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시작을 토끼기운으로 시작해요!
2023년은 무슨 해인지 아세요?
바로~~ "계묘년" 으로 토끼의 해 입니다~~*^^*
이에 토끼때 해를 맞이하여 특별전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가지고 왔는데요.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12월 14일 ~ 2023년 3월 6일까지 "새해, 토끼 왔네!" 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해요.
이번 전시에서는 두 마리 토끼가 정답게 그려진 조선시대 민화 "쌍토도" 등 관련 전시자료 70여점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옛사람들이 토끼를 어떤 방식으로 이해했는지.. 지금은 토끼를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지 알아보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리는 토끼라고 하면 흔히 흰색 털의 토끼를 떠올리는데요.
이는 색소결핍증 토끼이거나 20세기 전반에 수입된 외래종으로 이 땅에 서식하던 토끼는 멧토끼로 털이 회색,
갈색이었다고 해요.
그리고 토끼의 지능은 높은 편으로 조상들은 토끼를 꾀 많고 교활한 동물로 인식했다죠.
굴을 파고 그 안에 사는 토끼는 한 개가 아닌 세 개 이상을 파는 습성으로 '꾀쟁이'이라고 상징성을 부여했다고 해요.
달 속에서 방아를 찧는 다는 토끼,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의 동요 속의 토끼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토끼의 주제를 전시장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이러한 토끼의 인기는 아이돌의 앨범 자켓 디자인에서도 일상툰에서도 볼 수 있잖아요.
토끼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친숙하고 호감 가는 동물로
옛날부터 이어져 온 토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어요.
우리는 흔히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알고 있잖아요.
바다 용왕이 병이 들어서 토끼의 간을 먹어야 낫는다고 하여
거북이가 육지에 나와서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가는 것 처럼요.
민화에서는 한 쌍으로 된 두 마리의 토끼가 금실이 좋은 부부처럼 다정하고 화목한 관계를 상징하는데
실제로도 토끼는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면서 혼자 있으면 불안감을 느껴 수명이 단축되고 예민해져 폭력성을 띤다고 해요.
귀여운 외모만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말이죠..ㅎㅎ
옛날부터 사랑 받아 친숙한 토끼는
지금까지도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토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전시의 말미에는 토끼가 가지고 있는 좋은 의미를 관람객 모두가 가져갈 수 있도록
"토끼 도장"을 찍는 체험코너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 고고씽!!!!!!!!
우리 삶 속에서 토끼의 생태와 민속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2023년을 열어보면 어떨까요~~
첫댓글 2023년 새해 토끼의 해! 저도 구경하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