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예상침투로 샅샅이 수색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작전 구역 내 유·무인도 중 잠도 등 적의 침투가 예상되는 11개 섬에서 경찰·예비군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펼쳤다.
이번 도서 수색작전은 인적이 드문 섬 지역에 있을지 모르는 침투 흔적을 확인하고 해안과 섬 지역에 대한 예상 침투로와 레이더 사각지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대는 이번 작전을 통해 확인된 예상 침투로와 레이더 사각지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실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 부대는 작전기간 중 도서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상하거나 대공 용의점이 의심되는 경우 신고절차 내용이 담긴 안내책자를 배포하는 등 신고망 점검과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대공 신고의식을 고취했다.
특히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해 주고 방역작업·전기 무료 수리 등 대민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어린이들에게 해군홍보 비디오 상영과 기념품 배포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작전을 지휘한 항만방어전대 정작참모 윤효식(36)소령은 “이번 도서 수색작전은 완벽한 경계태세와 거동 수상자 발견에 따른 완벽한 대응태세 유지를 위한 것”이라며 “어떠한 우발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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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해기지사령부 11개섬 군경작전 주민 대공신고망 점검·교육
찡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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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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