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남아 4개국에서 진행 중인 2007년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실속없는 경기 끝에 4강에서 탈락하자 성인대표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폐막한 U20 월드컵에서 신나는 공격 축구를 펼친 청소년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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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미국 전에서의 이청용 | |
청소년대표팀은 미국, 브라질, 폴란드와 한 조에 속해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매 경기 화끈하게 밀어붙이는 공격축구를 펼쳐 축구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신영록-심영성-하태균을 앞세운 공격진과 이상호-이청용 등이 중심이 된 미드필드의 빠른 공격 전개는 이들이 패하고 난 뒤에도 박수 갈채를 받게끔 이끌었다. 당시의 속시원한 기억은 축구팬들 사이에서 이번 청소년대표팀이 '황금세대'라는 평가까지 나오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이 '황금 세대' 선수들 가운데 차범근-설기현-박지성 등의 대를 이을 또다른 유럽리거가 등장할 수 있을까? 당사자인 청소년대표팀 선수들은 동료들 가운데 가장 먼저 유럽에 진출할 선수로 오른쪽 미드필더 이청용(FC서울)을 꼽았다. 청소년 대표팀의 기성용(서울), 신광훈(포항), 심영성(제주), 이상호(울산) 등은 최근 발간된 < 포포투 > 한국판 8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유럽리거를 묻는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이청용을 1순위에 올렸다.
이번 대회 도중 지단의 장기 '마르세유 룰렛'을 시도해 관심을 모았던 신광훈은 " 센스가 정말 좋고 볼도 잘 차는 선수 " 라며 이청용을 유럽 진출 1순이 후보로 꼽았고 FC서울 팀 동료인 기성용은 " (이청용이)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선수 " 라며 " 그 정도하면 유럽 나가야지 " 라는 말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신광훈이 이청용과 함께 유력 유럽리거로 꼽은 심영성은 " 이청용은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치는데다 적극성이나 수비도 좋다 " 면서 " 이번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 고 호평했다. 공수에 걸쳐 큰 활약을 했던 이상호도 " 미국전 끝나고 잉글랜드 아스널의 스카우트 담당이 '한국 14번 누구냐'고 물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 생각에도 (이)청용이가 이번 대회에 많은 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 면서 이청용의 유럽진출 가능성을 높게 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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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퍼밋말씀하시느너 같은데 안나오면 임대돌다와야죠ㅠ
유럽리그경험이 없기때문에 임대 엄청 좋은 경험이됨.
★모르시는분이 많은데 중퇴로 군대면제입니다★ 그리고 컵대회 도움왕입니다.
아스날..ㄷㄷㄷㄷ; 청대 주전 멤버 대부분이 상당한 발전가능성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센스와 기본기가 보는이로 하여금 아주 흐뭇하게..ㅎㅎㅎ 기성용, 이청용, 이상호, 심영성, 신영록, 하태균 등등등 모든 선수가 정말 대단한 발전가능성을 가졌어요. 모두 대성하세요~!
아스날이라,... 이제 한국인끼리의 라이벌전도 머지 않았구나,. 박지성 대 이청용 ㄷ ㄷ ㄷ
이청용 정말 .. 내가 첨부터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