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인승 버스이지만
작은 노랭이 버스가 아닌
시내버스 크기의 우리 정맥차량
기사님을 잘만나 금액도 저렴하고
산행 전 후 준비도 잘해줘서
엄청 편하게 산행하는것 같다.
8차 정맥과
6기맥을 이어서
10차정맥팀으로이어진 인연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날씨가 따뜻하지만
비가오면 아직까지는
추울수 밖에 없는 날씨이길래
조금은 조심스럽다.
호남 4구간 산행 참석자 : 16명
뛰어갈거다대장님
mind님
돌도사님
산꾸니님
폴라리스님
와이투케이님
가이드님
카펜터님
선바위님
악다구니님
희야고문님
종주산꾼님
마음속의목련님
이태환님
한이님
joon..
산행날자 및 시간 :
2023년 03월 11일 10시 43분 ~
2023년 03월 12일 13시 26분 (26시간 42분)
산행거리 : 73km
산행코스
- 일목고개 - 서암산(빽) - 설산(빽) - 괘일산 - 무이산
- 봉래산 - 안산 - 연산 - 만덕산 - 수양산(빽) - 입석마을
- 국수봉 - 월봉산(빽) - 장원봉(빽) - 최고봉
- 까치봉(빽) - 유둔봉 - 유둔재
- 저삼봉 - 북산 - 신선대 - 꼬막재(빽) - 규봉암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천왕봉(빽)
- 누에봉(빽) - 낙타봉 - 안양산 - 어림마을
오늘 산행 준비물입니다.
항상 산행인원에 맞춰서 금요일에
마트에 가서 장을 본다고 고생합니다.
아이스박스안에는 삼겹살이 있고
그 외 생수와 음료수, 김치, 사과
떡국, 맥주, 햇반 치킨 등등...
식사 할곳이 마땅치 않아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밥을 먹고...
오늘의 메뉴 제육덮밥
다시 일목고개에 섭니다.
단체 촬영을 하고...
산행을 시작해야죠.
10차정맥 명예회원인 황기사님
아담한 분지도 걷고
땀이 흐르는 산길도 걷고...
서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서암산정상에 전부다 모였습니다.
10차 정맥팀 화이팅도 외치고...
MIND님과 목련님
창원지부원들만모여서...
다시 걸어갑니다.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면서...
노란 생강꽃이 이쁘게 피어서...
설산 갈림길입니다.
길옆에 내버려진 배낭들이 즐비하고...
설산 정상에서...
카펜터님과 돌도사님
폴라리스님, 와이투케이님, 산꾸니님
동네 아주머니 네분이 산행을 오셨네요.
붙임성좋은 이태환님 합석하고,
돌도사님, 카펜터님은 죽치고 앉고
금샘입니다.
안에 물이 고여있네요.
목마르면 먹을수 있으려나....
정자에 다들모여 간식을 먹고갑니다.
토닥토닥 걷는길?
과연 이 길을 애기 손잡고
토닥토닥 걸을 수 있을까?
토닥토닥 걷는다는게 이런 그림일지...
요기는 괘일봉이라고....
앞에 괘일산이 보입니다.
산꾸니님
마음속의 목련님
MIND님
괘일산 정상의 풍경입니다.
부지런히 걷다보니 무이산이 나오고
봉래산도 지나갑니다.
쇠골의 한우사육장에 수돗물이 있습니다.
호남길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풍경인데...
수돗가에서 머리도 감고 식수도 보충합니다.
호남고속도로를 통과하여 안산으로
곧바로 치고 올라갑니다.
묶은 길이어서 잡목과 빡센 비탈길이
산행을 많이 힘들게합니다.
과외로 빠졌던 등로로 다시복귀했습니다.
연산을 지나고...
방아재로 내려오고...
만덕산 정상입니다.
선바위님, 이태환님, 목련님, 한이님
수양상 방향으로 향하고....
아니 벌써?
호남정맥 중간지점을 지납니다.
수양산 정상입니다.
기진 맥진!!!
고생했어요. ㅎ
카펜터님과 돌도사님
입석마을에 도착합니다.
뛰어대장님이 준비한 삼겹살과
성인음료로 저녁을 먹습니다.
