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을까 하다가 연산동 갈일이 있어서 향다빈님과 쓸만한놈님이(ㅎㅎ 놈님이라 ㅋㅋ 죄성) 올린 글을 참고
하여 통돼지볶음집에 들러봅니다.
쓸만한님글을 읽은지라 라면사리를 먹고 싶어서 밥은 조금 달라고 하여 라면사리를 시켰습니다.
반찬으로 오이무침, 물김치, 자른김, 마늘장아찌, 김치가 나옵니다.
핸드폰 사진이라 증거용으로 전체샷으로 찍었습니다.
신김치찌개는 오래끓여야 맛난다는 생각으로 5분정도 더 끓여봅니다.
김치찌개가 상당히 시큼한게 비개있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습니다.
그런데 반찬들이 다 신것들입니다.--->신맛이 강해서 반찬을 먹으니 신맛이 더 상승합니다.
라면을 넣고 끓이니 육수를 다 빨아먹어서 라면통돼지김치볶음이 됩니다.
맛이 강해진거 빼고 먹을만 합니다. 역시 희석시킬 반찬이 없습니다.
김치찌개맛은 좋았습니다. 특히 술하고 같이 먹으면 저렴하면서도 좋을듯합니다.
그러나 아쉬운것은 반찬과의 조화였습니다.
궁합을 이룰수 있는 1~2가지 반찬이면 좋을듯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 잘 응대해주시나 웃음이 없고 많이 힘들어 하시는것 같아서 안스러웠습니다.
초심을 잃지 마시고 가족같은 마음으로 하시면 오래도록 사랑받는 집이 되리라 망구 혼자 실데없이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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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에 만복이 들어갑니다.
좋은봄날 귀연 드림
첫댓글 호박채나시금치/돌미나리 나물 정도면 조화가 될까효?^^*
그것도 괜잖네요. 갠적 욕심으론 달구알 요리도 마이 괜잖을듯 하네효~ ^^
라면 넣을때 육수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일반식당의 김치찌게엔 조미료를 넘 많이 넣은것 같습니다.......여긴 깔끔한맛^^
그생각 못하고 있으니 볶아져서 먹는데 "육수더줄까요" 하는데 귀잖아서 되십니다. 했더랬어요~ ^^ 우쨌든 올만에 신김치찌개 잘 먹었습니다.
집에서 묵던 그맛이 날것 같네요... *^.^* 처음에 사리를 넣으면 육수만 더 부으면 되지요... 묵다가 사리를 추가하면 육수에 양념을 적당히 추가해야 맛나다는... 묵고지비...
그걸 모르고 무식하게 먹다가 조금 아쉬웠다는 그래도 맛이 강한것 빼곤 맛있었습니다.^^
~ 국물이 없으니 왠지 섭섭해보입니다 ^ ^
저두 보이 섭섭해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