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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자 : 2018.06.02(토)
2. 날씨 : 맑음, 미세먼지 심함
3. 교통편 : 대전 청솔 산악회
4. 산행 구간 : 솥발산 공원묘원 → 정족산 → 주남고개 → 천성산제2봉 → 천성산 → 범고개 → 다람쥐캠핑장(하산)
5. 산행거리 / 소요시간 : 21.5km / 06시간 40분
이번 구간은 KTX 공사로 인해 잘 알려진 천성산을 지나는 구간이다. 예전에 부산에 잠시 살면서도 유명한 금정산도 못 올라가봤는데, 천성산은 어디 있는지도 몰랐었다. 나중에 매스컴을 통해 천성산을 알게 되었고 그 이름만은 아직도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다. 천성산은 KTX로 유묭해 졌지만, 정족산도 정상 부근에 무제치늪이 있어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어 있다.
천성산은 부산, 양산, 울산 지역에서는 잘 알려진 산이기도 하지만, 멀지 않은 영남 알프스 산들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정상에는 넓은 습지 지대가 있고 또한 넓고 긴 억새 능선이 있기도 하다. 예전에는 천성산 정상에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예전 지도를 보면 천성산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우회하도록 표시하고 있다.
이젠 군부대는 모두 철수하고 그 자리는 습지를 복원하기 위해 대부분이 출입금지 구역이며, 좁은 통행로를 따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낙동정맥 중에서 부산 시내를 통과하는 곳을 제외하면, 아마 이번 구간이 임도와 포장도로를 가장 많이 걷는 구간일 것 같다. 그 만큼 상당한 거리를 임도 또는 포장도로를 걸어서 산행하게 된다.
나름대로 유명한 산은 그 이름 값을 하는데, 천성산과 정족산도 마찬가지이다. 천성산 제2봉에서 보는 천성산의 조망과, 천성산 정상에서의 억새와 넓은 습지 평원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정족산은 천성산에 가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정족산에서 보는 천성산 제2봉과 천성산, 지나온 영남 알프스의 영축산과 신불산 능선은 가슴이 트이게 시원하다.
산행은 솥발산 공원묘원에서 시작하여 정족산을 올라야 하는데, 처음부터 묘원의 시멘트 포장도로가 경사가 급해 힘들게 한다. 더워진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전망대가 있는 662봉을 오르고 나면 그 다음 부터는 좀 수월해진다. 정족산을 오르면 주남고개 까지 대체적으로 내리막이라서 수월하게 갈 수 있다. 주남고개부터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되다가 천성산제2봉이 가까워지면 힘겹게 올라야 한다. 그리고 다시 천성산의 억새 능선에 오르기 까지 땀을 좀 쏟아야 한다. 천성산을 오르고 나면 상당한 거리를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천성블루팜 농장 입구부터는 한동안 지뢰지대의 철조망을 따라 간 후 577.8m 봉우리까지 가야 한다. 잠시만 걸으면 마지막 595.9m 봉우리에 도착하고, 여기서 방화선을 따라 범고개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길을 내려가야 한다. 너무 경사가 급해 반대로 가려면 정말 고생 좀 해야할 것 같다. 다람쥐캠핑장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인 범고개가 이번 구간의 끝이고, 이후 다람쥐캠핑장으로 800여 미터를 내려간다
● 산행 지도
● 산행 내용
▲ (10:06) 솥발산공원묘원 입구에서 내려 공원묘원으로 오르니 넓게 펼쳐진 모습이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산행은 묘원에 있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 묘원 상단부까지 가야하는데, 도로의 경사가 심해서 포장도로를 올라가는 것도 쉽지 않다. 꼭대기에 묘지가 있는 가족은 한 번 가려면 힘 좀 써야 할 것이다. 사진상으로는 멀리 보이는 도로의 경사가 심하지 않아 보이지만 막상 가보면 꽤 오르막이 급하다.
▲ (10:09)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면 영축산과 영축능선이 아득하다. 저 능선은 반 밖에 못가봤는데, 언제나 마저 가 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10:18) 15분 정도를 힘들게 올라오면 묘원 상단부에서 왼쪽으로 산길이 있는 것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정족산은 2km이다.
