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의 전기 현상화 환경 위기 - 이 책은 지구와 생명의 전기 현상을 역사적 사실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예측이나 했다는 듯이 인플루엔자와 지구 전자기장의 교란에 관한 내용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스페인 인플루엔자는 명백히 1918년 초 미국에서 발생한 것이다. 처음에는 해군함정과 항구, 그리고 해군기지에서 발생하여 미 해군 선박에 의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것 같다. 인플루엔자는 임산부에게는 더욱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1957년 2월 말에 시작되어 일 년 이상 지속되었다.
'홍콩'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1968년 7월에 시작되어 1970년 3월까지 지속했다.
우리는 모두 지구의 전기 덮개에서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있는데 그 덮개가 갑자기 극심하게 교란되었다
꿀벌은 아름다운 형체의 자외선을 볼 수 있지만, 빨간색은 보지 못한다. 빨간 양귀비가 꿀벌에게는 자외선으로 보인다.
정상적인 신경계조차 전자기장에 대한 민감성이 매우 정교하다는 사실은 1956년 동물학자 카를로 테르졸로와 테오도르 블록에 의해 입증되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사회가 전자파 오염이라는 심각한 문제와 참새, 개구리, 벌, 나무, 그리고 우리 자신을 포함한 다른 모든 생명체에 끼치는 위험한 영향에 대해 깨달을 날이 올 것이다.
저자는 전자파의 환경 및 건강 영향을 바르게 알리기 위한 세계적인 운동의 선두에서 활동하는 과학자이자 저널리스트다. 그는 40년 가까이 지구와 생명의 전기현상을 연구하면서, 무선통신기술의 유해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 책의 상권에서 전신선과 송전선이 도시에 처음 깔렸을 때 발생했던 신경성 질환과 인플루엔자 대유행, 그리고 무선통신 시대와 1차 세계대전으로 시작된 스페인 독감의 미스터리한 현상을 상세히 파헤치고 있다. 또 식물의 전기 반응, 지구와 우주의 전기 원리, 생체 물질의 압전과 반도체 현상, 전자파로 인한 생태계 피해 등 신박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특히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이온층이 생명체에 주는 전기 자양분 역할과 세포 대사과정에 미치는 전자기장 영향은 지구와 생명의 원리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우리에게 준다. 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침술, 인체의 기상 민감성, 동불들의 동면 주기와 같은 현상들이 지구와 생명의 전자기 현상에 기인한다는 신기한 사실도 여기서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