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나이들면 이렇게 변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 장기의 기능은 차츰 활력을 잃는다.
그러나 그 변화를 미리 알아차리고 대비한다면, 인생을 오랫동안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 관리에 세심한 계획을 세우고,몸을 늘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40대 후 우리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보자. ( 편집자 )
■40대·근육
근육의 힘이 뚝 떨어진다.
20·30대 때의 힘을 유지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몸을 단련하기 위해 걷기나 수영을 해 왔다면, 이제 약간의 허리운동을 고려할 만 하다.
그러면 체격이 더욱 단단해지며,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 50대·뼈
여성이 폐경이 되면 호르몬 변화로, 나이들면서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골 손실이 더욱 나빠진다.
이 같은 골밀도 감소는 종종 부러지기 전까지 알아 차리지 못하기도 한다.골밀도 검사로 급격 한 골 손실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다.
■60대·심장
심혈관질환이 남녀 모두 사망원인 1위
혈압·콜레스테롤치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물론,비만·당뇨 가족력들이 있으면 혈당치도 정기적으로 검사받아야 한다.
과격한 운동을 할 사람은 반드시 심전도를 찍어봐야 한다.
■70대·치매
노화의 정상 신호인 기억 착오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마라.
나이 자체가 기억을 돌이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
간단한 정신과 검사로 건망증과 치매를 알아볼 수 있으며,뇌MRI(자기공명영상) 등으로 뇌 혈류 이상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뇌질환이나 혈관성치매도 구별해 낼 수 있다.
◆ 눈
40세가 넘으면 렌즈(수정체)는 탄력을 잃고, 이를 조절하는 눈근육도 약해진다.
그래서 가까운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게 어려워진다.
60세가 넘으면 렌즈의 단백질 성분이 산화되고 혼탁해져서 백내장이 매우 흔히 생긴다.
▲건강포인트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으면 백내장과 노화성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
해마다 안과 검진을 받아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들을 빨리 찾아내 치료해야 한다.
◆ 이빨
이빨 표면을 보호하는 에나멜이 깨지기 쉽다.
오래된 보철물이 부서져서 새로운 충치가 생길 수 있다.
잇몸은 쪼그라든다.
40대 지나 이빨을 잃는 가장 흔 한 원인은 ‘ 풍치(치주염)’다.
허술하게 관리하면 노년기 영양 불균형의 주된 요인이 된다
▲건강챙기기
모든 문제는 입안을 깨끗이 하지 않는 데서 온다.
치실을 자주 사용하고, 여섯 달에 한 번 치석을 없애주고, 틀니도 관리해야 한다.
◆ 살갗과 머리카락
포동포동한 살갗의 진피층은 갈수록 얇아진다.
콜라겐 섬유소도 분해돼 탄력을 잃는다.
쉰이 되면 반은 흰머리를 갖고, 남자는 예순이 넘으면 대머리가 되기도 한다.
▲건강챙기기
피부와 관련된 문제는 거의 햇빛때문이다.
늙은 살갗은 특히 자외선에 망가지기 쉽다.
자외선차단제를 챙기고, 긴팔을 입으며, 모자를 쓰는 게 좋다.
◆ 귀
청각신경세포가 차츰 기능을 잃으면서 속귀 벽이 점점 얇아지고 마른다.
대부분 쉰 중반까지는 듣는 게 정상이나,예순에서 여든 사이에 1/4이 줄어든다.
예순다섯 이상 3명 중 1명은 문제가 생긴다.
▲건강챙기기
소음에 자주 맞닥뜨리는 것을 피한다.
나이가 듦에 따라 듣기가 시원찮아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의 보청기는 크기가 매우 작고 눈에 띄지 않으면서 효과적이다.
◆여성의 성교
폐경은 성욕과 원활한 성생활에 필요한 질의 윤활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질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이 줄어 쪼그라들고 좁아진다.
성기 조직들은 얇아지고 마른다.
이런 변화로 성교할 때 통증이 생기고, 그래서 성욕도 더욱 떨어뜨린다.
▲건강챙기기
수용성 윤활제는 질 마름을 개선하고,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은 성기 위축을 줄인다.
크림제로 호르몬을 직접 질 벽에 바를 수 있어 다른 조직에 영향을 줄일 수 있다.
◆ 남성의 성교
나이가 남자의 성생활을 망쳐 놓지는 않는다.
쉰이 넘으면 발기 강직도는 줄어들고, 사정도 젊었을 때처럼 세지 않다.
또 느낌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발기부전이 정상 노화과정은 아니다.
▲건강챙기기
심혈관계 건강을 지키는 모든 게 성기에 혈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서 성 건강에도 좋다.
운동, 적정 몸무게유지, 스트레스제거, 금연해야 된다.
◆ 호르몬
쉰이 넘으면서 생식호르몬은 줄어든다.
폐경이 되면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이 뚝뚝 떨어지고,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도 갈수록 줄어든다.
