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일상 이야기(에릭 비데/눈빛/2003)의 아주 일부분입니다.
신문이나 티비에서 보여주는 일반적인 한국의 모습이 아니라 별볼일 없는 소시민의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 모습들에 대해 느낀 것을 풀어내고 있네요. 판형도 작고 두께도 얇팍해서 가볍게 읽을 생각이었는데 읽기는 쉽지만 쉽게 잊혀지진 않을 이야기였어요. 그리 길지 않으니 한번 구해서 읽어 보세요.
탕의 나라 한국
....내가 가본 적이 있느 한국, 일본, 헝가리, 터키의 목욕탕 중에서 한국의 목욕탕이 가장 가족적인 분위기이며, 시설도 가장 잘되어 있고, 이웃 일본의 목욕탕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목욕탕에는 일본의 목욕탕에 없는 목욕에 필요한 여러가지 용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내가 처음 일본의 목욕탕에 갔을 때 목욕을 끝내고 나오는데 주인이 따라 나와서 추가 요금을 내고 가라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내가 사우나에 들어갔기 때문이란다. 주인이 내가 사우나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빈손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욕탕 안에서 샤워기 옆에 놓인 비누와 샴푸를 사용했다. 각자가 반드시 자신의 비누와 샴푸를 가져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물론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내가 사용한 것은 목욕탕의 것이 아닌 옆자리 손님의 것이었다. 이 손님은 내가 버릇없이 자신의 용품을 사용하는 것을 어이없어 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가 내가, 사정을 잘 몰라서 그런 실수를 햇다는 것을 이해했고, 결국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머리를 서로 여러번 숙여 인사를 하고는 문제를 해결했다.
한국에서는 보통 아침에 목욕탕엘 간다. 아니면 오후 늦게 가게 되는데, 대부분의 목욕탕은 저녁 7-8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 한국에서 목욕탕은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들르는 경우가 더 빈번한 것 같다. 특히 전절 저녁에 과음을 햇을 때 머리를 맑게 해주는 데 아주 좋다. 일본의 경우, 목욕탕은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잠자기 전에 몸을 푸는 곳으로서 기능한다. 그래서 밤 11시, 자정까지 열려 있다. 한국과 일본 목욕탕의 가장 큰 차이는 개방 시간보다도 그 내부에서 진행되는 방식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한국사람들은 온탕에 입수하기 전에 일반적으로 아주 치밀하게 몸의 곳곳을 닦아낸다. 심지어 목욕탕에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서 세심하게 써서 붙여 놓은 목욕탕도 있다.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지키는 방식인 데도 불구하고 혹시 잊어버리는 사람이 있을까봐 대비를 한 듯하다.
일본사람들의 경우는 탕에 들어가기 전에 물을 끼얹는 정도로 몸을 가볍게 닦고, 탕에서 나온 다음에 오히려 세심하게 닦는 편이다. 1930년대에 이미 앙리미쇼(Henri Michaux)가 일본인들이 "청결에 대해서 강박증이 있다"라고 쓴 바가 있고, 또 니콜라 부비에 같은 유럽 출신 여행가에 따르면, 이미 17세기의 책에도 "규율준수 정신과 검소함이 특징인 일본인들은 편집증적일 만큼 청결을 추구한다"고 나와 있다고 한다. 오늘날도 그 점이 바로 어떤 때는 일본을 참기 어렵게 느끼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목욕탕에서만큼은 청켤의 세세한 사항에서 한국인들이 일본을 능가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경제 기적의 씁쓸한 뒷맛
....한국과 한국인들의 진정한 미덕은 1990년대까지 한 십여 개의 재벌에 속해 있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라고 하는, 그 나머지 인구와 한국사회의 무거운 짐이며, 사회의 근저와의 연대감, 가족의 가치와 중요성, 환경을 파괴하는 경제의 제국인 몇몇 기업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미덕은 오히려, 예를 들면 영등포에 위치한 어느 허름한 병원에 있다. 이 병원은 거의 더러운 상태라고 할 정도이며, 내부도 낡았고, 정말 별 볼 일이 없어 보인다. 그래도 이 병원은 서울의 다른 몇몇 병원과 함께 무료로 환자에게 진료를 하며 필요하면 머리도 잘라 주고 식사도 제공해 준다. 노숙자, 불법체류자, 빈곤층의 환자들이 이 병원으로 온다. 이 병원에 오면 다른 병원에서 일을 하면서 일주일에 몇 시간씩 자원봉사를 하는 백여명의 의사가 이들을 맞이해서 진료를 하고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의 인력을 동원해서라도 다른 병원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해 준다. 이 병원에 오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진료비가 없기 때문에 민간자본인 대학병원들, 가톨릭이든 기독교재단이든 일반 병원에서 진료를 거부당하고 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진료를 받기 전에 미리 진료비를 지불해야 하기 대문이다. 진료비가 없으면 진료를 해줄 만한 곳을 찾아다녀야 한다.
