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이 밥솥으로 요거트 만들었다며 자랑을 하길래
만드는 방법 물어보고 고대로 해 봤습니다.
근데 실패했네요.
만드는 방법 검색해보니
플라스틱그릇에 따로 담아 해야하고 열어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인이 가르쳐준 방법은 그냥 밥솥에다가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고
중간에 궁금해서 한번 열어봤거든요.
2000ml에 불가리스 2개 넣었어요.
1시간 보온하고 5시간 정도 두었는데
몽글몽글 뭉치기는 했는데...발효가 덜 된거 같아요.
일단 덜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긴 했는데...
먹을 수는 있는 건가요?
아까워서...ㅜ.ㅜ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첫댓글 일단 드셔도 되구요..덜 굳었으면 그냥 마시는 요거트처럼 드시면 되구요.다음엔 30분정도 보온하시구요..7-8시간 보관하세요..그리고 도중에 궁금해도 열지마시구요..그리고 작은용기에 덜어서 하시면 더 잘되구요..전 주로 밤에 해놨다가 아침에 꺼내요..그래야지 자꾸 안 열어보게 되더라구요..^^
유리용기 따뜻하게 헹궈 재료 (뚜겅덮지 않는다.)부어 밥솥에 미지근한 물조금 부어 보온으로 5~6시간 중간에 저어줘도 됩니다. 그런대요 전 그렇게 복잡하게 하지 않구요 기계도 있는대 사용하지 않아요 (에시도) 효소가 있어요 애시도 3숟갈을 우유에 부어 겨울에는 방에 두고, 아침에 냉장고에 3시간 숙성 후 먹습니다. (먹기전에 3수저 우유에 넣고) 우유에 양 상관 없어요 전기사용도 불가리스도 사용하지 않지요 ~~~
저는 불가리스 한개를 천미리 우유에 넣어서 실온에 두면 완벽하게 되던데... 애시도라는 효소가 있다면 그게 더 간편할것 같네요,, 애시도는 어떻게 구입하는건지요?..^^
네 에시도 펠레스라 합니다. 요거트와 같은 정도의 농도입니다. 전 지방에서 분양 받았습니다. 우유만 있으면 에시도 펠레스 천미리용량에도 3스픈 떠넣고 기냥먹어도 되고 취향에 따라 효소, 과일 ...등 첨가해서 먹어요~~~
감사합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거 버리기 아까워 그냥 있는데...냉장고 안에서도 발효?숙성? 암튼 되나보네요.첨보다는 좀더 나아졌어요~ㅋㅋㅋ 담번엔 두분 알려주신 방법대로 해봐야겠네요^^
서울시에 거주하시나요 ~~~
다른 용기들이 번거로우시면 전 지마켓에서 용기12개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편리해요...
전 언제나 우유1000미리에 불가리스나 다른 요구르트 한개를 넣고(열전도가 잘되는용기)살짝 저어준후(안저어도 발효과정에서 섞일것임) 전기 밥솥에 밥솥두껑은 열어둔채 8시간정도 두면 뭉글뭉글 완벽하게 되요. 그런다음 덜어서 잼이나 꿀을 섞어 먹으면 좋던데요. 아니면 처음 우유와 요구섞을때 설탕을 넣어줘도 되요.
댓글보고 또하나 배워가네요~^^
전 그냥 기계로 해요 신경쓰니까 안되서... 괜한 스트레스로 머리카락 빠지지 말자고요
저도 효소 분양받아 넘 편하게 매일먹어요^^, 저도 아는언니한테 분양 해줬어요~
옆집 아주머니께서 밥통에 8시간 지나야 맛이 제대로 된다고 합니다.
네..저도 밥통에 넣고 8시간 지나고 나니 제대로 만들어 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