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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바람님,쿠퍼님,나의 죽마고우 남자 넷이서 허브밸리에서 캠핑을합니다. 남자들 끼리 홀아비 캠핑이 처음 이라서 설레기도 하고 살짝 걱정도 되지만,헛바람님과,쿠퍼님이 있어 굶어죽진 않을거란 안도감으로,잠자리만 챙겨 캠핑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랜드스테이션을 치고 후닥닥 셋팅을 합니다.남자들만 있어 일에만 집중해서 그런지 아주 빠른 속도로 셋팅 완료
이번 캠핑이 처음인 나의 부X 친구 초,중,고 동창이고 지금은 회사도 10년 넘게 같이합니다.. 그 오랜세월 동안 다툼이 한번도 없었다는게 신기할정도로 우정이 깊은친구 이 친구의 취미는 워이크 보트,이종격투기,오프로드,스포츠 클라이밍,기타 여러가지인데. 아마도 캠핑 매력에도 빠질것 같은 느낌입니다.한번 시작하면 몰빵하는 스타일이라서.......
. 설정샷도 찍어보고
장비에 대해 신기해 이것저것 물어보고, 옆에서 헛바람님이 일단, 오백만원정도 지르면 슬슬 캠핑에 눈뜨기 시작한다고,조언을해준다.ㅋㅋ
화목난로는 처음 보는데 불피우기가 싶지않은것 같다. 연기도 많이나고 헛바람님이 불을지핀다고 보네이도를 갖다됐는데 완전 화생방훈련 이였습니다.
간신히 불피우고 설정샷 나름 운치도 있고, 불장난 하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근데 텐트에 불냄새나는건 어떡해할지.......
굴뚝에 연기나는 모습은 매우 낭만적입니다.화목난로는 이런 맛이 있더라구요
헛바람님에 장어 구이와함께 남자끼리 이밤에 끝을잡고.....
허브밸리의 아침 난로에 불피우니라 밤새 잠을 설쳤다. 낭만도 있고 재미도 있지만.... 장작 채워 넣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다크써클 배꼽까지 내려오고......
쿠퍼님,헛바람님은 아직 주무시네요 헛바람님은 왠일로 늦잠을 주무시는지 캠핑오면 항상 젤 먼저 일어나시는데 오늘은 잠자리가 편해서 그런지 푹 주무시네요 아마도.조만간 카라반으로 갈아타실것 같아요
허브밸리의 아침풍경
가을 햇쌀에 나른한 오후
쿠퍼님에 원두커피도 갈아마시고
쿠퍼님의 오리백숙 이번 캠핑은 몸보신 캠핑입니다.장어,오리백숙 남자들끼리만 왔는데 밤은 길고.....
허브밸리 캠장님의 손길입니다.
바위 위에 이끼를 씌어 나무와 식물을 키운다고 합니다. 아무나 따라할수없는 분재 기술 노력과 열정이 없으면 불가능한일들.. 실재로 이만큼 키우기 까지 오랜세월이 걸린다고 하고 값어치도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바위에 검은 줄이 물주는 호스 입니다. 혹시나,허브밸리 가시면 바위에 식물들을 꺽지 마시고 구경만 해주세요 잡초가 아니고 작품들입니다. 군데 군데 자연과 잘 어우려져 있어요
동굴속에 각종 효소와 약재가 발효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에 추억을 만들고 허브밸리를 떠납니다. 함께해 주신 쿠퍼님 헛바람님 고마워요 담엔 가족들하고 다같이 허브밸리에서 뭉쳐요 아직 조금 미흡하지만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곳에서 아름다운 캠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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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출처: 자유로운 영혼 원문보기 글쓴이: 버섯돌이
첫댓글 이번주는 모두 남정내들끼리 청승떠는 한 주 였군요.... 남자들끼리는 단촐하게... 애들도 없는데...난로까지... 담부터는 그냥 비박하삼...
담엔 그냥 비박 할려구요 화목난로 밤잠없는 분들이면 좋을것 같아요.....
몇몇분들의 솔캠과는 다른 풀셋팅 캠핑이군요.부지런한건 항상 좋은겁니다.
