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소쿠리에 담아 내다 버릴 년들
둘째 추천 4 조회 452 26.05.24 07:17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6.05.24 07:27

    첫댓글 가슴이 찡합니다
    시골 마을
    집성촌
    흔하게 보았던
    정경입니다

    그때는 여자를
    그렇게 박대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건강하시길요

  • 작성자 26.05.24 11:07

    버려질 존재로 취급받았던 딸들 - 얼마전이예요 오래전도 아닌 ~ 고맙습니다. 님께서도 건강하세요

  • 26.05.24 07:54

    이땅의 어머니들은 서러움과
    핍박을 받으며 한 많은 세월을
    견뎌냈었지요.

    저의 어머니도 7남매
    맏 며리로 호된 시집살이를
    살아 나오셨지만 가끔
    말씀하십니다.
    저의 큰 남동생을
    낳지 못했으면 벌써
    쫏겨 갔을 거라고.

  • 작성자 26.05.24 11:06

    딸이라는 이유로 욕을 먹고 산후조리도 못하고 씨앗 이야기를 들어야 했던 어머니
    바로 얼마전이지요, 우리 엄마도 쫓겨날뻔 했답니다.

  • 26.05.24 08:00


    딸부잣집에 따님들이
    대부분 예쁘고 또 잘들
    산다고 하더군요.
    둘째님도 여자형제들
    틈에서 자라 풍부한
    여성성을 갖고 계실듯^^

    아직도 어느나라에서는
    여성들이 인권을 누리지
    못하고 산다지요.

    낀세대로서 이만한 여유를
    누림이 다행이고 감사네요.

    저도 가슴 한켠이 찡한
    느낌으로 읽었답니다.

    부처님께 로또 맞게
    해달라고 조르러 절에
    가는 중 이에요 ㅎ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 26.05.24 11:05

    이제는 엄마의 눈물을 알것 같아요
    평생 눈물을 삼킨 사람은 슬픔과 원망과 연민이 한꺼번에 터질 때 그렇게 울지않을까요.
    그럼요 싹싹 비세요 뭐니뭐니 해도 돈이 최고니까요 -- 世事永恒眞理

  • 26.05.24 11:13

    "몽땅 소쿠리에 퍼담아서 내다 버릴 년들 같으니라구"
    라는 욕은 정겨운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염병을 하다가 땀을 낼 년 들"
    이렇게 욕을 하셨어요.
    어머니 생각이 나네요.

    오늘 처음 댓글을
    달아 봅니다.

  • 작성자 26.05.24 11:28

    어머, 아니예요 매일 소쿠리에 퍼담아서 내다 버릴년들 이라는 할머니 잔소리 엄청 싫었어요
    이젠 것도 지난 일이라 그립기도 하네요.
    첫 댓글 주시니 고맙습니다.

  • 26.05.24 12:03

    옛날 어른들은 당신도 여자기에 겪은 설움이
    있으셨을텐데 왜 그렇게 딸들을 싫어하셨을까요.
    제어머니는 몸이 너무 약하셔서 시집살이 못할거라고
    외할머니가 이북에서 홀로온 청년에게 시집보내셨지요

  • 작성자 26.05.24 13:11

    외할머니가 지혜로운 분이셨군요..
    제 할머니는 강단이 대단하셨어요. 아버지께서도 절절매실 정도로.

  • 26.05.24 12:03

    그시절 어쩌면 욕으로
    여자를 모욕했던 그 깊은 남아선호의식의 피해자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지 못하고 그들도 무가치한 딸년으로 자라
    오직 아들을 낳지못하면 소박까지 감내해야 했던 그 아픔
    손녀들한테 한풀이라도 하셨을까요?
    한을 소쿠리에 쓸어담고 싶으셨을까요ㅠ
    저런 풍경들이 그시절에는 집집마다 참 많았었죠ㅠ
    이제는 말할수 있다
    이곳에 풀어내세요
    둘째님 반갑습니다

  • 작성자 26.05.24 13:10

    할머니의 보물이었던 고추 하나는 속만 썩였고
    소쿠리에 담아 내다 버리려 했던 년들, 그 년들이 결국 집안을 지킨셈이지요.
    남동생과 올케 조카들이 아는것 같네요. 정아 닉이 참 정겨워요. 고맙습니다,

  • 26.05.24 14:08

    저도 딸이라고 얼마나 천대 박대받고 자랐는지요
    다 늙었는데도 친정이 그립지가 않아요
    그 시절 관습이라고 이해는 하지만서도
    에혀 ~너무했었어요
    지금이 참 좋습니다

  • 작성자 26.05.24 14:25

    맞습니다. 너무했었어요
    요즘엔 상싱도 못할 젠더문제라고 야단들이니까요.애혀~얼마전인데도 오랜 옛적일 같습니다.

