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연차 몰아쓰기 - 3일차 비상상황에 다시 부산으로

[슈퍼픽]

3일차는 부산의 출근 시간을 피해 시내를 벗어나 통영가서 굴국밥 한그릇 먹고,
예약해둔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에서 또 캠프를 차릴 예정이었습니다.
부산을 막 벗어나 진해쪽으로 들어서는 순간!
바이크가 울컥거리며 동력이 잘 전달안되는 느낌!!!
더구나 터널 안이라서 일단 비상등 켜고 터널은 벗어나
DTC 찍어보니 P0264, 리어 인젝터 서킷 로우 ㅠㅠ
일단 어찌어찌 하다보니 다시 정상이 되서 가까운 창원점에 가서
긴급 서비스를 받아보고자 했으나,
하필 또 오늘 모두 외근 일정이라 서비스가 안된다네요.
그 와중에 다시 증상 재발하여 또 길가에 스톱.
이번엔 이리저리 해도 증상이 해소되질 않습니다.
어쩔수 없이 부산점에 연락하여 용달에 어부바시켜 부산으로 컴백.
역시나 리어 인젝터가 나갔답니다. ㅠ.ㅠ
국내 부품이 없어서 백오더 하면 두 달정도 소요된다고 @.@
용인에서 내려온 거라 이도저도 못하는 남감한 상황!!!
부산점 서비스팀 직원분들이 기지를 발휘하시어 기적적으로 수리를 해주셨습니다.
부산 서비스팀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