한국의 의료제도가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의 사각지대라는 점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민간기관이다. 그러다 보니 영리 추구라고 하는 명제가 의료행위의 사명보다 앞서게 되며, 공중보건이라고 하는 명제 보다는 인간 건강의 상품화에 비중이 가는 경향이 잇다. 다른 많은 분야에서처럼 보건의료 부분에서 한국의 모델은 역시 미국이다. 그런데 의료분야에서 미국은 선진국이라기 보다는 거의 후진국의 상태에 더 근접해 있다. 현재 의료체제는 유럽에서 가장 잘 발달되어 있고 일본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의료제도 순위에서 미국은 38위, 한국은 58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이나 한국의 경제 교역량 순위나 국민 총샌상액의 순위와 거리가 먼 순위가 바로 의료분야인 것이다. 그런가 하면 '국경없는 의사회'에는 한 명의 한국인 의사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수입을 유지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의대교육과정에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고 새로 지은 번쩍이는 개인병원을 갖기 위해서 대부분의 한국 의사들은 수입을 올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사실 담배가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아무데서나 판매가 되며, 심지어 약국에서까지 판매가 되고 있으며, 버스내의 액정 디스플레이에 소주 광고가 버젓이 상연되는 나라에서의 공공의료제도로부터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그래서 이런 제도 하에서는 바로 영등포의 병원과 같은 제도가 더욱 더 가치를 갖는 것이다. .....
잃어버린 여유
....'빨리빨리'의 문화는 운전 방식에서도 잘 드러난다. 신호등 앞에서 잠시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 하면서, 대다수의 승용차는, 서울시내 대부분의 버스나 택시처럼 신호가 있다는 것 자체를 무시하고 달리거나 아니면 횡단보도 표시선을 뻔뻔스럽게 야금야금 먹어간다. 해외 거주 프랑스인을 위한 보험공사가 제작한 안내책자의 한국란에는 "운전자들이 교통 질서의식이 없으며, 위험한 운전을 일삼는다"고 적혀 있다.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대로를 건넌다는 것은 두려운 경험이다. 운전자용 불이 빨간색으로 바뀌기를 한참을 기다린 후에 겨우 보행자용 녹색불이 들어오는 데다, 겨우 반쯤 건너면 벌써 보행자용 신호가 깜빡이면서 신호가 곧 바뀔 것이라는 표시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물론 한없이 긴 지하도나 육교가 없는 곳의 이야기이다. 잘못하면 대로 중간에 홀로 남겨져서 정신없는 교통의 흐름 한가운데에 남겨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얼른 서둘러서 건너편을 향해 질주하게 된다.