  • 26.05.24 14:40

    딸 많은 것이 죄인도 아닌데
    어머니 세대는 죄인아닌 죄인으로
    사셨지요.
    자신도 여자인 할머니가
    왜 딸들을 그리 구박 하셨는지~

    저는 둘째님의 글에 크게 공감합니다.
    한동네에 사셨던 우리 당숙모네
    이야기 같기도 하니까요.

    우리 당숙모네 여섯 딸들~
    지금 한결같이 잘 살고 우애 돈독한데
    당숙모는 작은할머니께 엄청 구박 많이
    받으셨고 지금은 돌아가셨으니
    그집 딸들의 한스러움 같기도합니다.
    둘째님 반가워요^^

  • 작성자 26.05.25 09:05

    한동네 더구나 가까운 당숙모면 쉽게 공감하시겠어요.
    할머니는 그 시대에서도 주장이 강했고 몸집 목소리 크신 분이라 대단했어요.
    저도 제라남 반가워요 ^^

  • 26.05.24 15:39

    우리문화 가 예전에 남아선호 사상 대단 했죠. 지금은 여자가 대통령도 했고 시장.국회의원.장관. 무능력 남자들은 이젠 힘들어요. 그때는 농경문화 힘으로 . 지금은 머리 지혜로 .두뇌 우수자.세상이 변했습니다.

  • 작성자 26.05.25 09:04

    네, 이전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바뀌었지요, 너무 많이 필요이상으로요.

  • 26.05.24 16:50

    다는 아니겠지만,
    부모 챙기는 것은 그래도 딸들이 대부분.
    장남만 챙겼던 울 엄마.
    그래도 불만 없는 누나들.

  • 작성자 26.05.25 09:04

    맞는 말씀일겁니다.
    대부분 딸들이 부모님을 먼저 챙기지요,
    쪽지 이야기는 일부러 올렸습니다.
    새로 가입한 여회원들에게는 디폴트로 쪽지를 보내는 남성회원들이 있더군요,
    운영진에서 규제를 해야 할듯해요,

  • 26.05.24 17:10

    할머니의 욕지거리는 한이 많으셔서 그렇게 욕을 해대셨던거 같아요
    글읽으며 왜 제가 맘이 짠해 올까요
    수고했어요
    종종 글 볼수 있기 바래요

  • 작성자 26.05.25 09:04

    삶의 방에서 가장 부지런한 분중의 한분이신
    지존이 특별회원님 고맙습니다.

  • 26.05.25 16:54

    @둘째 네 이렇게 글로서 뵙게되어 반가워여

  • 26.05.24 22:11

    둘째님 글 너무 좋아요! 우리 모두 공감하지요
    언니도 자신의 삶에 자긍심을 가지고 잘 사실 겁니다
    버리기 잘 하는 남자 오래 같이 살아 봤자 상처의 부피만
    커질 뿐이지요 언니분 화이팅입니다 뚤째님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05.25 09:03

    언니이지만 관점이 많이 달라요.
    학교 졸업하자말자 결혼식 올리고 바로 독일로 갔어요
    23살때 떠나서 70살때 처음 한국에 왔으니 47년만의 귀국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우리의 생각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점도 많았어요,
    특히 자식이나 결혼관은 아주 달라요.
    언니 이야기 한번 써볼까 생각중이예요,

  • 26.05.25 00:35

    글이 너무 좋습니다
    우리 엄니는 아들 다섯에
    딸 나 하나 였어도
    사는건 힘들었섰지요

    아버지의 또 다른 마눌땜시
    참고 사는게 팔자려니 살다 가신
    울 엄니가 생각 납니다
    둘째님 삶 방에
    자주 오세요^^~

  • 작성자 26.05.25 09:01

    아! 저랑 많이 다른 가족 구성이지만 통하는 점이 있을듯요,
    고마워요 요요님, 삶방에서 자주 뵈어요.

  • 26.05.27 09:58

    공감 하면서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 엄니는 당신 맘에 안드는
    행동할땐 어김없이 " 호랭이
    깨물어 갈년 " 이라 했는데
    그소리 참 싫었드랬습니다 ㅠ

  • 작성자 26.05.27 11:34

    맞습니다,
    저는 년이라는 말이 정말 싫었어요.
    어째서 딸만 년이었을까요. 아들은 왠만해서는 놈이라고 부르지 않았어요~ 으째서 그랬을까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