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짱뚱어탕과 이것저것 나물 준비해서 다녀왔습니다.
운동도 잘하시고, 식사도 잘하셨는데
예전처럼 활동은 조금밖에 안하시고
날씨탓인지 누워계시는 시간이 많으시답니다.
손톱 깍아드리고 매실도 드리고 그랬는데
말동무도 더 많이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환절기라 독감예방주사는 10월 22일 패밀리에서 단체로 접종하신답니다.
집으로 백운동 동사무소에서 어머니 무료 독감예방 안내문이 와서
전화로 여쭈어 보왔습니다.
오늘은 둘째형님이 다녀오셨겠네요.
이번주 토요일 행사가 있어서 준비하느라 조금 바쁘고
올 한해 실험한 결과보고서 제출이 20일 이어서 토요일까지 끝내려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일요일에 어머니 모시고 교회 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번에도 엄청 기다리고 계실 것 같아서
마무리 잘하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참고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경환이 둘째아들은 장지후입니다.
아직도 전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위해서 기도도 해주시고 마음을 모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울 동생 딸 지인이가 이제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혹 전화주시려거든 지금 하시는 게 좋을 듯 해서요.
감기 걸리지 말고, 아침 거르지 말고 건강하게 마무리 잘하고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잘 나오리라 믿는다 하시면 됩니다.
11월엔 전화 격려도 스트레스이거든요.
수능일은 11월 7일 입니다. 참고하세요.
첫댓글 상원이 감기가 완전히 나은게 아니어서 오늘 제가 다녀 왔습니다. 모두들 이층에서 진행하는 노래자랑에 참석햇는데 어머니하고 몇 분만 그냥 주무시고 계심! 왜 참석 안 하셔요? 여쭸더니 시끄러운게 싫다고 하십니다. 야채 샌드위치와 고구마케잌, 단팥빵과 두유 맛있게 드시고 재미있게 얘기하다 왔습니다. 여전히 컨디션도 좋으시고 요양사님들과 장난도 잘 치시고~ 이젠 헤어질때 미리 면회실 창문쪽으로 가셔서 배웅인사를 해 주십니다. 모두들 어머니께 가시면 안약 넣어 드리세요~ 4시간마다!라고 씌여진 안약은 왼쪽눈에, 수시로!라고 씌여진 안약은 오른쪽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