서울의 보행자가 파리, 도쿄, 방콕이나 북경과 같은 대도시게 가면 해방감을 느끼게 된다. 이들 도시에서는 차도가 서울보다 세 배는 좁은데도 불구하고 보행자용 녹색등이 훨씬 더 오래 켜져 있음에 사뭇 놀라게 된다. 교통신호가 이렇게 희한하게 조절되어 있기 대문에 서울사람들의 대표적인 스포츠는 최단시간에 보도를 뛰어 건너는 일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횡단보도에서는 항상 흥미로운 무용 같은 장면이 연출된다. 정장에 힐을 신고 바쁘게 종종걸음으로 건너가는 여성들 곁에 말끔한 신사복을 입고, 서루가방을 든 남성들이 나름대로 성큼성큼 건너간다. 그런가 하면, 차가 전혀 다니지 않아도, 신호가 떨어지지 않으면 한국인 보행자들은 보행자용 신호가 나기를 인내심 있게 기다린다. 이때는 '빨리빨리'의 문화와 논리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확고하게 서립된 기존 질서에 대한 존중, 아니 어쩌면 생존을 위한 필요성이 우위를 갖게 되는 순간인 것이다. 이런 방식을 지켜보다 보면, 결국 교통신호는 보행자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특히 놀라운 것은 보행자들이야말로 말 그대로 신호를 지킨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자동차를 타게 되는 순간부터는 신호를 훨씬 자의적으로 해석하기는 하지만...
그런가 하면 '빨리빨리'문화의 숨겨진 면도 있다. 모든 행동이 완전히 정지된 순간, 저항할 수 없는 휴면상태의 시간, 즉 즉흥적인 낮잠의 시간은 '빨리빨리'의 전도된 상태이다. 전철에서 지켜보면, 인간도미노처럼 한 줄 전체가 차례로 옆사람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자는 경우를 심심찮게 목격하게 된다. 한 번은 왕복 한 시간씩 두 시간 기차를 탈 일이 있어ㅅ다. 그날 나는 티에리 파고(Thierry Paquot)의 <낮잠예찬>이란 책을 가방에 가지고 있었다. 우선 신문을 훑어본 후에 나는 그 에세이를 읽기 시작했다. 신문에 적혀있는 '대우'문제나 곧 성장률을 조정하게 될 한국 경제의 예상 성장치에 대한 기사는 사실 에세이보다 더 흥미있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돌아오는 길에도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책의 영향인지, 기차의 규칙적인 리듬과 지나치게 난방이 잘된 차안의 더운 공기 대문이었는지, 짧은 낮잠을 자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교통수단 안에서나 사무실, 식당, 슈퍼마켓 그리고 집안의 공기를 지나치게 덥히는 일이 잦다. 에너지의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이면서도 별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의식 없이 이렇게 낭비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아무튼 낮잠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를 해보자. 기차 안에서 나도 잠시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아줌마 때문에 깨어나게 되었다. 그 아줌마는 내 머리 위의 수화물 칸에 올려 놓은 가방 두 개를 내리려고 시도하는 중이었다. 눈을 뜨면서 피곤이 가신 나는 책을 다시 읽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고, 서울역에 열차가 도착할 때까지 책을 다 읽을 수 있는 이상적인 순간에 잠이 깬 결과가 되었다. 더군다나 그 순간에 바로 책에 묘사되어 잇는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까지도 누릴 수 있었다.
낮잠은 다소간 진행되는 졸음의 한 상태로 한국 사회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사무실, 대중교통 수단의 실내, 강연회장에서도 자주 목격되며, 목욕탕에는 낮잠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심지어 동제가게 주인이 졸고 있어서 물건값을 지불하기 위해서 깨워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 낮잠은 서양에서의 그것과 다르다. 서양에서의 낮잠은 준비를 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이 되며, 특히 남쪽지역에서 주로 행해진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무때나, 상황에 상관없이 진행된다.
