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파 출전
- 이번 올스타전은 팀 클래식 vs 팀 챌린지인데 해외파 출전으로 함께 해야할 올스타전이 팬들의 찬반 논쟁으로 휘청
- 심지어 해외파 전원이 팀 챌린지 소속으로 뛴다는 소식에 적지 않은 축구팬들이 이번 올스타전에 대한 반감이 생김
- 적지 않은 K리그 팬들이 이번 올스타전에 대한 불만으로 직관 포기
- 그럼에도 해외파 출전으로 네자리 관중 찍을 뻔한거 다섯자리는 간신히 넘긴걸로 생각함
2. 평일 경기
- 주말 올스타전을 해도 환경으로 인해 3만,4만 채울지도 미지수인데 평일 경기로 개최하는 무리수 던짐
- 게다가 오후 8시 경기여도 관중 얼마나 모일지도 모르는데 평일 경기임에도 빠듯한 오후 7시 경기
- 평일 경기를 하는거라면 컨셉이라도 잡아야 할터인데 그런것도 없음
- 금요일 경기라면 '불금' 컨셉이라도 잡아 많은 볼거리, 참여 할 거리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런것 전무했음
3. 볼거리 부족+ 팬참여 부족
- 팬들과 함께 하는 올스타전인데 정작 팬들을 위해서 한게 거의 없음
- 경기장 밖에서 행사하는건 사인회 뿐. 그 이외 행사는 거의 없었음
- 경기장 안에서 행사하는건 경기전 김병지 선수와 PK 대결뿐.
- 전체적으로 팬들이 참여해서 재미를 유도할 거리가 전혀 없었음.
- 경기 시작해서도 팬들은 지루하기만 했음
- 그나마 보산치치의 재롱, 김덕수의 세이브 퍼레이드, 염기훈, 정대세의 캐논포가 아니였으면 경기장에서 잘뻔함
- K리그 30주년 사진전이라던가 페이스페인팅 등 이런 허접하고 조금만 생각해도 나오는건데 어젠 본적이 없음
- 과거 올스타전 행사들이 그리움
4. 뻔한 개최지
- 올스타전=서울의 공식을 깨야함
- 지방 개최도 진지하게 고려도 해야하고 비 프로 연고 지역 올스타전도 고민해야함
- 그래서 서울 평일 7시 올스타 개최는 미친짓이였음
5. 사인회 선착순 50명
- 어제 사인회 개최 불과 몇시간 전 K리그 SNS에서 마지막에 몇글자로 '선착순'이라는 단어 집어 넣음
- 심지어 현장에서 선착순 50명 제한이라며 팬들에게 알려줌
- 일부 팬들은 보여주기식, 생색내기 사인회냐며 진행요원에게 컴플레인 걸음.
- 팬들과 함께 하는 행사인데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올스타전 당일 50명 제한은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이해가 안됨
- 결국 그쪽에서 다시 상의해서 시간에 맞게 50+@명으로 수정
- 물론 경기시간 때문에 제한 둔건 알겠는데 그럴거면 사인회 시간을 한시간 더 앞으로 당겨서라도 개최 했었어야함
- 사인회 장소 바로 옆에 바로 현대오일뱅크 부스에서 얼마나 시끄럽게 굴던지 대화하기가 힘들 정도
- 현대오일뱅크 부스에서 클래퍼, 물통 나눠줘서 고맙긴 했는데 이건 고마우면서도 짜증남
- 이번 올스타전 개최하는 연맹의 생각이 어떠한지 대충 알게 되었음.
6. MVP 선정
- 삽질로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팬들 엿먹이는 선정이였음
- 기자단 투표이기 때문에 연맹보다는 구자철 뽑은 기자들이 문제라고 봄
- 구자철이 골을 넣고 몇번 턴동작은 하긴 했으나 겨우 그정도로 MVP 받을정도는 아니라는 생각
- 오늘 결혼하는 구자철에게 축의금을 저 상금으로 때우려고 한건지 의문
- 아까 말했지만 재롱은 보산치치가 다 부리고 김덕수가 멋진 선방 보여주고 대포알을 꽂은 선수들은 못받는 현실
- 기자들 각성 하시길
첫댓글 3번에서 제일 큰 공감이네요
정말 뭐 볼게 없더군요
퍼포먼스 보여주는 선수라곤 보산치치밖에 없었고
뭐 하프타임에 뭐라도 있을 줄 알았더니 ...
예전에는 하프타임 이어달리기 행사라도 있었는데
그 마저도 팬 참여하는 것도 없고
3번공감이요....기존팬은 왜 봐야하는지 새로운팬은 왜가야하는지를 알수 없는대회....
김현회기자는 김덕수선수 뽑았더라구요.
평일경기인데 시간이 저녁7시.아무리 금요일이지만 상암이 서울 중심부에 있는것도 아니고 직장인들이 칼퇴하고 간다해도 제 시간에 도착하기 힘든 경기시간이죠. 거기에 챌린지 선수들이 더 알려져야하는데 해외파선수들이 챌린지팀으로 들어가서 경기를 하게됨. k리그출신 해외파선수들이 경기를 뛰지 않고 올스타전 흥행이 도움이 되는 다른게 잇는지 더 연맹에서 생각해봐야했어요. 클래식,챌린지 선수들이 다 해서 30명은 될텐데 팬들을 위해 나온 선수들은 10명 남짓.
