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nary form (소나타 형식)이라고 불리우는 ABA’ 형식인데 아래와 같은 세(3) 부분으로 나누이는 색션을 가지고 있다. 1. Introduction, Exposition(제시-전개부:A) 2. Developement(발전부:B) 3. Recapitulation(재현부:A'),,, Coda 그런데 여기에서 빠질 수 없는 별도의 부분이 있으니 'Cadenza' 라고 불리우는 매우 짧은 파트로서 마지막 재현부의 끝부분, '코다(종결)' 가 시작하기 직전 독주자가 변주를 통해 재량껏 즉흥적인 기교를 발휘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과시하도록 허용하는 클라이막스 부분을 말한다. 피날레의 카덴짜는 마치,, 늦가을의 아름다움을 닮았다. 봄에 움튼 새싹이 여름에 탐스럽게 꽃을 피우고 가을이 되면 꽃도 잎도 모두 떨어져서 죽음같은 겨울을 맞는 나무의 일생에서 마침내 절정으로 찾아오는 클라이막스의 순간은 봄도 여름도 아닌 바로 만추의 단풍이리라.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온몸을 송두리채 바쳐 태우는 정열. 밝은 빛으로 물든 그 황홀한 시간은 저물어가는 晩秋가 아니라 사랑이 가득찬 滿秋의 계절을 일컫는 말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