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이 자리에
그 때가 언제 적 이었던가, 동흥 한의원 앞으로
대절해 온 마이크로 버스 !
임하댐 지나 영양 땅까지 터덜거리고 달려갔던, 10년 전의
흑염소 석쇠 불고기 ..
그 차에 타고 가던 친구들 지금도 있는지, 오늘은
영가대교 아래서 찾아 보았습니다.
가끔씩은 보는 얼굴들, 이젠 검고 주름진 모습이
아직도 지친 삶의 늪 속에서 맴돌아
너무나 서글픈 사연, 그냥 겉으로 웃으며 넘기는
어쩔 수 없는 그 마음의 눈물들을
한 폭 동창회 현수막에 휘감아, 저 도도한 강물에 씻어 내리는
이 시간이 여기 이렇게, 이 자리를 또
흐르고 있었습니다.
2008. 7. 20
여러분의 졸정원
첫댓글 태풍폭우의 '일기예보'로 서울서 많이 참석 못했지만, 좋은 모임이었습니다. 그 날 맛있는 염소고기 만든 네명의 새댁(?)들을 비롯한 안동 친구들 애많이 썼어요 ! *^^
책임을 다하고온 강회장이 고맙네...화려한 야유회 휘장뒤에 한줄로 늘어선 친구들 모습...날씨 문제로 다소 적은 친구들의 모습이지만 이 친구들이 있기에 동부 강건하리.
서울에는 그날 몹시도 비가 내렸지요. 흑염소 영양탕과 시원한 수박 ~~ 올 여름 더위야 물렀거라 ~~ 화려한 휘장뒤에 조금은 어설프게 서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그 옛날 초등학생 모습 처럼 정다워 보입니다 ~~
부산갈매기 가 아니라 태풍갈매기 로 인하여 악천후 속에서도 끗끗하게 진행한 고향친구들!!!자랑스럽습니다.글고,참석치 못하여 미안합니다.고등어구이 보다 더 보양식인 흑염소탕 을 먹지 못해 아쉽기도 하고...새댁?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은 인정합니다.♡♡♡♡^-^
악천후속을 뚫고 안동 야유회를 다녀오신 분들~~~수고 많으셨네요~~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물을 바라보며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안동 새댁들 준비한다고 애 많이 썼네요~~~^.~**
동부초등 학교 가 있어 난 행복 하네요 마음 같이 표현은 못 하지만 늘 감사 하는 마음 이랍니다
오붓한자리군요... 서울 강회장은 일당백은 하시니까 서울에서 100명참석하였네요. 죄송... 죄송이란 단어를 쓰지말아야 할텐데...그날이?
서울 강회장님!...존경스럽습니다.사시사철 변함없이 흐르는 저 낙동강 강물같은 당신의마음...우리가 뭉쳐야만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것같습니다...언제나 그자리에 변치않고 버티고있을 당신을 한번더 가슴깊이 생각해봅니다.....
.... 뭔 일이 있었군요
그렇게 어려운 일을 당하여 얼마나 고통이 심하겠소. 어떻든 아우님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시구려, 풍년 !
안동친구들 만나고 가셨군요 울면 사드리려 했는데 담에 사드려야겠네요 하루종일 안동엔 비가 안왔지요 ..
모두들 바쁜데 이렇게 모였군요 회장님께 너무 죄송하고요 마음은 안동에 가있지만 몸이 말을 않든네요 언제쯤이면 내 홀로 헐헐날아서 다닐수 있을런지,,,,,,동부친구들이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