처음에는 이태환님이 집게를 잡았고
두번재는 희야고문님이 넘겨받았고
마지막엔 창원지부 한이대장님이
고기굽기를 마무리합니다.
세분 고기굽느라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곁봉갔다 늦게온 폴라리스 산꾸니님과 함께....ㅎ
산행 시작 전
범죄없는 마을 안내석을 보고...
국수봉에 올라섭니다.
월봉산에 단체로 몰려갑니다.
가파른 길이 보이는 장원봉
곁봉을 포기하고 걸어가는데
장원봉 안내 입간판이 나오네요.
돌도사님 갈거야?
형님 이정도면 가야지요.
카펜터님도 같이 장원봉으로
부지런히 달려갑니다. ㅎ
최고봉을 지나고...
까치봉도 갔다옵니다.
8차정맥때 겪었던 애피소드인데
병민이님 핸드폰 놔두고 갔다와서
털썩 주저않았고!!!
갈밭지부장님과 청죽님
곁봉간다고 갔는데 정방향으로 가서
그 배낭을 메고 간다고 고생했던 기억이...ㅠㅠ
이거 왜이리 멀어!
지겨운 유둔봉 가는길이네요.
두자리에 한명이 앉는다 해도
차에서 자는건 아무래도 불편합니다.
날씨가 선선해서 밖에서 자도
괜찮을것 같아서 여섯명이나
데크에 침낭을 깔고 잡니다.
오랜만에 산행나와서 두다리뻗고
편히 잘수 있었습니다.....ㅎㅎ
갈비탕과 곰탕에 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북산 방향으로...
저삼봉에 도착합니다.
백남정재를 지나고....
힘들게 북산에 올라갑니다.
8차때는 눈길이어서 힘들었는데
눈길이 아니어도 힘든건 마찬가지네요...ㅎ
저 멀리 무등산이 휘날리는 운무에
보였다 안보였다를 반복하고...
규봉암으로 가는데 배낭이 수두룩...
내가 여길 빠질수는 없지.
계획에도 없었던 꼬막재로 달려갑니다.
규봉암입니다.
물도 보충하고 산사도 둘러보고...
하늘이 흐릿합니다.
이때 눈치를 챘야하는데.....ㅠㅠ
돌길과 야자매트길이 교차하고...
장불재 도착입니다.
창원지부 한이대장님
창원지부 이태환님
입석대를 지납니다.
서석대로 올라가는데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집니다.
우씨~~~
배낭을 장불재에 두고왔는데.....
돌도사님한테 전화합니다.
천왕봉 갈거야?
형님 갑시다.
추워서 천왕봉 방향으로 뛰어가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형님 폰이 에러가 나서 길을 못찾겠어요.
혼자 갔다오세요.
추워죽겠는데 혼자 천왕봉을 지나고
여기가지 왔는데 좀만 더 가야지...
누에봉까지 뛰어갔다 온다.
손도 시리고 몸은 춥고!!!!!
안양산에 도착하니 비가 좀 줄어듭니다.
가이드님
진달래가 피고있습니다.
하나만 피었고 나머지는 몽울만...
젠장!!
안양산을 지나면 평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산죽밭이 즐비하고
오르내림이 제법입니다.
여기에서 왜 625가 나와!!!
어림마을로 내려서니 추워서 혹은
힘들어서 피곤했던 몸이 살 것 같습니다.
물에 빠진 생쥐꼴로 버스에 오니
버스안이 훈훈합니다.
난방과 보온을 겸해서
난로에 커피물을 끓이고 있네요.
치킨도 하나씩 뜯고있고..ㅎ
순천으로 이동하여
떠뜻한 물에 몸을 녹이고
오리고기집에서 오늘 산행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창원지부 산행으로 정맥산행에
참석하여준 한이대장님, 이태환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처럼 음식준비한
뛰어대장님 수고 많이하셨고
비맞고 산행하느라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겨울비는 언제나 힘든것 같습니다.
워낙에 날씨가 따뜻했기에
비가 와도 별거아니라 생각하고
우의도 준비안하고 서석대에 올랐다가
쏟아지는 빗속에서 동사할 뻔.....ㅎ
이런 재미로 산행하는거겠죠.
담 산행에서 또 만나요.