그래서 우울증 같은 기분변화도 생기고, 골밀도가 떨어지고, 근육힘도 약해진다.
▲건강챙기기
호르몬 대체요법의 효과는 긍정적이다.
에스트로젠제를 10년 쓰면 사망 위험률이 4할 줄고, 더 쓰면 2할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 비뇨기
오줌을 걸러내는 콩팥의 효율은 떨어지고, 방광 근육도 약해진다.
고령자 3명 중 1명은 요실금을 경험한다.
대부분의 남자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오줌누기가 힘들고, 줄기도 약해진다.
▲건강챙기기
요실금 환자의 9할은 약이나 수술로 전립선비대증도 좋아질 수 있다.
항문 괄약근을 조이는 골반운동도 요실금을 막는 데 좋다.
◆ 폐
55세 전후에 폐조직의 단백질은 탄력을 잃으며 흉곽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폐포는 들이마신 공기 중 산소를 폐정맥의 혈액으로 옮기는 능력이 떨어진다.
▲건강챙기기
담배를 피우지 말고, 수영을 즐겨라.
이처럼 몸을 잘 단련한 고령자는 앉아서만 일하는 젊은이보다도 폐활량이 더 클 수 있다.
◆ 소화기관
위액과 소화효소는 예순이 넘으면 뚜렷이 줄어든다.
음식물이 소장·대장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길어지고, 변비가 더욱 흔해진다.
일부 영양소는 쉽게 흡수가 안 된다.
▲건강챙기기
과일·채소·섬유소가 많은 곡물이 변비를 막아준다.
운동과 엽산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줄이고, 고기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 심장과 동맥
혈관벽을 싸고 있는 내피층에 지방 성분이 쌍이고, 상흔 등이 축적돼서 동맥경화가 심해진다.
그래서 심장·뇌 같은 여러 장기에 혈류량이 줄어든다. 혈압이 흔히 높아진다.
폐경기 전에는 심장병 발생 위험이 남자보다 적지만 폐경 후에 남자보다 커진다.
예순다섯이 넘으면 6할 이상에서 심장·혈관에 이상이 생긴다.
▲건강챙기기
운동, 체중조절, 과일과 야채·곡물 위주의 식사들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좋아지게 한다.
◆ 뇌와 신경
서른에서 아흔 사이에 뇌는 1할이 준다.
뇌의 신경세포들도 밀집돼 있던 것이 엉성해진다.
일을 구성하고 진행하는 능력은 쇠퇴하는 반면, 언어 능력과 집중력은 그런 대로 유지된다.
▲건강챙기기
정신활동과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이 인지기능을 지키는 데 좋다.
피아노같이 손가락과 머리를 많이 쓰는 취미를 갖고, 자주 활발히 걷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 뼈와 연골
쉰이 넘으면 골밀도도 차츰 내려간다.
또 관절면을 부드럽게 보호하는 연골도 조금씩 닳아 없어진다.
폐경기 여성은 에스트로젠호르몬이 뚝 떨어지면서 골 손실도 빨라진다.
▲건강포인트
하루에 몇 분 몇 시간이라도 서서 몸무게가 실리는 운동을 하라.
비타민D가 많이 든 음식을 많이 먹어라.
◆ 근육과 힘
나이 들면 근육의 크기와 무게가 줄어든다.
근육이 퇴화함에 따라, 쉴 때 적은 칼로리로도 신진대사가 이뤄진다.
따라서 같은 칼로리를 먹어도 지방이 쌓이고 살이 찌는 것이다.
▲건강챙기기
어느 나이에서건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의 양과 힘을 늘릴 수 있다.
또 한 체조는 근육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 한국인 10대 만성질환(%· 유병률)
▲충치 15.8%
▲피부병 15.4%
▲관절염 7.4%
▲요통·좌골신경통 5.8%
▲위염·소화성궤양 5.8%
▲고혈압 4.2%
▲치주질환 치경부마모증 3.1%
▲치질·치핵 2.7%
▲당뇨 2.2%
▲축농증 2.1%
첫댓글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조은 건강 정보 고맙 습니다
항상 좋은 건강 정보 고마워요
좋은 건강 정보 감사합니다.
10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자료 스크랩합니다.
`우리 몸이 나이들면 이렇게 변한다`
좋은 건강정보 감사히 잘 보았어요
예전같지않고 이젠 저도 중반이되고보니 건강정보에 신경쓰게 되네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란 얘기가 있듯
멋진 가을~
아름다운 시월~
여유로운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건강관리 잘해야겠어요~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은 약해져만 가는군요.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열심히 관리해야 겠습니다.
즐거우 화요일 보내세요~
건강정보에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우리 몸 속 장기들도 함께 나이들어 가는군요.
건강정보 감사히 담아 갑니다~
유익한 건강 정보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
시간 따뜻하고 포근한 밤 되세요.
우리 몸에 대한 유익한 건강 정보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몸도 늙어가는 군요
ㅜㅜ 슬픈 현실입니다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