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태어나서 처음 면접이란 것을 해보았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이랑 겹쳐서, 내내 걱정만 하면서도
속으로는 '잘되겠지.~~' 를 되뇌었었죠.
아니나 다를까..
사장님과, 임원분들 보면서부터 너무 떨어가지고, 바로 암흑 모드로 돌변하더군요.
더듬기리기는 일쑤, 당연히, 자기소개서 위주로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전 괜시리 증권지식만 만들어서 갔네요.
옆에서 면접 보시는 분들은 정말 청산 유수시던데.
아무리 처음이라지만, 제 자신이 면접관님들, 다른 지원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졌을지를 생각하니,
너무 창피합니다.
이대로는 안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말하는 요령부터 배워야 겠습니다.
한화증권은 안녕이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맘을 갖고 새출발해야겠습니다.
첫댓글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말의 유창함도 중요하지만,, 진솔함도 중요하답니다.. 저도 이제서야 그걸 깨닫네요. 결과 기다려 보세요..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저도 생전 첨으로 본 면접이었는데... 덜덜 떨다왔습니다 ㅜㅜ 또 중간고사 공부하려니까 몸에서 힘이 쫙 빠집니다... 힘내요 우리!!
저 역시 버벅거리다 왔습니다.ㅜ.ㅜ 처음보는 면접이라 역시 허접했습니다. 마음비우기로 했습니다~다음 면접부터는 제대로 하렵니다~~
zizibe89님 첨엔 다 그렀습니다. 괜히 기죽지 마세요..글구 면접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오직 면접관만 알겠죠..^^ 님은 이쁘시니깐 모 어디 좋은데 하나 안 되겄어요?? ㅋㅋ홧팅~!
아.. 결과는 누구도 모른다지만, 불안한건 왜인지.. 우선은 마음비우고 내일부터 또 다른원서 넣어야겠죠.. ^^ 힘내세요. 모두들...
저도 오늘 봤는데...13:00 6X번이었는데...으 자기소개한걸 생각하면...정말 우울합니다...인사과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하지마라'에 해당하는 그런 자기소개를 하고 말았습니다...그래도...끝나니깐 개운하네요...게다가 예상치못한 2만원이란 거금도 받고...ㅋㅋ
유창하게 말한다고 길게 말한다고 붙는건 아닐거 같습니다. 결과 나오면 알겠죠. 인사담당하신분 그리고 과거 합격자 분들 보면 간단명료하신분들이 많이 붙었습니다. 질문 한번도 안 받으신분도 붙은적 있습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를거 같네요. 발표만을 기다릴?뿐..ㅜ.ㅡ
근데 저 또한 증권사만 5번째 면접인데 항상 임원 면접은 무지 떨리더군요. 첫번째로 소개하는데 버벅거리는건 물론이고 질문한거에 대답을 얼버무린건 많습니다. 고요한 침묵도 한번. ㅜ.ㅡ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