첫댓글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신 선배님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 ^^
다음 산행 한분도 부상없이 잘 다녀오시라고
기도 하겠습니다 🙏 😊
싹싹한 태환님 삼겹살도 솔선수범해서 구워주시고 분위기메이커 역할도 충분히 한것 같습니다. 함께한 산행 즐거웠고 낙남정맥 1구간에서 또 같이 걸어봅시다. 마창진때 뛰어대장님과 즐거운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joon 준대장님 낙남1구간 초대 감사드립니다
꼭 참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이런 재미로 산행하는거겠죠? 사람잡아요 폰은 에러났지 비는쏟아지지 추버서 담정맥때 갔으면갔지 엄두가 나지않더라고요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살고싶었어요
산행 끝날때까지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비를 너무 많이 맞아서인지 쉬이 몸이 덮혀지지 않더라구요. 오랜만에 온탕에도 들어가고...ㅎ
길을 모를때 억지로 오는것보다 빨리 접는게 여러모로 편합니다.
괜히 문제가 생기면 더 어려우니까... 담 산행에서 또 즐겁게 걸어야죠.
벌써 많이내려가셨네요
우중에 수고많으셨고 끝까지 무탈한 산행되시길 바랍니다
요즘 수도권지부가 엄청 활기차게 돌아갑니다. 지맥팀이 재정비하고 푸바님이 바람을 넣어서 그런가봅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수도권지부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창원지부 게스트로 오셨는데 함께 못하고 알바만 하고 댕겼네요 ㅎ
대간 기맥 정맥 인연 계속이어지길 바랍니다. 너무 한눈 팔아서 눈치구덩이가 아닌지 ㅠ
앞으로는 게스트분들 좀 챙겨다니시고 같이 곁봉을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비맞고 서석대, 중봉에서 산행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정맥 10차팀 한번은 같이 걷고싶었는데 흔쾌히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고요 멋진팀원들 오래오래 즐겁게 함께하시길요~👍
창원 지부산행으로 우리 정맥팀에 오셨는데
버스 형편상 모든분들을 다 받아들이지 못한게
오히려 미안할 뿐입니다.
함께 걸음하여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마창진 산행도 성황리에 끝나길 기대합니다.
우리 정맥팀에 응원하러 오신
한이대장님~ 이태환님 ~
젊은산꾼 두분 덕분에 활기차고
재미있는 호남길이었네요
비바람으로 제대로 즐기지 못한
무등산은 아쉽지만
전면개방되는 9월 이후에
좋은날 가보고 싶어요
빠른후기 ~ 수고하셨습니다
단체 산행은 사람이 많아야 제맛이더군요.
기맥대는 푸바님 팀들과 합류해서 즐거웠었는데
이번에는 창원지부님들과 합류해서 많이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길이 아쉬웠지만 계획했던 곁봉은 다 찍었으니
미련은 남지 않겠지요....ㅎ
빗길 뛰어다니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트랭글 떠블 포인트에 일제히 open 하는군요.ㅎㅎㅎ
트랙 봤더니 완전 온동네 쑤시고 다니고...진짜 대단들 하십니다.
요란하게 내리는 봄 비 덕분에 고생좀 하셨죠?
저희도 날머리 3km 정도 남겨두고 장대비에 바람까지 불어대 홀딱 젖었습니다.
비는 시러 시러~~
희야 고문님이 더블을 못받는 바람에 널리 알려져서
등록할때 변경한 덕분에 다행이 더블포인트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서석대 올라가는 길에 비가 쏟아졌으니
누에봉 왕복길과 날머리까지 10키로 정도는
비를 맞은것 같습니다.
얼어죽는 줄.....ㅎ
아무래도 겨울비는 좀.....
호남정맥 중간지점지나 무등산부터 차가운 비 맞으며 안양산도 지나 마무리할때까지 함께한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푸른바다님 통화시 안양산가는길이라 했던것 같은데 차가운비맞으며 통화하셨나봅니다
땅끝길 산행중에 비를 막판에 조금 맞으셨군요.
땅끝팀은 산행이 빨리 끝나서 비를 막판에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네요.
푸바님과 통화할때는 저삼봉에서 북산가는 중이었습니다.
비는 10시 되기 전에 왔으니 한참 전이었네요.
