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2TV 목요일 밤 12:35 1. 갤러리 인(IN & 人) - 낙원을 꿈꾸는 청년, 93세 화가 김보현의 뉴욕전시 오늘도 노화가의 검정 구두는 온통 물감 떨어진 자국으로 뒤덮여 있다. 날마다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캔버스에 열정을 쏟은 지 60년... 바로 아흔 셋의 나이에도 뉴욕에서 현역작가로 활동 중인 김보현 화가. 1950년대 미국으로 건너간 김보현, 그는 김환기보다 먼저 뉴욕에 정착한 첫 한국화가였고, 동서양 사상을 조화시켜 현대회화를 새 차원으로 끌어올린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주 '갤러리 인'에서는 20세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고 그것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화가 김보현의 뉴욕 왈드 앤 김 갤러리를 찾아간다. 뉴욕 PD 특파원의 취재로 김 화백의 작품세계와 관객들의 반응 그리고 큐레이터의 작품해설을 통해 자신을 여전히 '낙원을 꿈꾸는 청년'말하는 화가 김보현의 열정을 만나본다. 2. 내 마음의 작품 - ‘판화가 이철수' 편 - 르네 마그리뜨 작품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중판화가, 이철수 1980년대 군부독재시절, 그는 내내 판화를 통한 현실 변혁운동에 열심이었다. 그후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관심으로 판화영역을 확대해가기 시작한다 인간의 삶을 중심에 둔, 이철수의 새로운 판화다. 그런 그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작가가 있다. 30여년 전, 청년 이철수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던 르네 마그리뜨 그림으로 표현된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너머 궁극의 세상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들 동양적 禪의 세계를 담아냈던 르네마그리뜨는 청년 이철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번 주 내 마음의 작품에서 들어본다. 3. 미술관 가는 길 - 디자인 길찾기 (강연자: 박종서 /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 학과 교수) 920년대 라디오가 발명되면서 디자인이 바뀌었다. 라디오가 발명되기 전의 생활용품에는 기능을 뛰어넘는 불필요한 디자인은 없었다 빗자루나 절구, 맷돌처럼 디자인은 기능을 최대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1920년대 이후 제품의 디자인은 점점 복잡해졌고, 사용설명서가 필요했으며 눈으로 보면서도 사용을 못하는 새로운 문맹을 만들어냈다. 한국 자동차 디자인의 대부이자 산증인인 박종서 교수는 기능을 가리는 복잡하고 현란한 디자인은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좋은 디자인이란 어떤 것일까.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완벽한 디자인이란 어떻게 완성되는 것일까, 박종서 교수의 안내로 디자인의 세계를 만나본다. 4. 전시 안내 1) 디지털 플러스 아트 展 (11월 27일까지 디지털 파빌리온) 2) 섬유예술가 장연순 - 늘어난 시간 Ⅱ 展 (12월 4일까지 갤러리 이마주) 3) 화가 정재호 - Every Single Day 展 (12월 5일까지 갤러리 비원) 4) 아름다운 동행 展 (12월 4일까지 경기도 평택 교육지원청) |
|||||||||||
18일 12;35분 
출처: 겔러리 심선희 원문보기 글쓴이: 백야의 짚시
첫댓글 아,아쉬워요, 못보고 잠들어 버리다니~~
작품이 간결하면서 동화적이군요.
아,19일밤 00;35분에 재방송있군요,오늘은 꼭 보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