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호는 역삼동 스타타워 바로 뒤에있는 주택가 단독에 산다.
올해 32살이고 잡지사에서 여행후기를 집필하는 한가한 직장인이다.
부잣집 외동딸을 마누라로 둔 덕분에 처가집 바로옆에 살면서 김치나 간장 고추장 된장등을
장모님한테 얻어 먹으며 거의 데릴사위 노릇을 한다.
장모는 오늘도 태호집에 놀러 와서는 딸과 함께 수영장도 가고,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모처럼만에 볼링도 쳤다.
"영희야,캔맥주 한병 마시자"
"응 엄마"
"캬,시원하다"
"한병 더줘?"
"그래 간만에 운동을 했더니 나른한데 한병더 마시고 한숨 자야겠다"
"응 안방 침대에서 한숨자"
"몸이 으슬으슬한게 몸살이 오려나.두꺼운 이불좀 덮어줘?"
"엄마 오늘 이서방은 경주로 1박2일 취재가서 내일 오니까 편하게 자.응?"
"그래 나 깨우지마라?"
"엄마,나는 잠깐 순영이한테 가서 놀다 올께"
"그래,올때 쌍화탕이나 한병 사오렴"
"응"
경주로 취재를 가려던 태호는 장마가 제주를 지나서 부산,경주에 도착했다는 뉴스속보를
듣고는 취재장소를 뚝섬 서울숲으로 변경해서 5시경에 취재내용을 사무실에 메일로
전송하고는 집으로 향했다.
"마누라하고 영화나 한편 보러가야지..."
"아냐 족발에 소주 사가지고 들어가서 한잔하고 분위기를 내봐야지"
"전화를 해서 저녁을 준비하라고 해야지."
"아니지,마누라를 놀라게 해야지..ㅎㅎㅎ"
조심조심 대문과 현관문을 열고는 마누라를 찾는데..
"이 마누라가 어디있지"
두리번 두리번
"이 마누라가 군기가 빠져가지고 남편이 출장 갔다고 낮잠이나 잔단말여......"
"ㅎㅎㅎㅎ 마누라야,깜짝 놀라게 해주마"
소리 안나게 옷을 벗고는 살며시 이불을 들추고 등돌리고 자고있는 마누라의
엉덩이를 살며시 벌리고는 자*를 보*에 밀어 넣었다.
"으음..."
"뭐야, 아니 자네?"
"지금 뭐하는건가?"
"자...자...자...장...모..오...니...임"
"뺄까요?"
"말이 그렇단 얘기지,밖이 춥쟎은가.좀더 몸을 녹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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