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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수원대학교 교수협의회
 
 
 
카페 게시글
토론을 위한 마당 직을 건다는 공언은 어찌 되었는가?
이뭐꼬 추천 9 조회 1,619 14.04.14 06:10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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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4.14 07:17

    첫댓글 애초 부터 그들의 말은 진실성이 없지 않았나.....
    몇달 후 면 정냔퇴직이라, 그렇다면 더더욱 의를 위하여 홀연히 던져버릴 수 있지 않나요.
    태어나서 인생 말미에 의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사람 흔치 않을 텐데.
    대표님들의 큰 뜻이 달성되는 그 날이 닦아오고 있음이 보입니다. 뭉치면 이룰 수 있습니다.

  • 14.04.14 16:34

    자신에 대한 신뢰는 스스로 쌓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단순히 믿어주어서 형성되는 것을 신뢰라고 할 수 없겠지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줄 알고 교모한 변명이 아닌 일관된 행동을 함으로써 형성되는 것입니다.
    수원대사태와 관련된 조기준 기획실장의 언행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 14.04.14 08:37

    3/3 입학식 날 교협의 정문시위 현장에 찾아와 '자신의 직을 걸고 화해의 물꼬를 트겠다'고 제안. 교협은 정문시위를 1달간 중단하겠다며 동의.
    그 기간동안 자신의 제안을 어떻게 실행에 옮기고 있는지에 대한 통보나 설명조차 하지 않음.
    교협이 연락하여 진행상황을 문의했을 때,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 않나'하는 답변. 4/3 교협 시위재개 결정.
    4/11 이뮈꼬님의 요청으로 만난자리에서야 자신의 노력 설명, "보직에 대한 미련은 조금도 없다".
    당신은 신뢰받을 만한 지식인 입니까?

  • 14.04.14 17:44

    조기준 교수의 그릇의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그 자리에 있을 그릇이 아니지요.

  • 작성자 14.04.14 10:48

    비서실장인 김현기 교수의 요청을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입학식 날에도 시위를 했는데 학기 중간에 학부모들이 방문한다고 해서 시위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은 비서실장 개인의 의견이라기 보다는 총장이 비서실장을 통해서 교협대표인 푸른하늘님에게 요구했다고 보여집니다. 와우리 왕국에서 비서실장이 개인적인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총장의 지시입니다. 총장은 그 누구의 조언도 받지 않고서 혼자서 즉흥적으로 모든 결정을 내리지요. 김현기 교수님은 무언가 착각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 14.04.14 15:33

    총장 부부는 자신들의 본분과 재량권을 넘어서는 권력을 남용하여 교수를 파면했습니다. 사립학교 이사장과 총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하여 국가가 법으로 보호하고 있는 교원의 신분과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입니다.
    "교협에서는 파면 취소 등의 조건을 걸고 있어서 대화가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고 변명할 명분도 없으며 그렇게 말할 시기도 이미 지나걌습니다. 이제 총장부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고 부당 파면과 해임을 철회하거나, 법의 심판을 받아 법원의 명령에 의하여 복직을 수용하느냐의 문제입니다.

  • 14.04.14 15:34

    지금 법정에서는 대학이라는 공교육기관의 운영과 징계결정이 적법한 지, 아니면 부당한 지를 공적인 큰틀에서 잘잘못을 가리고 있는 중입니다.
    수원대총장이 수원대사태를 합리적이고 평화적으로 해결할 조치는 취하지 않고 동네 아이들 싸움하듯이
    “교협에서 나를 계속 공격하는 한 나는 절대로 굴복하지 않는다.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했다니요?
    지난 한 달동안 교협이 시위도 중단하고 총장에 대한 공격을 자제했을 때는 대화를 시작이라도 했습니까?
    총장의 직분을 맡은 자로서 그렇게 옹고집을 부리는 명분은 무엇입니까?

  • 14.04.14 16:15

    조기준 교수님, 김현기교수님! 총장과 얼굴 마주할 기회가 없는 교수들 조차 총장의 의중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옆에 계신 분들이 총장이 타협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셔서 그런 제안을 하시는 건가요? 총장에게 협상을 건의해 보려는 것이 아니라 총장의 지시에 의해 시위를 잠시라도 멈추게하려는 계락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읍니다. 현재의 시스템 속에서 보직을 지키는 일보다는 평교수로서 교육과 연구에 전념하는 것이 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먹을 가까히하면 검어집니다. 진정으로 학생과 해직교수를 염려하신다면 차라리 피켓들고 교문 앞에 서 계십시요. 그것이 진정 양심있는 교육자의 모습입니다.

