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최고] 태백 동점초교
정보화·예절교육에 중점

동점초교 어린이들이 컴퓨터 따라잡기를 주제로 한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강과 낙동강, 오십천의 발원지인 태백시의 최남단 깊은 산 속에 아담하게 보금자리를 잡고 있는 태백 동점초교(교장 심춘석).
지난 49년 개교, 올해 54회 졸업식을 거쳐 모두 5635명의 꿈나무들을 배출했으며 현재 가슴 속 해맑은 꿈을 간직한 70명의 어린이들과 14명의 교직원들이 사랑이 꽃피는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동점초교는 '함께 가꾸며 꿈을 키우는 동점교육'을 목표로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의 바탕 위에서 개성을 추구하는 어린이, 창조성을 가꾸어 가는 어린이, 남과 나라를 생각하는 어린이를 양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컴퓨터 따라잡기'를 주제로 한 방과 후 활동은 컴퓨터와 관련한 연계 교육을 통해 정보화 시대에 맞서는 정보 활용은 물론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어린이들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예절바른 어린이 교육과 탄탄한 기초교육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기르기와 독서 탐구중심의 교육, 그리고 약속과 규범을 지킬 줄 아는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동점초교는 오랜 전통의 산물로 교내가 수목원이 돼 어린이들에게 쾌적하고 푸른 공간을 제공, 환경친화적인 가치관 형성과 생생한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심춘석 교장은 "동점초교 어린이들이 바르고 희망찬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더욱 곱고 바르게 키우기 위해 열과 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pje@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