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태공 엄행렬 언제나 미소 띠며 웃음만 주던 사람 제때 오지 않는 날이 빈번히 이어지니 나 홀로 상 차리기 뭣해 손을 그저 놓는다 언저리 입가에서 항시 놀던 보조개 제풀에 넋 놓았나 본 지 오래 뙜으니 나 때문 아닌가 싶어 볼 수시로 꼬집네 -20230518-
첫댓글 언제나 태공 엄행렬 언제나 미소 띠며 웃음만 주던 사람 제때 오지 않는 날이 빈번히 이어지니 나 홀로 상 차리기 뭣해 손을 그저 놓는다 언저리 입가에서 항시 놀던 보조개 제풀에 넋 놓았나 본 지 오래 뙜으니 나 때문 아닌가 싶어 볼 수시로 꼬집네
이미지에 취해 봤습니다!~~~
@태공 엄행렬 저도 편지지의 모양이나분위기로 글을 짓곤 하던 때가 많았습니다
@베베 김미애 편지지와 음악 따라 끄적여보는 글그 순간은 만사 잊고 푹 빠질 수 있어 좋더군요.베베 시인님께서도 역시 그러셨군요.남의 속 마음을 제멋대로 훔쳐볼 수 있는우리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지요!~~~^0^
화자가 여인 같습니다입 언저리에 보조개도 있으신보고프신 마음이신지수시로 볼을 꼬집어 보시니꿈인가 생시인가오늘 첫 걸음으로태공 시인님께안부 전해 드립니다오늘도 평안언제까지나 행복으로 고고입니다~
오늘도 역시 빨리 오셔서 감사합니다.왠지저 여인의 모습이 밝게 보이지 않아가뜩이나 심란할 텐데 제가 몹쓸 짓을 했다 싶군요. ㅎ오늘 전국적으로 비 소식 있던데남녘에는 어떨지 모르나 수도권인 이곳에 지금하늘만 좀 흐릴 뿐비 올 조짐이 없네요.오랜만에 내릴 비 보며부침개 구워 맛나게 드시는 여유듬뿍 누리시길 바랍니다.오늘도 평온한 시간 되옵소서.베베 시인님!~~~~^0^
@태공 엄행렬 음악 선곡도항상 멋지십니다행시도 행시이지만음악에도 좋아라 하는베베입니다
@베베 김미애 조용필 가수와 같은 시기에 나와큰 뉘 못 보고 "떠나가리라'는 노래를 마지막으로일찍 가신 김정호 님의 노래가 저는 너무 좋더군요.꾼들 몰리지 않는 한적한 곳을 택해자동차는 뒤에 세워놓고 그 노래 잔잔히 틀어놓고 하는 낚시 그곳은 제게는 무릉도원그 순간은 무한한 행복이었지요.....요즘 노래는 왠지 싫은 건나이 든 탓이로구나 생각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그러시리라 보네요!~~~~^0^
귀여운 만화 캐릭터에 잠깐 홀릭 하셨을까..ㅎㅎ귀엽고 깜찍한 인상은 남녀 불문하고좋게 보일거라 생각이 되네요.마치 여자가 쓴 시 같아요..ㅎ오월 숲 속언덕배기 위 소담스레 하얗게 핀 찔레꽃제 발길 좌우 돌려봐도 온 산엔 꽃향기가..나즈막 들려오는 둥지에서 속싹이는 새 소리산책길 이야기언니 동생하며 주거니 받거니 담소 나누며제 발등 찍힐 줄 모르고 만나 사는 남편 얘기나름 각자 사는 삶의 얘기도 오월처럼 풍성하네.아... 오늘도 비가 오려는지하늘엔 구름이 자욱..그래도 비 오기전 잠깐이라도산책하고 와야겠네요. 오늘도 태공 시인님 평안하세요.
