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목적만이 아닌 이제는 패션 아이템 -
- 한류열풍으로 인한 뉴트로 디자인이 인기 -
□ 상품명: 안경테(HS코드: 900319)
□ 시장규모 및 동향
○ 대중들의 필수품이자 패션 아이템.
- 싱가포르의 안경 시장은 시장 포화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이는 각 안경전문점들이 지속적인 서비스 다양화 및 신제품 소개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를 충족시키기 때문임.
- 2018년 기준 싱가포르 안경 시장은 약 2억 9240만 싱가포르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전년대비 3.2%의 성장률을 보임.
- 2019년 기준 약 3억4천만 싱가포르달러의 안경이 팔릴 것으로 전망이 되며 전년 대비 약 3.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
- 이 중 안경테의 시장규모는 19년인 지금까지 약 1억 9천만 싱가포르달러를 기록하였으며 2.7%의 성장률을 기록함.
싱가포르 안경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백만 싱가포르달러,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8월 |
시장규모 | 성장률 | 시장규모 | 성장률 | 시장규모 | 성장률 | 시장규모 | 성장률 |
276.9 | 1.8 | 283.3 | 2.3 | 292.4 | 3.2 | 302.3 | 3.4 |
자료: Euromonitor
싱가포르 안경테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백만 싱가포르 달러, %)
자료: Euromonitor
○ 다양한 안경 구매 이유
- 안경은 어느 소비자에게는 필수품이지만 다른 소비자에게는 사치품이 될 수도 있는 품목임.
- 전통적으로는 시력교정을 위한 의료목적으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안경 생산자들도 ECP (Eye Care Practitioner)들의 눈높이에서 소비자를 생각하였지만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적으로 어필 할 수 있는 브랜딩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추세
○ 안경 트렌드
- 대체적으로 안경렌즈가 동그란 모양의 안경 디자인이 유행을 이루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러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얇은 금속 테, Ultem(울템) 테 등 다양한 소재의 안경테로 만든 안경이 판매되고 있음.
- 최근에는 얇은 금속 테가 조금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는 의견이 많지만 울템의 수요도 항상 꾸준히 존재하며 특히 울템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의 수입이 다수 인 것으로 보임.
- Kpop 등 한국의 문화가 스며듦에 따라 한국의 연예인 등의 패션을 모티브로 안경 스타일 또한 트렌드로 자리 잡음. 앞서 언급한 대로 크기가 큰 동그란 형태의 안경, 항공 스타일 안경(Aviator glasses)뿐 아니라 선글라스도 유행함.
다양한 안경점 및 안경 디자인
Capitol Optical
| Owndays t
|
Oscar Wylee
| Ultem Spectacles
|
Trendy Aviator style
| Ultem with added design
|
Ray-Ban Spectacle
| Spectacle Hut
|
|
|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Spectacle Hut Homepage
□ 수입규모 및 동향
○ 꾸준히 성장하는 안경시장
- 2018년 기준 수입율 1위인 중국은 전년 대비 8.10% 증가율을 보였으나 싱가포르 내 전체적인 수입규모는 총 1692만 6000 미국달러로써 전년대비 약 20.50%의 감소율을 보임.
- 2위, 3위국인 홍콩, 일본 모두 각각 약 42%, 28% 감소율을 보이며 싱가포르의 전체 수입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침.
○ 대한민국 수입규모 4위
- 한국은 2018년 기준 약 161만 미국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하며 대 싱가포르 수입국 4위를 기록함. 이는 전년 대비 약 191% 증가한 수치로 상위 10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임.
- 대다수의 제품은 중국 등지의 공장에서 대량생산 해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납품 하는 추세임.
싱가포르 안경테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HS코드 900319 기준)
(단위: US$천, %)
순위 | 국가 | 수입규모 및 성장률 | 점유율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1 | 중국 | 5,435 (-10.46) | 4,411 (-7.40) | 4,768 (8.10) | 23.63 | 20.72 | 28.17 |
2 | 홍콩 | 7,486 (28.91) | 6,392 (105.29) | 3,677 (-42.48) | 32.55 | 30.02 | 21.72 |
3 | 일본 | 4,110 (112.95) | 3,863 (35.86) | 2,794 (-27.68) | 17.87 | 18.14 | 16.50 |
4 | 대한민국 | 735 (-75.83) | 552 (255.15) | 1,610 (191.42) | 3.19 | 2.59 | 9.51 |
5 | 이탈리아 | 2,308 (-7.10) | 2,166 (-54.30) | 1,071 (-50.56) | 10.04 | 10.17 | 6.33 |
6 | 오스트리아 | 224 (498.79) | 358 (218.95) | 977 (173.08) | 0.97 | 1.68 | 5.77 |
7 | 프랑스 | 1,251 (145.35) | 2,425 (-22.77) | 718 (-70.41) | 5.44 | 11.39 | 4.24 |
8 | 독일 | 409 (-21.80) | 164 (-90.45) | 393 (140.39) | 1.78 | 0.77 | 2.32 |
9 | 덴마크 | 48 (8.91) | 109 (-12.60) | 209 (91.14) | 0.21 | 0.51 | 1.23 |
10 | 대만 | 84 (106.11) | 192 (-100) | 163 (-15.24) | 0.37 | 0.90 | 0.96 |
전체 | 23,001 (-10.46) | 21,292 (-7.40) | 16,926 (-20.50) | 100.0 | 100.0 | 100.0 |
자료: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Luxottica South East Asia
- 세계적인 이탈리아 안경 그룹 Luxottica의 동남아시아 지부이며 싱가포르 마켓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중임.
