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참 잘 짓고 살았는데..
할마이가 아파서 꼼짝을 몬한다아이가..
인자 마 아무것도 몬하겠다..
감농사도 잘 지었고..
체리나무 지짓대 세우고..
모양 잡아준다꼬 얼매나 고생을 했는지..
집은 얄궃다..
고마 그래놓고 산다..
와서 땅이나 보고 가소..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토지의 한켠에 무심한 세월을 말해주는듯..
함께 긴 세월을 살아온 스레트의 자그마한 집이 있고..
그 옆으로 서류상의 우사..
예전엔 집안의 큰 목돈이 되어줬던 소도 키우셨겠지요..
지금은 이런저런 물건들이 한가득 창고로 사용되어지고..
집앞으로 우물이 있고 장독대가 있고..
그 옆으로 할머니의 자그마한 텃밭이 있고..
그냥 괜시리..
마음한켠이 싸~하니 시려오고..
알맹이 자식들에게 다 내어주고..
바람불면 훅 날아가버릴것만 같은 빈죽정으로..
토지의 대부분이 과수원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땀방울과 수고로움이 깃든..
감나무와 7년생 체리나무가 한가득..
지대 살짝 높아 햇살 좋고 바람 좋고..
저어기 멀리 살짝 바다도 보이고..
뒷짐지고 마을뒤쪽으로 산행하기도 좋고..
넓은 평수에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오손도손 동호인 주택도 괜찮고..
요리조리 머리 맞대면..
좋은 용도의 그 무언가 짠~하고 나오겠지요..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할아버지의 바램이 뚝딱 이루어지길 바래 봅니다..
차량진입 가능..
전기수도 걱정 없고..
면적 ; 대지..217제곱미터 ( 66)
건평.. 관리사..23제곱미터 ( 7)
우사..49제곱미터 ( 15)
전답.. 현황 과수원..2636제곱미터 ( 799)
매매가 ; 2억 8500만원..
좋은 인연으로..
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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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읍 중앙로 43번길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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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네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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