올스타전 전날 k리그 트위터에선 사인회가 한시간정도 한다고 하더니 당일에 선착순으로 바뀜. mvp선정은 진짜...후......받을 선수는 많았는데 해외파인 구자철이 받음.구자철 적어서 낸 기자들 무슨생각? 팬들에게 올스타전에서 하면 좋을 이벤트에 대해 의견을 받았다면 이렇게 망하진 않았을겁니다.
저도 마지막 mvp보고 어이가 없어서..ㅋ N석에서 김덕수 콜 나오고 분위기 장난아니었었는데ㅠ K리그 올스타전인데 현K리거도 아닌 선수한테 mvp를 떡하니 주는건 대체 무슨 경우인지.. 저랑 생각 똑같으시네요. 저 상금으로 결혼축의금 퉁친거 아니냐고 저도 어제 엄청 툴툴거렸었거든요.
표값도 보여준거에 비해 너무 비쌌죠
6번은 흥행참사와 관련없는 사항 아닌가요?
망한 올스타전에 쐐기골이죠 ㅎㅎ
결국 끝까지 좋은 소리 듣지 못한 원인이 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흥행 참사에 넣었습니다. 그런거라면 3번도 빼야되요.
진짜 다 동감되네요 저기잇던거 제가 다 경기장에서 한얘기인듯. 전 경기끝나고 주차장에서 선수들 만난게 더 재밌었네요 ..
정말 일 못해요...
1번만 빼고 나머지는 어느정도 공감이네요
그냥 앞으로 팬들에게 의견 받아서 올스타전 개최하는걸로;;;
이딴 쓰레기같은 이벤트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객전도.
저번에는 바르샤, 작년에는 2002 올해는 30주년이라 좀 다른가 했더니
우리 선수들이 병풍 되는 꼴을 왜 굳이 돈내고 가서 봐야하는지 모르겠음.
1번은;; 해외파 출전으로 그나마 만명 겨우 넘긴건데 무슨 흥행참사의 원인...
그렇게 볼 수도 있죠. 해외파 출전에 불만있는 사람들 많았음. 어차피 이런 행사는 케이리그 팬들이 모여서 3만이 넘을수 있는건데. K리그 팬들 특히 K리그 챌린지 팬들이 정말 싫어할 기획을 했으니. 저는 뭐 그래도 해외파의 힘으로 사람들 많이 모이면 나름대로 감수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흥행도 참패. 결국 해외파 선수들의 관중 동원 파워도 그닥이라는 소리인거죠. 해외파가 중요한게 아니라 K리그 컨텐츠가 중요하다는 메세지라고 생각해요.
원래 클래식대챌린지인데 해외파갑자기불러서 주객전도됐잖아요. 와준선수들한테는 고맙지만 기획자체가쓰레기였음
당연히 케이리그 선수들만으로 흥행할수 있는 컨텐츠를 마련해놓은 상황이라면 저런 일은 없어야하는게 맞지만 해외파 동원으로 연맹이 관중동원에 응급조치? 한 격이라고 봐요 전..
근데 해외파동원자체가 흥행참사의 원인은 아니잖아요..? 어제 상황에서 해외파도 안왔다면 얼마나 왔을지..;;
3번이 젤 큰 원인.. 올스타전 답지가 않았음 그냥 리그경기 보는줄... 그것도 발맞춰보지도 거의 못했으니 리그만한 경기력도 아닌데다 응원가 빠진 리그경기 같았음 같이 데리고 간 친구가 올스타전인데 분위기가 왜이러냐고 작년에 티비로 볼땐 진짜 재밌어서 기대했었다고...민망했음;; 완전 노잼인 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이제껏 간 축구장중에서 어제가 제일 아까웠음..ㅠ
선수들도 쇼맨쉽이 좀 부족했고 ㅠㅠ 너무 진지하게 경기임해서 좀 당황해씀.. 낼모레 경기 뛰어야할 사람들이 생각보다 열심히 뛰어서 ㅋㅋ;;
엄마 당연히 김덕수일줄..;
애초에 근본적으로 클래식vs챌린지 자체가 컨텐츠가 그닥..
해외파 부를려면 하프타임에 노래나 한곡씩 시키지 ㅋㅋㅋ
상암은 이제 너무 지겨움
차라리 전반기리그나 전시즌에 흥행이 가장 좋았던 팀으로 돌아가면서 하는게 나을거같음
볼거리도 없고 가격도 비싸고 시간도 힘들고...
이번엔 진짜 흥행할래야 할 수가 없었음
6번은 관중수와는 상관없죠. 이렇게 뽑을 줄 알고 관중이 덜 들어왔을 리는 없음. ㅠ
6번빼고 다공감이요
공감. 그리고 경기자체도 재미없었음
공감
그냥 재미가 없었어여.
구자철 엠브이피는 제일 어이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