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Dark FaTe
자게에 올렸었는데 레시피방으로 가라는 댓글 받고(1개) 셀프진출함
(서사 주의)
때는 올해 여름.. 5일간의 대면연수를 위해 서울로 출퇴근했었음..
직업특성상 점심시간에 밖에서 밥 먹거나 카페가는 것을 꿈 꿀 수 조차 없음.
그래서 이때 아니면 평일 점심시간에 밖에서 밥먹고 카페가겠냐 싶어서 기를 쓰고 인파를 뚫으며 맛집검색해서 점심먹고 카페들려서 무언가라도 테이크아웃해왔음ㅋ 이맛에.. 연수합니다..(아님)
그.런.데.
문제는 출근길에 커피먹으면서 운전하고 점심후에도 커피를 먹으려니 속이 굉장히 쓰리다는거였음;;
그래도ㅜ카페를 포기할 수 없으셈ㅠ 하며 학교 앞에 있는 어떤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 커피아닌 음료를 고민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유자민트티를 시켰는데 줜맛인거임;;; 그게 화요일이였는데 연수 끝나는 날인 금요일까지 연속 4일을 사먹음;;;; 심지어 목요일엔 퇴근길 음료로 텀블러에 담아감..
대면연수가 끝나는 날 너무나 아쉬웠던 나는 알바생이 제조할 때 어깨너머로 관찰한 레시피를 머릿속에 담아두었고, 집에 와서 재료를 준비한 후 그대로 따라해봄
ㅇㅇ이맛이야
재료: 유자청, 페퍼민트 티백, 얼음, 뜨순물
그리고 컵 2개
원래 트와이닝 페퍼민트티를 사용했는데, 묘하게 텁텁한 끝맛이 아쉬웠음. 그래서 그 카페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검색해서 구매함
ට ට 이 맛이야
<betty nardi 페퍼민트 티>
큰 컵에 유자청을 세 숟가락 넣어줌
작은 컵엔 민트티를 우려줌. 큰 컵에도 뜨순물을 담아서 유자청을 풀어줌
물 양은 상관 없음!
마지막으로
큰 컵에 얼음을 가득 담아주고 민트티를 부어주면 끝임!
달달+상큼+깔끔
여시들도 츄라이 츄라이
문제시..
어쩌지....
**아!! 깜빡했는데, 이 음료 접하고나서 다른 카페에서도 파나 검색해보고 스벅꺼 먹어봤는데 느낌 달라!
무슨 맛이였는지 생각은 안나지만.... 스벅은 모히또 들어갔다고 하더라구 이거는 그냥 유자+민트라서 다른 듯??
스벅기대하고 만들면 실망할지도..!
첫댓글 이거 스벅 내 최애 메뉴임 ㅠ 밥먹고 후식용으로 싸악 먹으면 입안 시원해지고 상큼한것이 너무 좋음,, 집에서도 간단히 해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
한라봉청밖에 없네 ..
맛있겠다
한라봉으로해도 맛잇을거같은데!!
와 미친 유자청이랑 민트티 사러 간다...
ㅈㄴㄱㄷ 스벅거는 생강들어간 베이스 사용해서 생강맛도 나! 이 레시피 나도 가끔 해먹는데 여름에 먹으면 상쾌해서 개꿀
나는 레몬청밖에 없어서 레몬청이랑 청귤티 있길래 섞었는데 맛있었어 ㅋㅋㅋ 고마워
오 ㅋㅋㅋㅋ 맛있어보인다 해봐야지
오 ㅂ해봐야지 ㄳㄳ
오!! 나도 맨날 집에서 이렇게 먹는다 ㅎㅎ
혹시 집에 트와이닝밖에 없거나
텁텁한 민트티 밖에 없는 여시들은
뜨거운물 말고 찬물에 티백 우려서 해봐! 훨씬 나음
미친 당장 유자차산다
오 궁금하다.!
헐 나 이런 과일청+페퍼민트티 조합 사랑하는데.. 해봐야지 고마워
하 ㅁㅊ 상상만으로 존맛각
만들어봐야겟다 와 왜 만들어먹을생각을 못했지...! 달달한데 상쾌해서 넘 맛있더라
미쳤다 맛이없을수없다
와 이걸 생각못했네 천재여시 ㄷㄷㄷㄷ 고마워!!!!!!
군침돈다..
술태워 먹어도 맛있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