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철이 덜 든 아이같은 삶을 살아가는 저입니다.
해외 출장에서 1주일을 넘겨 갈 즈음이면 왜그런지 무척 센치해 집니다.
이렇게 센치해 지는 밤이면 일본어를 배울 때 즐겨 듣던 노래 "고히비토요" 가 듣고 싶어집니다.
울먹 울적!
뭐 그다지 엄청난 첫사랑을 해 봤던 기억도 없는 나 이지만 마치 이루지 못 한 애절한 사랑이 있었는 듯
마구 빠져들며 눈가가 축축해 질 때도 있습니다.
https://youtu.be/e_yBTc-3diM
이상하게 오늘 밤은 잠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딥다 주전부리로 긴 시삭을 보내고 있습니다.
배가 빵빵해져서 더 이상 들어갈 때도 없건만 자꾸 뭔가 를 찾으며 두리번 거리게 됩니다.
아! 이래선 안되겠다!
분위기 좀 바꿔 보기로 합니다.
미소라 히바리 입니다.
그녀에게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제 숙소는 "히바리 가 오카" 라는 생전에 "미소라 히바리"가 어려서 살았다고 하는 동네부근입니다.
그래서 동네 이름 "히바리 가 오카" 는 "히바리의 언덕"입니다.
미소라 히바리가 사망했을 때 일본 수상까지 직접 빈소를 찾았을 정도로 일본의 현대사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우뚝 서있던 역도산, 최영희 등과 함께 아주 자랑스런 한국인이였습니다.
https://youtu.be/zEUIepWKzCc
늦은 밤이지만 노래 한 두곡 듣고 주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
한잔 하시고~
건배!
https://youtu.be/KAj5FA1i4MY
https://youtu.be/VwVYVY2XN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