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1일 오후 3시 서울 새남터성당
‘새남터, 순교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마련되는 행사는 조선의 첫 사제,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와 새남터의 순교자들을 현양하기 위해 준비된다.
새남터에서는 1801년부터 1866년까지 한국천주교회 4대 박해 기간 중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조선대목구 제2대 교구장인 앵베르 범 라우렌시오 주교를 비롯한 11명의 성직자가 순교했다. 성 현석문(가롤로) 등 초기 한국교회 지도자급 평신도 3명이 순교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현양 행사는 새남터에 뿌려진 천주교 신자들의 고귀한 넋을 되새기고 믿음을 본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추석 연휴 후, 9월 21일 한강변 모래사장이었던 이곳 새남터 성지에서 순교하신 한국일 첫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9월 16일)과 새남터의 순교자들을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이 날은 서울대교구의 원로이신 존경하는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과 사제단을 모시고 현양미사와 기념행사를 함께 거행합니다.
순교자 성월에 한국교회의 고귀한 유산인 순교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시고 축복해주시기를 청합니다.
순교성지 새남터 기념성당
백남일 요셉 신부 드림
< 새남터 14인의 순교자 >
[신유박해, 1801년] 주문모 신부
[기해박해, 1839년] 앵베르 주교, 모방 신부, 샤스탕 신부
[병오박해, 1846년] 김대건 신부, 현석문 가를로
[병인박해, 1866년] 베르뇌 주교, 브르트니에르 신부, 볼리외 신부, 프티니콜라 신부, 도리 신부, 푸르티에 신부,
정의배 마르코, 우세영 알렉시오
< 성인 유해실 (6분의 유해)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성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성 김성우 안토니오, 성 이명서 베드로, 성 황석두 루카
<2009년~ 새남터성당 전대사 특전 부여>
· 한 해에 한 번, 신자가 선택한 날
· 신심을 가지고 이곳을 순례할 때마다
· 8월 5일 리베리오성모대성전 주보축일
· 성모마리아 모든 대축일(1월1일, 3월 25일, 8월 15일, 12월 8일)
[4호선] 신 용산역 3번 출구 도보 20분
[1호선] 용산역 2번 출구 도보 20분
[버스] 이촌 2동 대림아파트, 새남터성지 정류장
0017, 0411
새남터 성당 – 천주교 순교성지 새남터 기념성당 (saenamteo.or.kr)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