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30차 7, 서울역에 사는 비둘기 삶의 방식
서울역에 사는 비둘기의 삶의 방식
사람들이 먹다 버린 빵 조각을 먹으면서
빈둥거리는 비둘기를 바라보고 있으니
비둘기에게도 삶의 방식이 있음을 알았네!
사람들이 먹다 버린 노폐물을 어떻게 알고
사람들을 보아도 겁내지 않고 날아와
비둘기는 인간들의 눈치를 보고 있구나.
지금은 국회에서 방송통신 위원회 위원장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데 후보자는 모든 것 다
모른다고 모른다는 말대답하고 있아니
방송을 소중히 여기고 있지 않은 것 같은
후보자 그는 비둘기의 눈치를 보고 있는 듯하구나!
어떻게 방송을 장악하고 언론에도 바른 보도
바른 보도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있어야 한다,
보라 지금 비둘기의 눈치를 보기란 말을 할 것이라고 하니
어린아이들이 달려와 비둘기를 바라보고 있을 때
비둘기는 어린아이에게 집히지 않고 있으니
비둘기도 달아날 것을 대비하고 있는데
방송 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는
정말로 말로는 다할 수 없는 청문회이기도 하다.
청문회라는 것을 도입했을 때는
바른 정치인들을 선택하여
국민에게 안정된 힘을 부여
하려는 의도적이었다.
그런데 그러한 청문회장에서는
정말로 말할 수 없는 숨긴 자들이
등장하고 있음을 설파하고 있네
비둘기는 노동을 하지 않고 막을, 그것을 선택하고
그러한 삶의 방식을 세우고 있는데
비둘기에게도 비둘기 어머니에게 배우고
비둘기 어머니로부터 먹은 방식을 익히고
비둘기에게도 서울역 지붕 위에 집을 짓고 사는 법
그렇게 집을 짓고 사는 법을 어머니에게 삶을 알았네!
비둘기의 사는 법을 학습하는 이들이 있다면
비둘기에게 가르쳐준 그것이 무엇인가?
서울역에 살고 있는 비둘기는 서울역을 떠나
더러운 시궁창 구석에 살고 있는 비둘기와 다름을
비둘기는 보여주고 있는 듯하구나!
절망적인 삶의 비둘기도 있기도 하지만
전깃줄에 잘못하여 발가락이 절단되고
절단된 발가락의 보상을 어디에서 받으리
보상을 청구해야 할 기관이 없는데
서울역에 사는 비둘기는 그대로 더위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을 위로로 알고 있네
비둘기는 서울역에 살고 있음은 자부심이 강하다.
비린 네가 나는 지역이 먹는 지른 데에 취하여
어젯밤에 모기에게 물린 자욱이 뚱뚱 부어
비둘기에게도 모기의 피가 흐르나보다
서울역에 살고 있는 비둘기의 비극은
더위에 흐느적거리는 노인들보다는 더 행복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진관 스님 카카오, 이메일 budhr4888@naver.com
2024년 8월 3일
출처: 불교평화연대 원문보기 글쓴이: 진관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