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수비
현대 농구에서 사랑받는 빅맨이 되기위한 조건들인데
갑자기 이 셋을 완벽하게 갖추고 등장한게 베인즈 같네요
어쩌면 서부1위도 노려볼수 있을 만큼 피닉스 상승세의 큰몫을 차지하는게 베인즈같은데
에이튼이 25경기 정지였던가요?
혹시 돌아오면
베인즈를 다시 벤치로 내려야할까요?
에이튼은 자라나는 새싹이고
베인즈는 벌써 33살이라
미래를 바라보면 에이튼한테 선발주고 경험치 먹이는게 좋을듯하지만
당장 경기력이나 순위, 팀경쟁력을 바라본다면 베인즈가 무시못하게 잘하는데
선발 에이튼 벤치 베인즈로 꺼내고 출전시간을 비등비등하게 가져간다든지...
둘이 같이 출전하는 것은 무리인가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베인즈는 에이튼이 나올 수 없는데도 지금 선즈의 활약이 지속되는데 그 누구보다 큰 공로를 세웠죠. 이 거대한 근육질 사나이의 스크린으로 온볼 플레이어들은 투맨게임에서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그의 3점 능력으로인해 상대팀에서 가장 큰 수비수는 골밑을 비워야했기에 백도어컷의 성공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죠. 속공 상황에서는 뛰어난 트레일러 역할을 하며 확실하게 마무리 지어주는 장면을 오늘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드래프티 출신의 베인즈는 이미 선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로 부상했습니다.
다만 징계 이후 돌아오는 에이튼을 생각하면 행복한 고민이 생깁니다. 소애님이 적어주신대로 에이튼은 자라나는 새싹인데다 부커와 더불어 팀의 미래기도 하니까요.
생각해보면 당연히 베인스는 후보로 빼고 주전은 에이튼이 돼야 하겠지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그나마 다행인 점은 선즈의 활약이 이번시즌부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당장의 성적에 크게 연연하기보다는 우리의 어린 선수들의 발전된 모습과 이들을 이끌어주는 베테랑들의 조화를 행복하게 보고 싶어요
차근 차근 발전해나갈 피닉스를 기대하시는군요^^
모레 펼쳐지는 레이커스전 잡으면 피닉스가 서부1위 하겠더라구요ㅎㅎ 올시즌 장난아닐거 같아서 기대한번 해봅니다.
@일생소애 워낙 오랜만에 팀이 활약 중이니까요. 좀 더 오래 보고 싶은 마음에 문득문득 타팀에서 좋은 선수들을 보면 선즈에 데려오는 트래이드가 될런지 글을 올려볼까 생각도 하지만 자제하고 있어요.
원래 적으려다가 못적은 부분도 있는데, 아무리 리그에 3점을 위해 스몰볼을 운영하는 팀도 있지만 유독 인사이드가 막강한 레이커스같은 팀을 상대로는 로스터를 유동적으로 베인스-에이튼의 더블 포스트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합니다 ㅎㅎㅎㅎ
@슬기❤️ 이런저런 경우 전부 대비해서 로테이션 짤수있는 탄탄한 구성이라 참 좋습니다. 에이튼이 빨리 돌아오기를^^
헐 이런 질문글 얼마만에 보는건지, 정말로 느바게시판인 줄 알고 선즈포럼으로 이동하려 했음 ㅋㅋ
선즈가 유니폼도 이쁘고 농구도 이쁘게 하고 요새 참 좋아요ㅋㅋ
가장 좋은건 에이튼도 4번 자리에서 잘할 수 있다고 하니 주요 클러치 타임때 4번 에이튼 5번 베인즈가 가장 좋죠. 3점도 장착이 되었다니 봐봐야 할것 같고 슛터치야 사리치 카민스키보다 좋으니 여러가지 방면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할것 같습니다 ㅎ
공존이 가능하다니 에이튼이 복귀만 하면 전력이 배가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