빗길 산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암튼 재밌게 산행하시네요.~~
벌써 중간지점을 지나다니 빠릅니다.
이길을 지난지도 몇해가 지나가네요.
날이 좋다가 마지막에 비 좀 맞았네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총 여덟구간 중 네 구간을 지났으니
호남정맥 절반을 지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욕심을 부려서 일곱구간으로 갈까
망설였지만 되돌아보니 여덟구간으로 정한 건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비가 내릴줄은 알았지만 갑자기 퍼부을 줄은
진짜 생각을 못했네요....ㅎ
항상 즐산하세요.
무등산 장불재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니 비옷을 입었는데도 순식간에 옷이 젖어서 추위에 덜덜~
저는 그동안 겨울비를 제대로 안맞아 보았나봅니다 이렇게 추운줄 몰랐네요~
중탈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넘넘 추워서~~
다음부터는 비 온다는 소식이 있으면 준비를 단단히 해서 가겠습니다
호남정맥 4구간 모두. 우중산행 수고 하셨습니다 ^^
겨울비가 이렇게 추운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다뜻한 봄날과 같은 산행을 전날에 했었기에
더욱 더 춥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 빗속을 뛰어다닌 사람들도 있었지만....ㅎ
나도 핸드폰 방수용 커버를 차에 두고가는 바람에
핸드폰 사용한다고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온통 물이어서 전화를 받기도 걸기도 어려웠거든요.
건강한 모습으로 담 구간에서 만나요.
벌써 4구간 지났네요~
처음 기맥팀에 합류하여 땅끝1구간이 딱 1년 전인데~
감기 몸살에 탈수증상까지 힘들게 산행했던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때아닌 소낙비에 비맞읏 생쥐되에 장불재 화장실에서 빗물을 짜고 우의를 입으니 조금 추위는 가시더라구요~
한이대장님 그리고이태환님 우정산행 감사합니다
이태환님은 처음 뵙는데 엄청 많이 뵌분같은 느낌이었읍니다
자주 뵙도록 하겠읍니다
우중에 산행하신다고 고생하신 고문님 두분 대장님 그리고 모든대원들 덕분에 지금 까지 무탈하게 산행길 이어오는것 같읍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호남 길을 걸은 지 절반이 지났지만
왜 인지 힘들지도 않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앞서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와이투케이님 비와 추위에 약하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장불재 화장실을 적절히 이용하였군요.
6기맥으로 이어온 정맥팀이 어언 1년이 지났네요
작년 3월 둘째부터 땅끝 길을 걸었으니....
앞으로 계속 웃고 즐기는 그런 산행을 이어갑시다.
빗길 산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많은 인원이 참석했네요. 비오는데 천왕봉까지 암튼 대단들 하시며, 우중 산행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등산을 보니 갑자기 고1때 여친이랑 중봉에 갔던 옛 추억이 생각이 나네요^^
산행 인원이 많아서 산행 내 든든했습니다.
비가 와도 곁봉은 가야지요....ㅎ
고1때 무등산 올 생각을 하셨네요.
나는 40이 넘어서야 산에 갔는데.....
기, 지맥팀 총무가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청명님이 맡음으로 해서 기, 지맥팀은 앞으로
잘 굴러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땅끝기맥 완주도 축하합니다.
비내리는데도 무사히 사고없이 잘 진행 하셔서 다행입니다 저는 설산을 오밤중에 지나가서리 다시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데 낮에 가셔서 경치를 잘본듯 합니다 안좋은 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그리고 혹시 낙남정맥 김해쪽 가야cc골프장 낮에 지나가도 골프채 들고 쫒아오는 직원이나 골프공 던지는 회장님은 없나요?그냥 낮시간에 지나갈수 있습니까?
낙남길은 정통으로는 분성산에서 끝나기 때문에 갈 일은 없습니다.
신산경표에 의하면 신낙남이 있어서 이 길은 별도로 걸은적이 있습니다.
매리취수장으로 갈 경우에만 해당되는 사항인데 이 길은 절대 낙남길이 아니라는 분들이 많아서 비추합니다.
굳이 가시겠다면 김해 사는 친구들에게 함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골프장을 그냥 지나갔다는 분들도 있고 쫒겨났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joon 네 감사합니다 정통길이 아니라면 갈 필요성을 못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