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대" 유행어로 그럭저럭 인기를 얻었던
가수 K는 모 방송국 라디오 음악프로 진행중에
가수 차중락이 부르던 "철 없는 아내"를
말한다는걸 "털 없는 아내"로 내보내는 대형
사고를 일으켰죠.
PD가 건네준 메모지의 글씨가 휘갈겨 쓴거라
"철"을 "털"로 잘못 봤다고 나중에 해명을
했지만, 이미 일파만파 퍼진 대중들의 뒷담화에
두고두고 장안의 코메디 소재로 남게되었고...
얼마전 우리집 작은 아들놈이 콧수염 제모
시술을 받았다며 보고를 하네요. 허걱~ 삐융...
소설 삼국지의 미염공 관운장의 턱수염과
숫사자의 갈기털이 남성의 상징이라 느끼며
아침에 면도를 하고 스킨로션을 팍팍~ 발라되는
남자가 멋있다는 생각을 갖고있던 적토마...
이제는 콧수염도 없이 밍숭맹숭 밍밍한
둘째 아들놈의 뺀질뺀질한 코밑과 턱을 보며
뭔 감정을 느껴야할지...
음~ 그래도 애들 엄마 말대로 "요즘 애들은
생각이 우리와 틀리니 그러려니 하세요"라는
말에 어정쩡한 사리 만드는 땡추중처럼
그려~ 그려~ 알았어하며 지나갔답니다.
옴마야~ 그런데 며칠전 큰 아들놈도 했다고
자랑삼아 또 보고를 하네요. 내참 ~썩을놈들...
지 애비 용돈도 제대로 안주면서 코밑에
털 깍는게 귀찮은지 제모시술에 돈을 쓰다니...
덕분에 아들놈들이 쓰려고 사다놓은 면도기는
모두 제 것이 되었네요. 닐니리맘보 ~ 앗싸...
그러고보면, 멋지게 기른 남자의 콧수염이
나름대로 매력은 있지만 다듬지않은 턱수염이나
삐져나온 귓속털, 콧속털...등등은 보기에 조금
지저분하고 알딸딸하죠 ?
어쨌거나 이제 우리집 아들놈들은 콧수염
없는 반질반질한 얼굴일텐데, 면도기 제작
회사에서는 뻘쭘하겠네요 (*_*)
첫댓글 찰슨브론슨, 크린트이스트우드 ,최민수 등
터프가이보다
예쁜 남자가 대세인 요즘이다보니
수염도 면도기로 하루하루 깎는것이 아닌
레이저로 지져서 반영구적으로 깔끔하게
하더라구요.
이덕화 행님이
스킨 멋지게 바르던 CF가 그립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터프가이"에서 "예쁜 남자"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스킨로션 광고 영상도
앞으로는 바뀔 것 같네요.
면도하고 바르는게 아니라 세수하고 바르는
영상으로....(^_^)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털 없는 아내ㅎㅎ
커피 마시다 빵 터져서 커피 뿜을 뻔했으니 채금지세욧! ㅋㅋ
저는 털많은 남자보다 깔끔하게 면도한 남자가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커피도 뿜고 먹던 빵도 터지고..
혹시 먹던 빵은 속이 텅빈 공갈빵 ??
내가 지금 뭔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_*)
평소에 털이 많던 사람이 깔끔하게 면도하고
나타나면 멋져보이는데, 제모 수술해서 늘
반질반질하다면 어떻게 나타나야할지...ㅋㅋ~
해병대 선배잖아요 ㅋㅋ
홍탁3합
그 가수는 저보다 후배입니다. ㅋㅋ~
신세대라 역시~
깔끔하게 면도한 청년들 얼마나 보기 좋은데요^^
그러게말이에요.
면도 하고서 살짝 푸르름이 보이는 턱은
깔끔하고 보기좋은데 뭔 제모시술을...(*_*)
콧수염을 제모했다는건
아예 뽑았다는것 같은데
요즘 젊은이들 유행인가 봅니다
털없는 아내 이상한 상상이 들지만
김흥국만의 유머로 느껴집니다 ^^
뽑는게 아니고 레이저로 몇번 사용하여
모근을 없앴다네요
그러면 털이 안 나온다고...ㅎ~
브라질리언 왁싱 했나 봅니다.
머리털만 빼고 올누드 왁싱
요즘 유행이라고 합니다..
깨끗하고 깔끔하고
철없는 아내가..
털없는 아내로..
재미 있네요 ㅎㅎ
제목으로 봐선 엄청 야해서
혹 했는데...
아니네요.. ㅎㅎ
아침에 잠에서 깨어 남자가 면도를 하고 나서는
일상사를 보면 멋지기도 하고...아니면 말고~
어쨌든 그런저런 일상사인데 제모시술을
한다니 뭐라고 할 수 없고...
아들들이여 각자의 길을 가는건 각자의
인생이려니...화이팅~!!
우리집 그이도
해주고 싶네요
면도 너~~~무 구차나 하니
때론 덥수룩 ㅠ
꽃미남이 인기가 있으니
미끈매끈 의료기술로 ㅎㅎ
ㅎㅎ~
중동지역 또는 어느쪽인가 ?
그쪽은 남자들이 콧수염이나 턱수염 키우는게
기본인것 같은데, 제모수술 해주는 병원은
그쪽에서는 영업이 안될 것 같아요. (^_^)
ㅎㅎ 앗싸 ! 호랑~ 하던 카수?
털없는 아내 ㅋㅋ
일요일이면 점심 먹으러 오는 딸네 식구들
사위가 한 달 전 쯤 콧수염을 기르던데 영 보기 싫어
"공무원이 깔끔해야지 콧수염 길러도 되야? 괜안아?
신경이 쓰였는데 오늘 점심 먹고 가고 난 뒤
지금 적토마님 글 읽는데 생각나네요 왠일로 사위 얼굴이
깔끔해졌다 여겼는데 털을 몽땅 깎았더군요
털 있을 땐 보기 싶어 하면서 깎고 오니 모르던
장모라고 속으로 웃었을 듯 해요 ㅎㅎ
아들들이 제모해서 멀끔하여 보기 좋겠어요 ㅎㅎ
네 ~ 맞아요. 호랑 ~ 가수...ㅋㅋ
저보다 나이는 한살 많은데 해병대는
제가 먼저 입대해서 제가 선배가 됩니다.
아들놈들은 그래도 남자이니 면도를
깔끔히하고 로션 바르는 모습을 보는게
멋져보였는데, 이제는 계속 깔끔 아닌
깔끔을 보게 생겼네요 (*_*)
사위분이 콧수염 깍고 깔끔해졌을때
보기좋다고 칭찬 한번 해주셔야겠네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