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히 내리는 비 그비를 맞으며 화들짝 미소를 짖는 너희들의 모습을 볼때면 나또한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너희들과 동거동락 했던 시간들은 내삶의 차곡차곡 쌓이는 나이테 같은 흔적들 이라고
유난히 올봄엔 너희들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단비가 오지않아 할수없이 차가운 땅속물로 대신했던 시간들 그런데도 불평불만 없이 씩씩하고 튼튼하게 자라준 너희들이 고마웠지.
나또한 내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채수니 아빠 라는 별칭 솔찍히 그닉이 맘에 와 닿아 더더욱. 아빠로서의 마음으로 너희들을 보살펴 왔고 또한 너희들은 실망시키지 않고 잘커준 모습에 이아빠는 그걸로 충분히 보상을 받고도 남았으니 이제 5월의 끝자락 서서히 어빠와 너희들과의 이별을 준비해야 할거 같다 시집 보내는 애미의 맘처럼 서글프고 아쉽지만 다행이 너희들은 다시 금방 횐생할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 이라고 그래 8월 더위가 지나면 다시 만나게 될거야 그동안 이 채수니 아빠 조금은 허전하고 쓸쓸 하겠지만 너희들을 다시 볼수 있다는 희망에 견딜수 있을 테니까
아마 D_day 가 이번 토요일 일거야 얼마 않남은 그날까지 우리많이 사랑하며 살아보자
그리고 이아빠는 항상 이곳에 머물테니 걱정말고 ..
< 이번 토요일 40여명의 지기님 포함 회원님들. 이곳모임에 오시게 되면 변변치 않지만 정성껏 키운 우리 채수니들 시집 보내려고 준비 중이다>
첫댓글
준비하느라 고생하시는데 감사 드림니다 ~~^^
아니야 형 ㅎㅎㅎ갠찮어
글이 슬퍼요.....ㅠㅠ
한낱 채순이들에게
애정 듬뿍 담으시는
아빠의 정성 👨
감성은 아직 매마르지 않은듯 한걸 친구야?
@지존이
독하게 살다보니
감성은 없어졌는데
나자신을 다스리려고
감성을 끌어올리려 애쓰지요ㅎ
거짓되고 시건방지고
허황된 허언증가진
남자도 더러 많은데 ,
친구님은 진실한 남자 같아서 조아 ㅎ
이제부터 말을 같이 놓을께...^^
누구랑 이별을 하나 했더니?
ㅎㅎ..그만큼 정성이 들어갔다는거죠..
마음이 더 센치해지는 수요일 오전입니다..
헤헤 죄송해요
그냥 느끼는데로
정성들여키운 채순이들과
비오는 날 이별을 앞두고
슬픈 감정이 느껴지네요
내가너무표현이 과했나봐요 ㅎㅎ
나둥
채소들 키워서 먹으니
채수니아빠
그맘 알거같으요ㆍ
자식 돌보는 맘으로
정성들인 채수니들
부분 부분 속아먹다
한꺼번에 왕창 뜯어내야하니
갸들도. 몸살을 할거같으니
키워서 나눔하는사람입장에선
보람도 있지만
한편 안쓰러움도 .......
모 가을에 또 심을테니. 잠시 서운할거에요
겨울만 빼면 이렇게 좋은 곳이니
난방을 좀 보강해서 여기서 쭉 사시면
좋을 것 같네요.
채소들과의 이별이야
다시 만날 수 있으나
지존님의 주거문제는 지금 대비해서
겨울도 행복하게 나시면 좋겠습니다.
제라님 말씀 정답
작년에도 신청했는데
그집 조건이 않되어 취소 되었어요
이동네근처엔 집들이 나온게 없다보니 쉽지 않아요
고마워요 맘써 주셔서
지존님의 진심이
이번 모임에 환하게
빛날 겁니다
늘 싱싱한 채소들 처럼
행복한 날들 되소서~~
요요 친구님아 고마워 ㅎㅎ
그날 상추 다 뽑히나 보다 ㅎㅎ 또 가을 상추 심어 놔
누나 다는 아니고 그정도는 충분히 카바해
그리고 가울상추. 지금 너무 일러
어쩜, 식물하고도 교감하시는 지존이님~!!
한마디로 멋져부려요..,(박수소리 짝짝짝~~~)
잠시나마 정겨움에 미소지어보며 얼릉 기분좋게
힘차게 1번타자로 추천(推薦) 눌러 봅니다., ^&^
고마워요 형님 ㅎㅎ사랑합니디
채수니들이 참 좋은 아빠를 만났네요.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물을 길어다 주고,
자라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주고,
이제는 정성껏 키운 자식들 시집보내듯
회원님들께 나누어 주신다니
그 마음이 참 따뜻합니다.
채수니들도 아마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들이 단순한 채소가 아니라
누군가의 정성과 사랑으로 자랐다는 것을요.
시인님 정답이에요
맞아요 누군가에게 좋은 선물이 된다면 그걸러 충분히 보상 받은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