월화 시인님 정겨운 걸음 주셨습니다.네.잠시 여인이 돼 봤네요. ㅎ늘 즐기시는 나들이로 두 수나 쓰셨군요.언덕배기 올라 서 가쁜 숨 고르고자털썩 앉아 주위를 살펴보니 온통 핀 꽃찔레꽃그 향기 맡고서야 피로감이 가시네제발 시간 멈췄으면오랜만에 즐기는 담소 저녁놀 필 때까지라도 속사정 나눌거야나는 너와 만나니 그저 좋아 죽는다ㅎㅎ또 산책?오늘은 걍 쉬지지 그래요.못 말리는 월화 시인님!어쩔까나, 시원하게 잘 다녀 오세요~~~~~^0^
첫댓글
언제나
태공 엄행렬
언제나 미소 띠며 웃음만 주던 사람
제때 오지 않는 날이 빈번히 이어지니
나 홀로 상 차리기 뭣해
손을 그저 놓는다
언저리 입가에서 항시 놀던 보조개
제풀에 넋 놓았나
본 지 오래 뙜으니
나 때문
아닌가 싶어
볼 수시로 꼬집네
이미지에 취해 봤습니다!~~~
@태공 엄행렬
저도 편지지의 모양이나
분위기로 글을 짓곤 하던 때가 많았습니다
@베베 김미애
편지지와 음악 따라 끄적여보는 글
그 순간은 만사 잊고 푹 빠질 수 있어 좋더군요.
베베 시인님께서도 역시 그러셨군요.
남의 속 마음을 제멋대로 훔쳐볼 수 있는
우리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지요!~~~^0^
화자가 여인 같습니다
입 언저리에 보조개도 있으신
보고프신 마음이신지
수시로 볼을 꼬집어 보시니
꿈인가 생시인가
오늘 첫 걸음으로
태공 시인님께
안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평안
언제까지나 행복으로 고고입니다~
오늘도 역시 빨리 오셔서 감사합니다.
왠지
저 여인의 모습이 밝게 보이지 않아
가뜩이나 심란할 텐데 제가 몹쓸 짓을 했다 싶군요. ㅎ
오늘 전국적으로 비 소식 있던데
남녘에는 어떨지 모르나 수도권인 이곳에 지금
하늘만 좀 흐릴 뿐
비 올 조짐이 없네요.
오랜만에 내릴 비 보며
부침개 구워 맛나게 드시는 여유
듬뿍 누리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평온한 시간 되옵소서.
베베 시인님!~~~~^0^
@태공 엄행렬
음악 선곡도
항상 멋지십니다
행시도 행시이지만
음악에도 좋아라 하는
베베입니다
@베베 김미애
조용필 가수와 같은 시기에 나와
큰 뉘 못 보고 "떠나가리라'는 노래를 마지막으로
일찍 가신 김정호 님의 노래가 저는 너무 좋더군요.
꾼들 몰리지 않는 한적한 곳을 택해
자동차는 뒤에 세워놓고 그 노래 잔잔히 틀어놓고 하는 낚시
그곳은 제게는 무릉도원
그 순간은 무한한 행복이었지요.....
요즘 노래는 왠지 싫은 건
나이 든 탓이로구나 생각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그러시리라 보네요!~~~~^0^
귀여운 만화 캐릭터에 잠깐 홀릭 하셨을까..ㅎㅎ
귀엽고 깜찍한 인상은 남녀 불문하고
좋게 보일거라 생각이 되네요.
마치 여자가 쓴 시 같아요..ㅎ
오월 숲 속
언덕배기 위 소담스레 하얗게 핀 찔레꽃
제 발길 좌우 돌려봐도 온 산엔 꽃향기가..
나즈막 들려오는 둥지에서 속싹이는 새 소리
산책길 이야기
언니 동생하며 주거니 받거니 담소 나누며
제 발등 찍힐 줄 모르고 만나 사는 남편 얘기
나름 각자 사는 삶의 얘기도 오월처럼 풍성하네.
아... 오늘도 비가 오려는지
하늘엔 구름이 자욱..
그래도 비 오기전 잠깐이라도
산책하고 와야겠네요.
오늘도 태공 시인님 평안하세요.
월화 시인님 정겨운 걸음 주셨습니다.
네.
잠시 여인이 돼 봤네요. ㅎ
늘 즐기시는 나들이로 두 수나 쓰셨군요.
언덕배기 올라 서 가쁜 숨 고르고자
털썩 앉아 주위를 살펴보니 온통 핀 꽃
찔레꽃
그 향기 맡고서야 피로감이 가시네
제발
시간 멈췄으면
오랜만에 즐기는 담소
저녁놀 필 때까지라도 속사정 나눌거야
나는 너와 만나니 그저 좋아 죽는다
ㅎㅎ
또 산책?
오늘은 걍 쉬지지 그래요.
못 말리는 월화 시인님!
어쩔까나, 시원하게 잘 다녀 오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