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십니꺼~~~
오랫만에 청음보고서 올립니더~
겨울이 되면 역시 차가운 쇠때기보다 따뜻한 나무때기가 생각나지요,,
나무의 향연이 벌어진다고 해서 콧구녕 바람도 쐴 겸 나드으리 갔다왔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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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스피커의 황제,탄노이!!!
탄노이 가구형 스피커의 플래그쉽인 웨스터민스터 로얄이 GR 이라는 모델로 신형이 출시되었습니다
거실에,안방에 갔다 놓으면 여자들이 "이번 반상회 우리집에서 할께욧!"한다는ㅋ
청음회 당일날도 여자들이 남편들에게,
"이상한 스피커 쓰지말고 로얄로 바꾸셈"하고 염장 지르던 모습에 탄노이는 중년여자들의 로망인가? 생각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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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가 나무면 앰뿌도 나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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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때기도 나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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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피는 나무때기가 준비 안 되어 어쩔 수 없이 쇠때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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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떡,
떡들 얼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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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나무의 향연 "나무소리쇼" 초간단 보고서였습니다~
(오테 2002 셋트도 있었으면 사람들 이목 끌기엔 금상첨화였거늘,,)
첫댓글 지스완님 덕분에 잘 봤습니다.
잠시 눈을 감고 상상해봅니다. 저기서 나올 소리가 어떨려는지... 음...
불감님은 딱히 어떤 스피커소리를 좋아하시는지 잘 모르지만 일단 집에 갖다놓으면~
영국왕실에서 공작,백작,찰슨경,퍼거슨경 하는 귀족들이랑 같이 인도산 홍차를 호로록 마시며 음감하는 기분이 듭니다..
집에서 들을 때 귀족용 가발착용은 필수!
오! 남돌이가 제일 좋아하는 수피카 탄노이~!
풀레인지의 유닛 한방으로 끝나는 통울림소리가 수많은 매니아를 양산해 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직도 저희집 거실을 지키는 GRF메모리를 어려서 듣고 자라서인지 불쏘시개를 좋아할 운명은 거기서 부터였나봅니다ㅋㅋ
SE시리즈 출시때 왜 웨스트민스터 로얄은 안나오나 했는데 결국엔 다시 나왔군요? 가격도 과거의 위용 그대로와 함께..ㅎㅎ
06년인가 한정우님이 주최하신 헤클 청음알바때 강당에 LHH700과 웨스트민스트 로얄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 때 듣고는 오! 벗뜨 가정집에선 켄터베리15로 만족해야 되겠다했는데 로얄GR이 나온것을 보니 이제는 구형 웨스트민스터를 살 때 인가 봅니다ㅋ
오홍~어릴때부터 메모리를? 독수리표 전축 들으며 자랐는데 클라스가 달라여!ㅋ
나중에 이것저것 스피커 들여봐야 여자들 싫어하니까 걍 캔터베리15 들이고 끝내는 게 정답!
격조있는 영국소리에 중후하고 있어보이는 덩치,시키지도 않았는데 여자들이 알아서 나무왁스로 때깔내주고ㅋ
지금 GR은 3세대임다 로얄-로얄SE-로얄GR (중고1000-중고1700-새거 4900)
@지스완 로얄지랄 시연회가 부산찍고 서울에도 오는군요 12/4~12/5 양재동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서요
조합도 위 조합과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싼타스완형님 덕분에 꿈에 아버지(=지랄메모리)가 다 나오셨는데 함 나가볼까나..ㅋㅋ
룸튜닝이 잘 된 공간에서 조합을 잘짜서 듣는다면 상당히 아름다운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확실히 스피커가 Antique 혹은 원목가구를 좋아하는 아지매들 취향에는 고풍스럽고 고급스런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뭐 저는 소리만 좋다면야 땡인데
하지만 저의 이상향은 MBL 블랙으로다가 풀셋트 ㅋㅋㅋ
아 들어보고 싶다 저런 기기들은 어떤 소리로 음악을 들려주는지
사진과 설명만봐도 대충 둘러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필오디오 이전을 한 건가요 ?
제가 알던 구조랑 조금 다른 듯 합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아줌마들 난리남ㅋ 탄노이와 MBL의 공통점: 클라식이 특기다!인데 같은 곡을 들어보면 참 다르죠..
MBL은 빈필, 탄노이는 BBC 방송실황 같은 느낌?
역시 클라식도 따뜻한 영국소리보다 차갑고 차가운 독일 MBL소리를 선호하시는 쇠때기님!ㅋ
지랄 메모리 라니...
어릴떄 쾌헬 있었는데요 ㅎㅎ 어릴떄 이사가면서 다 버리셨다는 ㅠ.ㅠ
헤클 청음알바 현장에 저도 있었드랬죠 ㅠ.ㅠ 기가 맥힌토시 의 불빛에 제 눈에 파란 하트 불빛이... @.@
구형 웨스트민스터 를 놓을 만한 집을 살떄...*.*
로얄쥐 아~어알 로는 뭘 들어봐야 잘들어봤다고 소문이 날까요...
카라에 ..*.^
잉켈의 여원한 맞수 쾨헬~
잉켈에 테마시리즈가 있었다면 쾨헬엔 오너시리즈가 날렸습죠!
집에 로얄과 매킨토시앰프 들이면 매칭이니 소리니 떠나서 아파트전체에 소문납니다ㅎ
에 긍께... 앰프와 매칭이 뭐니를 떠나서 저 정도 오됴를 맘 편히 들을 수 있는 리스닝 공간이 있는 집
이거시 우선이겠군요.
저희 같은 서민 아파트에서는 누가 줘도 못 듣는다능...
쩐을 벌자 쩐을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