▲ (10:23) 다시 경사가 급한 산길을 올라서 간다. 초반부터 급하게 오르는데다가 날씨도 더워서 아직 한 봉우리도 못 올랐는데 몸에 땀이 흥건하다.
▲ (10:24) 한 봉우리 정상에 올라서니 길이 완만해지지만 이내 끝나고 만다.
▲ (10:26) 짧은 산길을 지나오면 삼덕공원묘원이다. 다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올라간다. 여기는 경사가 좀 덜하다.
▲ (10:26) 삼덕공원묘원 입구 방향으로는 지난번 영남알프스 구간에서 보았던 문수산과 남암산이 가까워 보인다.
▲ (10:27) 천주교인을 위한 묘터도 있다. 멀리는 영축산과 신불산이 보인다.
▲ (10:29) 여기서도 묘원상단에서 산길로 들어간다.
▲ (10:30) 이젠 어느정도 올라왔는지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 (10:31) 잠시 더 올라가면 ...
▲ (10:34) 바위가 있는 곳에 다다르고, 앞에 보이는 정상이 662m 봉이다.
▲ (10:38) 662m 봉우리 직전에 준희 님의 응원팻말이 보인다.
▲ (10:39) 662m 봉우리에서 영축산 방향으로 잠시 조망이 보인다. 영축산 정상에서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는 낙동정맥 능선이 희미하게 보인다.
▲ (10:39) 정상에는 산불감시시설이 있다.
▲ (10:55) 662m 봉우리를 지나면 한 동안 임도를 따라서 간다. 임도는 평탄하게 이어진다.
▲ (10:57) 임도를 따라 가다가 영남알프스 방향으로 눈을 돌려본다.
▲ (10:58) 662m 봉우리에서 20여분을 임도를 따라 걸으면 산길로 들어가는 표지기가 있다.
▲ (11:02) 산길로 들어선지 얼마되지 않아 커다란 바위가 가로막고 있고, 그 바위를 돌아서 오면 정족산 정상 직전의 바위에 도착한다. 바위 상단에 태극기를 달아 놓은 것이 특이하다.
▲ (11:02) 정족산 정상 아래에서 보는 천성산 방향 조망. 뒤쪽이 천성산 정상이고, 앞쪽에 뾰족한 봉우리가 천성산제2봉이다. 천성산제2봉 가는 능선은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11:04) 정족산 정상석. 아래의 판에는 무언가 있었을텐데 ...
▲ (11:05) 울산 방향의 조망. 문수산, 남암산은 여전히 알아볼 수 있다.
▲ (11:05) 오른쪽 끝의 봉우리가 천성산제2봉이고, 천성산제2봉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능선이 보인다.
▲ (11:06) 정족산 정상의 삼각점.
▲ (11:06) 정족산 정상에서 다시 한번 영축산을 조망해 본다.
▲ (11:10) 정족산을 내려오면 곧 바로 특이하게 생긴 바위를 지난다. 용바위라고 하는데, 누구는 물개 또는 돌고래 형상이라고 한다.
▲ (11:10) 그 바로 아래에는 멋진 소나무 두 그루가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다.
▲ (11:10) 잠시만 더 내려가면 천성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보인다. 멀리 산이 보이는 방향은 기장군 방향인데 ...
▲ (11:14) 내려와 임도를 따라간다.
▲ (11:16) 임도를 걷다가 임도가 갈라진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간다.
▲ (11:19) 바위가 험하게 박힌 임도를 따라 잠시 오르막을 오른다.
▲ (11:22) 임도 오르막을 올랐다가 내려가면 임도는 끝이 나고, 임도 끝에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 (11:27) 숲에서 편안한 길을 따라 간다.
▲ (11:28) 금방 넓은 공터가 있는 대성재에 도착한다.
▲ (11:28) 대성재 공터 옆에는 원두막과 의자가 있어서, 이른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 (11:48) 대성재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데, 잠시 오르막을 오르면 다시 평탄한 길이 나타난다.
▲ (11:49) 옆으로는 임도가 함께 간다.
▲ (11:51) 완만하게 내려가는 길이 이어진다.
▲ (11:58) 산길이 함께 가던 임도와 만난다. 여기서 임도로 내려가지 않고, 옆의 557.5m 봉우리로 갔다 오기로 한다. 뒷편에 557.5m 봉우리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557.5m 봉우리는 정식으로 이름이 있지는 않지만 연화봉으로 불리고 있다.