  • 14.04.14 16:51

    등장 밑이 어둡다 하니 한 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총장은 사석에서 두 계약제 교수의 재계약거부는 철회할 수 없다고 한답니다. 이유는 철회를 하면 다른 계약제 교수들을 제압하기 힘들기 때문이랍니다. 이번에도 계약제교수들에게 노예계약과 다름 없는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한 총장입니다. 지난 기간의 비정상적인 학교운영에 의해 구조조정을 해야하는 현 상황에서 두 분이 맡고 계신 보직은 정말 중요한 자리입니다. 두 분은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개선책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시위를 막는 일 같은 총장의 특별지시를 수행하는 일에만 열중하고 계십니까? 후자라면 양식있는 교수로서 씻을 수 없는 수치 아닐까요?

  • 14.04.14 20:04

    철회할 수 없다는 그 이유가 참 이인수총장스럽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대학교 총장인데.....
    계약제교수 제압하는 것이 대학교 총장의 책무인가요? 그것 잘 하면 유능한 총장 되나요?

  • 작성자 14.04.15 15:39

    @단풍 나무 이인수총장스럽습니다. 이 표현은 너무 정중하네요.
    간단하게, '인수답다'고 쓰면 되는데 . . . .

  • 14.04.15 21:34

    @상생은그만 그렇군요. 공감합니다.

  • 14.04.14 21:30

    총장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수가 뻔하지요.
    그런데, 김현기 교수님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는 전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교협대표님들은 교협에 우호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총장은 학교측에 우호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위험한 곡예사?

  • 14.04.14 20:35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으나 어떤 결말로 이어질 지는 아직 불확실해 보입니다.
    그래도 드물게 이인수총장 앞에서 기죽지 않고 할 말은 할 수있는 결기가 있다고 믿기에 기대를 좀 더 해 보고 싶습니다.
    그 노력의 결실이 개인의 영달이나 명예회복에 그치지 않고 수원대 구성원들이 함께 누릴 수있기 바랍니다.

  • 14.04.15 07:46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 = 대화가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 자기 생각과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 중재가 가능할 거라 생각한 사람
    꿈에서 깨어나라,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때 그 때 마음이 변하는 사람은 잘 아는 사람이 있을 수 없다.
    아무도 몰라, 예측이 불가능하지.
    하지만 노력을 게을리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잘 못되었다고 생각하는 현실을 바로잡아 보려는 노력은 그 누구도 포기할수는 없지요.
    단지 마이동풍으로 되돌아 오는 메아리가 안타까워.......
    큰 기대는 하지말자구요. 절망이 크니까.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몰라도.

  • 14.04.15 09:13

    직을 걸고 맡겠다는 사람치고 직을 던진자 없다. 그건 빈 공언일 뿐이다. 대개는 맡은 일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그런 말을 의연함을 보이려고 쉽게 한다. 일반적으로 총장의 직책도 그 직책을 이해하고 있던가 아니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맡아야 본인도 만족스럽게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 못하면 어깨만 무겁다. 다른 대학의 총장은 대체로 학교를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난다. 만나면 전문적인 대화가 오간다. 대학과 주변 커뮤니티의 상조를 위한 활동을 한다. 대학 교수들과의 상식적이고 전문적인 대화가 오가야 한다. 찬반토론도 불사해야 한다. 다른 사람보다 불가피하게 포용력도 더 넓어야 한다.

  • 14.04.15 09:18

    인문학의 조예가 있거나 이공학의 전문적인 학식이 있어냐 한다. 그래야 자기 대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으니까 그러하다.
    더 많은 반대의견을 들어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러하지 못한 대학은 점점 작아져간다. 경쟁에서 나란히 할 수 없어져 간다.
    더 많은 연구 센터를 유치하고 설립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대학다워지니까 그러하다. 그래야 학생들이 취업을 잘하게 된다. 그래야 그 대학 커뮤니티는 액티브해지고 살아있고 행복해지고 건강해져서 총장은 행복해진다!

  • 14.04.16 09:24

    행복한 커뮤니티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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