재활>그런 의료는 일본뿐만 아니고 서양선진국에서 다합니다. 선진국은 사회보장제도포함 노후보장이 잘되어있죠. 우리도 지금 세금점점 늘고, 노인층두꺼워지고,연금강조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아마 재활님걱정할 때에 이미 한국도 그런 시스템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젊은 얘들 부양세금비가 장난아니겠죠
섬나라인데다 습기가 많기때문에 하루라도 목욕을 안하면 못견딜 정도입니다. 요새는 기후때문에 많이 나아졋다지만 과거에는 심했다는군요. 그래서 목욕문화가 심히 발달됬고. 공동목욕탕문화도 생겼겠죠. 그리고 일본은 ㅡㅡ 선진국입니다 아무리그래도. 중국이아니라..탕에 때가 뜰일이 전혀없지요
유럽과우리나라의 의료제도는 아주다릅니다.영국같은경우는 국민보건의료제도라고해서 거의 세금으로 의료비충당합니다.국민들 세금부담장난이 아니구요 그대신 누구나 공평하게 진료받습니다.대신 의료수준이 낮습니다.우리나라는 국민들의 의료보험비가 많이 부담되지만 대신 의료수준이 높죠 지금은 서로 절충형을 할려
구 제도가 시행되고있구요 일본도 우리제도와 비슷합니다. 유럽도 의료제도가 많이 틀리거든요 독일은 포괄수가제이고 프랑스같은경우는 자기가 의료비를 내고 영수증받아서 나라에 청구하는형태더군요 북유럽쪽은 영국과 비슷하고 미국도 주로하는게있고 연방정부가 하는게 따로있고 나라가 크니가 제도도 많더군요 아무튼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더 올려주시면 안될까요..편집안해도됩니다. 이런글올리는것도 장난아닐텐데..
잘 읽었습니다..^_^ 가족적인 목욕탕..ㅎㅎ 우리동네 목욕탕에 있는 사람은 처음 보는 사람도 서로 서로 인사하던데..
일본 온천은 그럼 때가 둥둥둥.....떠다니겠군요....더러버...
올려주신건 좋은데 읽기가 조금 피곤해요~ 약간 수정 부탁해요^^;;
교통에 관한 한 ..방콕으로 가라! ㅋㅋ
저도 그럴줄 알았는데 일본은 워낙 더운나라이고 그리고 청결정신이 남다른바가 있기때문에 몸에 때를 덕지덕지붙이고 다니는 사람은 잘 없어요.....그래서인지 딱 한번가본....목욕탕인지 온천인지는 깨끗하더군요..
정말 의료문제는 일본이 부럽습니다... 언젠가 보니 일본의 어떤노인이 돈 3천원으로 가정방문 의료서비스를 받더군요...내가 늙어서.. 아니 울엄마가 혼자있을때 아프시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돈을 쌓아놓은거 아니면 서민은 힘들죠...
때는 매일 목욕한다고 없어지는게 아니고 때미리 타올로 심하게 밀지 않으면 안나옵니다 한국사람 너무 자주 때를 밀어 피부가 손상되서 그런 점이 더 큽니다
난 어렷을적에 다른나라사람들도 타올로 때민다고 생각했는데 ㅡㅡ;;
재활>그런 의료는 일본뿐만 아니고 서양선진국에서 다합니다. 선진국은 사회보장제도포함 노후보장이 잘되어있죠. 우리도 지금 세금점점 늘고, 노인층두꺼워지고,연금강조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아마 재활님걱정할 때에 이미 한국도 그런 시스템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젊은 얘들 부양세금비가 장난아니겠죠
정말..유럽..특히 이탈리아..의료제도 부럽던데요. 외국인도 다 국가에서 병원비 지원해줘요.
일본가정집 보통은 화장실따로 욕조시설따로 있는경우가 많다고 하네요.그만큼 욕조에 물을 담가 하는 목욕을 자주한데요. 왜냐하면 여름에 습기가 많아서그렇다고하네요
섬나라인데다 습기가 많기때문에 하루라도 목욕을 안하면 못견딜 정도입니다. 요새는 기후때문에 많이 나아졋다지만 과거에는 심했다는군요. 그래서 목욕문화가 심히 발달됬고. 공동목욕탕문화도 생겼겠죠. 그리고 일본은 ㅡㅡ 선진국입니다 아무리그래도. 중국이아니라..탕에 때가 뜰일이 전혀없지요
흠 그리고 말입니다. 효율적으로 보자면 한국사람들중에도 때밀고 탕에 들어가는 경우는 없지않나요? 타올로 대충씻은 다음에 들어가서 불리고(?) 나와서 미는데...그리곤 찬물..그리고 행구고(?) 나오는게 정석스타일 일텐데말입니다. 뭐 전 워낙 사우나만 하기때문에 ㅡㅡ
저 어렸을때는 샤워하고 탕으로 들어갔죠. 때잘밀어지게...근데 요사인 거의다 때밀고 들어갑니다. 그러니깐 탕의 개념이 탕의 기능만 한다는 것이죠. 탕에 녹차탕..갖가지 탕들이 생기는것만 봐도요..우선 제가본것뿐이니 사람마다 틀리겟죠.