- 인지도 높은 브랜드인 Ray-Ban, Oakley Giorgio Armani, Burberry, Bulgari, Vogue Eyewear, Chanel, Prada 등등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안경 기업
- ‘Vertical Business Model’ 이 동 기업의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다른 기업과는 다르게 모든 안경 프레임을 직접 생산 함으로써 ‘Made in Luxottica’ 는 곧 높은 품질의 제품임을 소비자들에게 각인 시킴.
자료: Luxottica
○ Owndays Singapore
- 일본에 본사를 둔 일본 기업으로서 일본에 대한 이미지 및 그에 맞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싱가포르 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음.
- 좋은 품질의 렌즈와 가격대 그리고 모든 제품 20분 내 완성, 타 사 렌즈 자사 렌즈로 교환, 자사 프레임 1년 보증 서비스 등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음.
- 이 밖에도 다량의 하우스 브랜드를 보유하여 더욱 소비자들에게 어필함.
자료: Owndays
○ Essilor Singapore
- 17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계 국제기업으로서 좋은 품질의 렌즈로 잘 알려진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해 싱가포르 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점유율을 차지함.
- 현대사회에서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노안, 근시를 가진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오랜 시간을 거쳐 연구해온 ‘Varilux X’ 라는 안경 렌즈를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
자료: Essilor
○ 상위 3개 기업
- 2018년 기준 싱가포르 안경시장 점유율 상위 1~3위의 Luxottica South East Asia, Owndays Singapore, Essilor Singapore 3개 사가 전체시장의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안경시장 주요기업 점유율
자료: Euromonitor
□ 유통구조
○ 오프라인 유통 90% 이상 차지
- B2C 품목들은 점점 온라인 판매가 대세가 되어가는 반면 안경은 아직 안경전문점에서의 직접 구매를 선호 하는 것으로 나타남. 약 88%의 안경유통이 안경전문점을 통해 이루어짐. 이는 약 4%대의 인터넷 판매와 확연히 비교가 되는 수치임
- 싱가포르 내 안경 전문매장으로는 ‘Oscar Wylee,’ ‘Capitol Optical,’ ‘Spectacle Hut,’ ‘Owndays,’ 등이 있으며 특히 Owndays는 일본계 기업이자 가장 큰 경쟁기업 중 한 곳으로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 패션 아이템으로 성장해 나가고는 있지만 신체의 중요한 부분인 눈에 관련 된 품목이다 보니 아직까지는 안경전문의와의 컨설팅 및 실착용을 통한 오프라인 구매시장이 강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예상됨.
안경 유통구조
(단위: %)
자료: Euromonitor
□ 관세율·수입규제·인증
○ 관세율
-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싱가포르는 주류, 담배제품, 차량, 석유제품을 포함한 4가지 제품 외에는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 않음.
- 싱가포르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성격의 GST(Goods and Services)가 7% 부과됨.
○ 수입규제 및 인증
- 안경테의 관한 수입규제 및 인증은 따로 요구되는 사항이 없음.
□ 시사점 및 전망
○ 싱가포르 트렌드 읽기
- 싱가포르의 안경유통업체인 A사에 의하면 기후가 연중 고온다습한 국가이다 보니 소비자들도 대체적으로 가볍고 활동성이 좋은 소재의 안경을 선호함. 아이들 같은 경우는 스포티한 디자인에 청량감을 주는 컬러가 인기가 많다고 함.
- 청소년에서 20대 층을 중심으로는 K-Pop의 영향으로 동그란 모양의 복고풍 뉴트로 디자인이 유행임. N유통사의 담당자는 ‘티타늄, 울템 등 안경테의 다양한 소재 및 컬러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함.
○ 싱가포르 시장 진출 시 유의할 점
- 처음 싱가포르 시장 진출 시 무리한 최소주문수량(MOQ) 요구 보다는 샘플 및 적은 수량으로 시장 테스트를 함으로써 싱가포르 유통업체들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함. N유통사에 따르면 한국업체들과 미팅을 가져본 결과 몇 업체 관계자들은 항상 자사의 좋은 품질을 어필하면서 MOQ를 높게 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성약이 나기 힘듦.
- K-Pop스타를 이용한 온라인 스타 마케팅 등으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는다면 시장진출이 훨씬 수월 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Enterprise Singapore,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Luxottica, Owndays, Essilor 홈페이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