▲ (12:05) 557.5m 연화봉으로 가는 길.
▲ (12:09) 557.5m 연화봉 정상이다. 사방은 나무로 막혀 조망은 전혀없지만, 준희 님의 표지판과 ...
▲ (12:09) 삼각점으로 위안을 삼고, 왔던 길로 되돌아 간다.
▲ (12:15) 임도로 되돌아 와서 보면 주남고개가 멀지 않다.
▲ (12:16)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
▲ (12:22) 다시 임도가 갈라지는 주남고개에 도착한다. 산행안내도가 있고...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영산대학교를 가는 길이다.
▲ (12:23) 바로 옆에는 주남정이 있다.
▲ (12:24) 주남정에서 쉬지는 않고 계속 진행하니, 남양홍씨수목원 표지석을 지난다.
▲ (12:27) 다시 임도가 갈라지는데, 여기서는 왼쪽으로 올라간다.
▲ (12:29) 무슨 무선중게시설 같은데, 자세히 보지않고 지나쳐 간다.
▲ (12:29) 이 임도가 "평산임도" 인 모양이다. 현재 위치가 평산임도2 이고, 천성산 제2봉이 3.5km 남았다.
▲ (12:31) 계속하여 임도를 따라 걷는다.
▲ (12:37) 임도는 완만하게 오르막인데, 왼쪽 옆의 숲 사이로 양산의 공단이 보인다.
▲ (12:38)긴 임도를 걸어서 "평산임도3" 이정표에서는 산길로 들어간다.
▲ (12:45) 임도를 벗어나 숲으로 들어서면 오르막이 시작된다.
▲ (12:47) 한 차례 오르막을 오르고 나서 잠시 내려가다가 ...
▲ (12:56)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 ...
▲ (12:56) 그리고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 (12:59) 정상이 가까워 지면서 경사가 급한 오르막이 나타난다.
▲ (12:59)급한 경사의 능선을 오르면 다시 완만해 진다.
▲ (13:09) 계속하여 완만하게 오르막이 이어진다.
▲ (13:14) 쉬어갈 수 있는 넓은 터가 나오고 ...
▲ (13:14) 조금만 더 가면 "천성2봉입구 사거리" 이정표가 있다. 천성산 2봉은 0.4km 남았다.
▲ (13:20) 여기서 부터는 식생이 갑자기 바뀌어서 철쭉 터널을 지나간다.
▲ (13:24) 철쭉터널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짚북재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앞에 보이는 바위에 올라가 봤지만 나무에 가려져서 별다른 조망은 없다.
▲ (13:25) 짚북재 갈림길을 지나면 바로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고, 바위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 (13:27) 바위에 올라서면 갑자기 조망이 트인다. 다시 보이는 영축산과 그 능선...
▲ (13:27) 그리고 지나온 능선... 멀리 보이는 가장 높은 봉우리가 정족산이다.
▲ (13:27) 바로 앞에는 천성산2봉 정상석이 보인다.
▲ (13:28) 천성산2봉 정상석 바로 아래에도 바위에 태극기를 새긴 화강암을 붙여 놓았다. 앞으로는 천성산 정상이 보인다.
▲ (13:28) 정상석과 천성산을 함께 찍어 본다.
▲ (13:33) 천성산 2봉 정상석. 정상 아래에는 아이스바를 파는 아주머니가 계신다. 더운 날씨에 산 위에서 먹는 아이스바가 잠시 오아시스 같다.
▲ (13:33) 2봉 정상에서 보는 천성산 모습. 앞에 보이는 바위에서도 전망이 있다.
▲ (13:37) 2봉을 떠나서 잠시 내려간다.
▲ (13:39) 앞서 보이던 바위가 가까워 졌다.
▲ (13:40) 바위 위는 약간 넓은 터가 있다. 바위에서의 조망도 좋다.
▲ (13:40) 바위에 올라서 되돌아 보는 천성산2봉 정상.
▲ (13:40) 그리고 가야할 능서과 천성상. 그 사이로는 저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산이 금정산이다.
▲ (13:40) 가야할 능선 길. V자 사이로 보이는 곳은 울주군 웅상읍 모습이다.