저도 탕에 들어 갈때 반신욕으로 들어가요. 때 잘 밀고 탕으로 쑥~~ 그런데, 때를 불리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
흠...때밀고 탕에들어가면 왠지 다시 때달라 붙는 기분이..ㅡㅡ;; 대중탕이다 보니 어쩔 수없는..
그런 복지제도 때문에 일반 직장인들은 아주 허리가 휘죠...
음 아무리 외국인의 시선이라고 하지만 2003년 글인데.... 여러가지 틀린내용도 있네요.... ;;
저는 때 다밀고 끝날무렵 탕에 들어갔다가 샤워합니다.....
울나라어려우신분들?.혹은 몸불편.^^ 을위해 가정 방문 의료 서비스를 약간오래전?...부터 실시하고있는걸로알고있습니다...
'생존을 위한 필요성'에 한표
읽다가 눈팅이 빠질뻔.....
낮잠에 대한 개념이 확연하게 다르네요;;;;;;;;;
아...들어본적있어요...외국에서는 낮잠자는 시간이 따로있다고-_-ㅋ
맞습니다. 저의 가족 중 한명이 현재 유럽에 살고 있는데 복지제도가 좋은 만큼 떼어가는게 확실하다더군요. 절반 가까이 세금으로 빠져나간 적도 있다고. 그런 세금들이 복지제도의 윤택함을 지켜주는 듯.
음...잘 읽었습니다.
유럽과우리나라의 의료제도는 아주다릅니다.영국같은경우는 국민보건의료제도라고해서 거의 세금으로 의료비충당합니다.국민들 세금부담장난이 아니구요 그대신 누구나 공평하게 진료받습니다.대신 의료수준이 낮습니다.우리나라는 국민들의 의료보험비가 많이 부담되지만 대신 의료수준이 높죠 지금은 서로 절충형을 할려
구 제도가 시행되고있구요 일본도 우리제도와 비슷합니다. 유럽도 의료제도가 많이 틀리거든요 독일은 포괄수가제이고 프랑스같은경우는 자기가 의료비를 내고 영수증받아서 나라에 청구하는형태더군요 북유럽쪽은 영국과 비슷하고 미국도 주로하는게있고 연방정부가 하는게 따로있고 나라가 크니가 제도도 많더군요 아무튼
우리서민들 의료비 많이 부담안되고 의료서비스는 최고수준으로 받을수있도록 제도가 점점좋아지고있으니 걱정하지마시길...참고로 우리가 미국식을 따라해서 의료수준이 거의 최고수준까지 올랐다는사실....
교통에서 북경과 서울을 비교하다니...그 부분에서 글의 신뢰감이 파악 떨어지네요. 북경 신호등 길긴길지요. 별로 지키는 차들이 없어서 문제지. 신호등만 보고 건너면 죽습니다.
다쓰페라리님.. 심하게 동감--; 북경이 나오는순간..신뢰성잃음-_- 중국을 무조건 비하하자는건 아니지만, 북경이 아직은 서울과 비교할만한 도시는 아니라고봅니다. 세계적인 위상은 높다고 해도.. 도시환경이라든지.. 교통이라든지..
한국과 중국을 비교한 자체가 웃긴일 입니다. 저는 중국에 가서 2틀정도 지나서 길을 건너는데..저는 분명히 보행자 파란불을 보고서 길을 건넜는데..오히려 차가 와서 비키라고 빵빵 거리더군요...진짜 황당해서...다쓰페라리님 말에 절대 동감~!!
일본에 온천갔었는데 몸은 대충 비누로 닦고 여러 온천[탕]에 한 3~5분씩 들어갔다가 온천에 있는 약이 씻겨 나간다고 물로 행구지 말라고 하던데;;;;; 내가 잘 못 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