남자가 넷이라서 뭐...부지런하지 않아도 풀셋 금방 되던데요
남자분들만의 캠핑인데도 멋지게 다녀오셨네요. 저도 가끔은 이런 캠핑 다녀오고 싶네요........^^
담엔 안지기들끼리 캠핑 간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남자들에게 맡겨 놓구요 함부로 져질렸다간 후안이 두렵습니다.^^
홀애비캠핑 가지마세요 ..... 얼마나 드러운지 ..... 꼬질꼬질 ..... 이빨도 안딱고 ..... 발냄새 풀풀나는데 손까락으로 때 벗기다가 그 손으로 오리 찟어먹고 ..... 오줌싸고 손은 그냥 옷에 문지릅니다 ...... 에이 드러버 ......
헛바람님은 그러셨군요 전 샤워하고 이닥고 다했는데 에~이 더려버 ㅎㅎㅎㅎㅎㅎ
아 욱~~~
이번주엔 저런 찬스 없나요? ㅋㅋ..근데 남자들끼리라지만 우리도 가만 보면 남자들끼리 갈 때는 거의 한정식 수준으로 먹더라구요..ㅋㅋ
자탄님 혹시 이번주가 찬스인가요? 찬스!! 한번 사용 하세요 꼭 찬스라고 외치셔야 합니다.^^
설악산을 못가니 .갈 줄 알고 여우는 이미 자기 약속 잡고 저 혼자 붕 떴습니다. 갈곳을 찾아 방황하는 하이에나지요. 얼굴큰 하이에나...아! 찬스!를 외치라구요? 찬!스!
찬스를 어찌 쓸것인고....ㅎㅎㅎ
이번 찬스를 잘살려야 하는데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라서 자탄님 좀 구원해 주세요
아무도 구원안해줘서 저 혼자 번개 치고 북치고 장구치려고 합니다. 번개 올렸는데....10분 지났는데 아무도 호응이 없네요. ㅠㅠ
시몬님의 화목난로로 군요...캠핑 난방의 로망은 화목난로죠...그래도 한겨울 숙면 하실려면 파세코를 겸하셔야 합니다...낭만 찾다가 쌩고생 할수도...ㅎㅎㅎ...그리고 화생방훈련하셨다고 해서 좀 아는척을 하자면 연통의 높이를 최소한 2M80CM 이상은 올리셔야 텐트안으로 연기가 역류하지 않는다구 하드라고요~~참고하세요...아마도 화목난로에 대한 자료가 어딘가에 있을텐테......
2m80 정도 올렸는데 화생방이더라구요 화목 난로는 제 스타일 아닙니다. 밤 잘새고 부지런한 분이면 딱 입니다. 시몬난로 자료는 예전에 시몬님 만나서 4시간동안 브리핑 들었습니다.
졸려서 혼났어요 나중엔 먼말인지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요...
ㅎㅎㅎ...열공하셨군요? ㅎㅎ...동계난방은 파세코로 하세요...가격대비 열량 높고 AS 잘되고..ㅎㅎㅎ
그냥 와이프 꼭 껴안고 자요 ..... 공짜잖아요.
요샌 뭐라도 해야해요 공짜는 없어요 ㅋㅋ
그렇군요.... 그럼 난로가 더 낮겠어요....
아딸님 친구분 간지 좔좔이군요....화보를 본듯하긴 한데 아이폰 작은 화면이라서 감흥이 좀 떨어지네요.다음에도 그리 가실 기회가 생기면 번개 깃발을 드세요. 오후가 그리 나른하지는 않을듯.....
어떻게 아셨어요? 그놈은 자기를 간지맨이라 불러달라고 합니다.어찌나 멋을 부리는지....홀아비들 캠핑 다음에 기회 생기면 꼭 깃발들겠씀다. 근데요 깃발 들었는데
자탄님처럼 혼자 홀아비면 그땐 어쩌죠.....
그땐 뭐 안면에 철판 두겹 깔고 옆집 밥할 때 도와주는 척 하면서 얻어먹는거죠.. 설겆이도 좀 해주고...ㅋㅋ
감흥을 흥분으로 잠시 잘못보고 깜놀했어요. ㅎㅎㅎ
재미있으셨겠습니다... // 갑자기 랜드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ㅎㅎ
지르세요 눈에 들어오면 득템 하셔야줘죠 요즘 가격 저렴해요......ㅋㅋ
쿨 하게 보내주고, 배 아파 죽는 줄 알았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