▲ (13:50) 바위를 내려와 10분 정도 걸으면 옆으로 임도가 보이고, 길은 임도 옆으로 간다.
▲ (13:53) 다시 잠시 후에는 쉬어 갈 수 있는 넓은 곳에 탁자가 있다. 여기서 낙동정맥 길은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 (13:56) 쉼터에서 오른쪽으로 잠시 내려가는 길.
▲ (14:00) 곧 은수고개에 도착한다. 은수고개도 잠시 쉴 공간이 있다. 여기서 천성산 까지는 1.5km이다.
▲ (14:00) 은수고개 산행 안내도.
▲ (14:02) 은수고개에서 산으로 들어서면 완만하게 올라가고, 사초가 자라는 시원한 길을 지난다.
▲ (14:04) 다시 넓은 공터를 지난다.
▲ (14:09) 곧이어 나무가 사라지고, 억새가 자라는 오르막을 오르게 된다.
▲ (14:09) 능선에 올라 뒤를 돌아보면 멀리 천성산 2봉이 보인다.
▲ (14:15) 한 동안 넓은 길을 따라 억새 밭을 지난다.
▲ (14:16) 앞이 트이니 다시 한번 뒤돌아 본다.
▲ (14:16) 옆으로는 울주군 방향이다.
▲ (14:18) 천성산 가는 길.
▲ (14:20) 억새 밭을 지나다가 갑자기 지뢰매설지역 표지판이 나오고... 길은 좁은 철망 안으로 이어진다.
▲ (14:20) 철망 입구에 있는 이정표.
▲ (14:22) 계속 철망이 이어지고, 천성산 정상에 가는 길은 왼쪽으로 돌아서 올라가야 한다.
▲ (14:26) 산 쪽은 군부대가 주둔하던 곳을 습지로 복원하고 있다.
▲ (14:26) 이제 철망은 없지만 목책이 이어진다.
▲ (14:27) 길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전망대에서 울주군 웅상읍을 내려다 본다.
▲ (14:29) 길게 이어지는 데크 길.
▲ (14:32) 데크에서 이 곳으로 오기전에 원효암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낙동정맥 길은 아래로 내려가야 하지만, 천성산 정상을 갔다와야 하기에 정상으로 간다.
▲ (14:34) 정상이 앞에 보인다.
▲ (14:34) 정상 올라가는 길에 보는 습지복원 모습.
▲ (14:38) 정상석 앞의 돌탑과 ...
▲ (14:38) 천성산 정상석.
▲ (14:39) 음... 1등급 1번 삼각점이다.
▲ (14:39) 돌아본 지나온 길. 멀리 천성산 2봉의 모습이 보인다.
▲ (14:39) 천성산 주위 모습.
▲ (14:44)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바위 들.
▲ (14:45) 내려 가면서 보는 모습.
▲ (14:47) 다시 원효암 갈림길로 내려왔다. 이정표 상의 원효암 방향으로 간다.
▲ (14:48) 철문을 지나고 내려 가는 길. 까마귀 한 마리가 무언가를 쪼아 먹고 있다.
▲ (14:48) 내려가는 길은 찔레꽃이 한창인데, 벌써 시기가 지났는지 꽃은 화려하지만 향기는 사라지고 없다.
▲ (14:50) 한 동안은 이 도로를 따라 가야 한다.
▲ (14:51) 등산 안내판과 이정표가 보이지만, 도로를 따라 계속간다.
▲ (14:57) 여기서 잠깐동안 산길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냥 도로를 따라가도 상관없다.
▲ (14:58) 이내 도로를 다시 만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원효암이고 물을 구할 수 있다. 낙동정맥 길은 왼쪽으로 내려간다.
▲ (14:59) 잠시 내려가면 원효암 주차장이다. 여기서도 앞에 보이는 산으로 들억갈 수도 있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도 된다. 선두가 도로를 따라 내려가므로 같이 도로를 따른다.
▲ (14:59) 옆에는 능선위의 바위가 인상적이다.
▲ (15:04) 밑둥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진 소나무를 지난다.
▲ (15:06) 한 참을 내려가면 앞쪽으로 봉우리가 보이고, 포장도로는 산 허리를 따라 나 있다. 저 봉우리가 원득봉(714.3m) 이다.
