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극장요금이 비싸잖아여??
그래서 조조할인으루 싸게 보려구 했건만..
헐.. 주공공이에서 6500원~ 우띠~
메가박스는 조조가 사처넌인가 그런것 같더니만..
그 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두 쫌 싸게 먹히나 했는뎅..
내가 그 500원 땜에 아침에 그 쌩쑈를 했단 말인가.. 흐미..
게다가 늦게 도착해서 표 샀더니만..
벌써 영화는 시작하고..
차라리.. 조조할인두 500원 밖에 않되서..
2회 보려구 했더니만..
표 않바꿔 준대구.. ㅡ,.ㅡ
암툰.. 봤습니닷,,
음.. 영화가 끝난후..
걍 칭구랑 영화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 안하기로 하고..
밥 먹으러 갔는디..
별루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글쎄요..
실망스런 부분도 있었고 솔직히 영화 자체는 오락성이 있었기땜시..
보는데 지루함은 없었는지라..
일단 일반관객들한테 먹혀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닷.. (지극히 주관적인.. ㅡㅡ;)
초반에 원숭이.. 아니 고릴라 들이 인간들 잡을 때..
정말 여기저기 날아댕기면서~
얼마나 무서웠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놀란건 원숭이들의 스피디한 액션이었다는 점입니닷..
덕분에 눈이 좀 어지러웠죠.. @.@
글구.. 우울함.. 살아 있슴다..
화면 곳곳에서.. 특히 원숭인지 고릴란지 그들이 사는..
마치.. 히맨이나 쉬라가 나왔던 만화에서 나오는~
(어렸을 때 '쉬라'는 저으 우상이었슴다.. 크핫~)
암흑으로 휩쌓인 성과도 같은 그들의 서식지(?)는 매우 인상적..
그리고.. 인물들 중에선..
헬레나 본햄 카터가 젤 인상적이었어염..
전망 좋은 방~ 쥔짜 잼있게 봤는뎅~
최근작.. 파이트클럽.. 그녀의 또다른 면모를 보다..
팀 로스두 연기 잘하대여~
표정연기하며, 그 조그만 체구로 여기저기 날라댕기는데..
왠지 웃겼음.. ㅡㅡ;
언제나 우아한 리사 마리~
원숭이가 되어서두 이쁜척~ ㅋㅋ
글구 헬레나를 도와주는, 한때 장군이었던 원숭이 아니 고릴라~
넘 멋있었던것 같아여.. 듬직하고 그 넘치는 카리스마..
대체적으로 원숭이를 연기한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하는듯..
고릴라 군대들이 음울한 분위기를 풍기는 어두컴컴한 곳에서 캠핑을 할때 여러개의 빨간 막사(?)를 기억하시는지..(텐트라고 해야 하나??ㅡㅡ;)
저는 그 장면이 코폴라의 드라큐라에서 드라큐라가 십자군 원정때 수많은 군인들을 죽이던 장면이 떠오르더군여..
어렴풋이 그 어둡고도 암울한 장면과 대비되는 강렬한 빨간색이 기분을 몽롱하게 만들어 주었는데..
작은 부분이었지만.. 꽤 인상적..
하두, 열분들이 엔딩에 대한 황당함을 말해주셔서..
영화를 보면서 그 엔딩을 파악해버렸다는.. 허무해~
난 역시..
똑똑해.. 우헤헤헤~
반전으로 나를 좀 놀래켜 주기를 바랬는데.. ㅎㅎㅎ
그래두.. 혹성탈출의 원작과 같은 결말을 짓는 것이라고 이해했슴다..
비록 결말 짓는 방법은 달랐지만 같은 의미를 지녔을 거라는..
딱 잘라서 영화가 좋다 나쁘다로 말할 수는 솔직히..
솔직히..
팀버튼의 팬으로서 어렵군여.. ㅡㅡ;;;;
머.. 걍..
긍정적이게 받아 들이는 걸루.. 헷~
굳이 따지자면.. 오락성 있고..
비교적 스피디한 전개과 액션으로 새로운 팀버튼의 팬계층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ㅡㅡ;
결국은.. 긍정적인 평가.. ㅡㅡ;
긍정적인 인간이 됩시닷~
요즘은 늑대의 후예들이 기대가 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