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운대 해안산책로...
몰운대를 처음 왔으니 해안산책로 또한 처음일 수 밖에...
숲속의 모기떼만 아니라면 너무 사랑스러운 곳이 될 것 같다...
휴식시간...
경치에 넉놓은 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해안산책로를 마치고
다대포 어항으로 향한다.
드디어 몰운대 해안산책로 입구에 닿는다...
다대항 저편 야망대가 보인다.
아쉽게도 일반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기에
바닷길을 걷는 기쁨을 잠시 접어야 했다...
냉동창고에서 나오는 냉기에 더위를 식혀본다....
다대어항에서 뒷풀이 용 전어를 싸러 왔다가
깻잎, 상추 등....
씻고 계신 모습에
맛은 저절로....
바라보이는 해안선 끝 부분이 야망대 라고 한다.
숭어 그물치기 위해 서로 협력하던 모습이 상상으로도 넉넉해 진다.
야망대를 내려오는 길가 집들은 펜션 같기도 하다.
저 멀리 보이는 방파제가 오늘의 걷기 운동의 종착역 인가보다.........
그 지명이 "나깨" 였던것 같다......
통일 아시아드 공원.....
""여행의 백미는 먹는 즐거움이.........."
다대포 갈맷길...!
부산서 오래 살았으며, 산곳임에도 불구
부산 조차도 잘 모르고 살았음을 다시금 느낀다.
사람들을 만나고 지내고 있지만
그 사람들의 면면을 다 알고 살지 않고 있듯...
내 발걸음에 힘닿는 동안은
걸음 걸음 만남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다...!
언제나 행사에 마음 다하시는 유유자적 운영자님...
이러한 만남을
항상 감사 드립니다....
동운 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