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 청소년의 불안은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과도한 걱정, 긴장, 회피가 반복되어 학교 · 가정 · 또래관계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공황은 갑작스러운 심장 두근거림, 숨 막힘, 어지러움, 죽을 것 같은 공포가 급격히 올라오고, 이후 “또 발작이 오면 어떡하지”라는 예기불안과 회피가 지속되는 문제입니다. 우울은 슬픔만이 아니라 짜증, 흥미 저하, 무기력, 자기비난, 수면 · 식욕 변화, 집중력 저하, 죽음에 대한 생각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박은 원치 않는 생각 · 이미지 · 충동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강박사고와, 그 불안을 줄이기 위해 확인 · 씻기 · 정렬 · 반복질문 같은 강박행동을 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이 네 문제는 서로 다른 진단군이지만, 모두 위협을 과대평가하고, 감정을 견디기 어려워하며, 회피나 반복행동으로 불안을 낮추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아동 · 청소년 불안장애에는 CBT가 권고되고, 주요우울장애와 지속성우울장애는 별도의 평가와 치료계획이 필요하며, 소아 강박장애에는 CBT와 노출 및 반응방지법이 중요한 치료로 제시됩니다.
불안이 있는 아이는 걱정이 많고, 실수 · 평가 · 분리 · 건강 · 미래를 과도하게 염려하며, 등교 거부, 발표 회피, 확인 질문, 복통 · 두통 같은 신체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공황이 있는 아이는 갑작스러운 신체감각을 “죽을 것 같다”, “쓰러질 것 같다”, “미칠 것 같다”로 해석하고, 지하철 · 교실 · 학원 · 사람 많은 곳을 피하려 할 수 있습니다.우울한 아이는 성인처럼 “슬프다”고 말하기보다 짜증, 무기력, 수면 변화, 성적 저하, 친구관계 단절, 자기비난, 죽고 싶다는 표현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강박이 있는 아이는 손 씻기, 확인하기, 숫자 맞추기, 대칭 맞추기, 반복질문, 부모에게 안심 확인받기 등을 반복하며, 어린 아이일수록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비합리적이라는 통찰이 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네 문제는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불안이 오래 지속되면 우울이 동반될 수 있고, 공황은 신체감각에 대한 재앙화 사고를 통해 악화되며, 강박은 불안을 낮추기 위한 반복행동 때문에 오히려 더 유지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 네 문제의 핵심 개입은 아이가 감정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알아차리고, 생각을 점검하고, 회피 대신 작은 행동을 선택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증상의 심층 뿌리를 찾아 함께 다뤄주어야 합니다
1. 감정과 증상에 이름 붙이기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아이의 감정을 바로 안심시키거나 제거하려 하기보다 “지금 불안이 올라왔구나”, “우울해서 몸이 무거운 상태구나”, “강박 생각이 또 시키는구나”처럼 감정과 증상에 이름을 붙여 주어야 합니다.
2. 회피와 반복환인 감소를 작은 단계부터 연습하기
둘째, 회피와 반복확인을 줄이되 갑자기 끊기보다 작은 단계로 연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발표가 무서운 아이는 가족 앞 1분 말하기부터 시작하고, 확인 강박이 있는 아이는 확인 횟수를 5회에서 3회로 줄이는 식으로 접근합니다.
3. 일상 계획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셋째, 수면, 식사, 등교, 신체활동, 스마트폰 사용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불안 · 공황 · 우울 · 강박은 생활리듬이 무너지면 악화되기 쉬우므로, 규칙적인 일상은 치료를 보조하는 기본 안전망이 됩니다. 다만 자해 · 자살사고, 등교 불가능, 극심한 공황, 하루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강박행동, 기능 저하가 뚜렷하다면 가정 내 조절만으로 버티지 말고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나 아동·청소년 상담센터 평가가 필요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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