▲ (15:08)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원득봉 오르는 입구에 표지기가 달려있다. 여기서 잠깐 고민한다. 앞에 가는 선두 그룹은 도로를 따라 갔고... 오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도로를 따라 가기로 한다. 날씨가 너무 덥다 ...
▲ (15:18) 원득봉 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계속간다.
▲ (15:22) 한 동안 내려가면 천성블루팜 농장입구가 있다. 낙동정맥 길은 왼쪽으로 농장안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농장이 사유지라서 대부분 농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앞에 보이는 산길로 들어간다. 여기서 부터 약 2km 정도를 지뢰 지역을 막아 놓은 철조망을 따라서 가야 한다.
▲ (15:23) 지뢰 지역 입구 모습. 진행 방향은 "다람쥐캠프분기점" 이다.
▲ (15:23) 지뢰 지역 안내문.
▲ (15:27) 계속 철조망을 따라 길이 나 있다.
▲ (15:34) 정맥 길에서 만날 수 없는 계곡을 어쩔수 없이 건너서 간다.
▲ (15:35) 계속 이어지는 철조망...
▲ (15:50) 약 30여분을 지대 지역을 걷다가 벗어나니 속이 후련하다. 능선에 오르면 지뢰 지역이 끝난다.
▲ (15:50) 지뢰 지역 능선의 모습. 철조망으로 막혀있고 다닌 흔적이 없다.
▲ (15:51) 여기서 부터는 완만한 길이고, 크게 올라가는 길은 없다. 여기는 577.8m 봉우리.
▲ (15:59)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
▲ (16:07) 595.9m 봉우리 정상이다.
▲ (16:08) 옆에는 알 수 없는 삼각점이 있고 ...
▲ (16:08) 풀숲에도 삼각점이 하나 더 있다.
▲ (16:11) 595.9m 봉우리에서 잠시만 더 걸으면 ...
▲ (16:11) 방화선 삼거리가 나오고, 하산지점인 다람쥐캠프장은 1.6km 남았다.
▲ (16:15) 방화선삼거리 부터는 방화선이 시작되는데, 한동안 관리가 안되었는지 방화선에 잡목이 가득하다.
▲ (16:16) 방화선을 따라 걷다보면 방화선이 능선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있다. 여기서는 밧줄이 보이고 ...
▲ (16:19) 급경사를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군지산, 그리고 저 멀리 계명봉이 보인다.
▲ (16:19) 갑자기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경사가 정말 급한게 여기를 올라오려면 너무 힘들 것 같다. 사진은 경사가 잘 표현이 안된다.
▲ (16:21) 내려가는 도중에 보이는 준희님의 응원 메세지... 경사가 얼마나 가팔랐으면 이런 표지판을 붙여 놓았을까 싶다.
▲ (16:24) 가파른 능선을 내려오면 다시 완만해 진다.
▲ (16:27) 방화선인데 잡목은 가득하고 ...
▲ (16:28) 드디어 다람쥐캠프갈림길에 도착했다. 여기가 다른 이름으로는 범고개라고 한다. 이번 구간의 낙동정맥은 여기까지 이고, 이제 다람쥐캠프장으로 하산한다.
▲ (16:29) 여기서 부터는 상수원 보호구역인 모양이다.
▲ (16:32) 다람쥐캠프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박석과 낙엽이 깔린 미끄러운 길이다.
▲ (16:32) 다람쥐캠프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박석과 낙엽이 깔린 미끄러운 길이다.
▲ (16:39) 캠프장에 내려서니 텐트 몇동이 있고, 오토캠핑을 즐기고 있다.
▲ (16:40) 텐트 사이로 지나오니 건물은 을씨년스럽고 여름에는 문을 여는지 아니면 폐쇄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 (16:43) 잠시 내려오니 산악회 버스가 보인다. 옆의 계곡에서 간단하게 씻고 이번 구간 산행을 마친다. (終)
첫댓글 고헌산부터 시작해서 가지산을거쳐 천성산 까지는
억새와 넓은능선등 비슷한 부분이 많은 구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좋았던구간 라파님에 세세히 담으신 멋진후기덕에 여운을 남기네요
잘보고 갑니다~남은 한주 행복하게 보내세요^^
상세한 산행기와 사진, 즐겁게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