나올땐 3명한테 인수인계했다 조팔😣<br /><br />5. 놀숲<br /><br />😀계기: 월급이 부족했지롱... 주5일 회사다니며 주말에 놀숲에서 알바했었어!<br /><br />😂시급 및 업무강도: 재작년이고 최저시급이었어 6천원? 이었을걸? 처음생긴곳이라 처음에는 한가하고 오픈이라 청소위주로 하다가 퇴근했었는데 점점 입소문 타고 바빠져서 힘들었어 음료랑 음식 리시피 다 외우고 홀정리까지 했고, 피크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번호까지 줬었다... 그래도 나름 재밌었고 점심은 내가 직접 만들어먹어서 편했어! 알바비와 월급을 전부 괌여행으로 탕진했지...<br /><br />😁그만둔 이유: 회사가 이사가게 돼서 더이상 주말까지 일하기가 힘들어졌어ㅠㅠ 그래서 그만두게 되었징...<br /><br />6. 써브웨이<br /><br />😀계기: 회사를 그만두고 학원만 다니던 나는 2주 유럽여행을 다녀오고 돈이 부족했어(카드빚 150만원이 빠밤) 알바천국에서 보고 연락드렸음!<br /><br />😂시급 및 업무강도: 원래는 최저로 받다가 2달후에 주휴포함 7800원으로 인상됐어 업무는 뭐... 오픈에는 야채준비 미트준비 점심피크, 미들은 미트준비 오후피크, 마감은 오후피크 마감청소 이렇게 분담됐었어 설거지는 다 같이 돌아가면서 했다... 설거지 짱많아... 강도는 피크때 죽어나는거 빼고는 그리 강하진 않았어..! 진상은 지금껏 했던 알바중에 제일 많았던것같아 퉤... 레시피 다 외우고 나면 일은 수월한데 고객들이 원하는대로 해줘야하고 말소리가 잘 안들려서 여러번 되물으면 짜증내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서럽고 힘들었당 ㅠㅠ 밥은 직원가라면서 돈내고 사먹었어 얼마인지는 점바점이니 비밀로 할게...😞 무료로 해주는곳도 있음~ 스프 마이쪙 쿠키도 짱마이쪙 샌드위치는 질려😞 아 빵도 구웠어! 오픈이 두번 구워<br /><br />😁그만둔 이유: 겨울이라 장사가 잘 안된다더라 시간이 줄고 월급이 줄고 최저시급 인상때문에 더더 줄고... 난 돈이 필요해서 그냥 다른 알바 구해서 나옴..희<br /><br />7. 피자집 (브랜드는 비밀이얌😘)<br /><br />😀계기: 써브웨이를 그만두고 대학가기 전까지 (유학 포기하고 한국대학 넣음) 돈 벌 곳이 필요했어 아직 카드빚이 남았거든... 알바천국에서 보고 전화드렸어<br /><br />😂시급 및 업무강도: 시급 8천원!!!! 시급인상 감사합니다... 다만 단점이 주 1일밖에 못쉬어 퇴근시간 맨날 달라... 하지만 난 돈이 필요하니까ㅠㅠㅠㅠㅠ 사장님이랑 단 둘이라 피크때 겁나 빡세고... 난 칼퇴하고싶은데 연장될뿐이고.... 주휴 안챙겨주고.... 얾 사장이랑 성격 안맞는게 젤루 힘들어... 일단은 카운터라 그리 바쁘진 않아! 전화받고 주문 받고 홀손님 있으면 셋팅 해드리고 피자 리본끈 묶고 피클 소스 챙겨서 포장하고 홀청소...! 적으니까 겁나 많네 근데 할만해 사장 짜증나는거 말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br /><br />😁아직 하고이쒀 이번년도 샌애기로 입학하게 돼서 7월에 여행 갈 돈 모으려고 사장 짜증나도 하고이쒀....<br /><br />계절밥상 이후부터 퇴사 후 최대 오래 쉰게 3주야...! 그만큼 그만두면 바로 일하고 그런식으로 사고싶은거 다 사고 여행 다가고 남는거 없는 인생이지만 현실을 재밌게 살고있어♡<br /><br />문제있으면 둥글게 알려주고!<br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고!<br />쏴랑해!</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8904F5A5B371E0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댕댕이로 마무으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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