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88일째 2015년 5월 10일 월요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터미널앞 제2차 1인시위》 뒤늦은 후기입니다.. 2차 1인시위와 서명.. 한가한 월요일이었으나 때만침 인근 인명여고의.중간고사라 많은 어린친구들이.함께해주었습니다..한참을 서명지기옆에서 이미 인양하기로 한게.아닌지..지금 현재 세월호시행령은 어떤건지...꼼꼼히 묻더니..마지막으로 우리가 무얼같이 할수 있었는지 물었다고 합니다..그 자리에 설수있음에.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날짜표시를 잘못했네요ㅠㅠ)
세월호 참사 391일째 2015년 5월 14일 목요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터미널앞 제3차 1인시위》 지우님과 저 그리고 처음 함께한 순미님이 자리를 지킨 목요일이었습니다.. 간간히.힐끗거리는 시선도 있었고 지나가다 뒤돌아오는 사람도 있었고...이럴시간에 돈이나 벌어서 집에있는 자식교육이나 똑바로 시키라 호통치시는 어른들도 있었습니다...저마다의 시선들을 같이 견디는것도 우리의 일..조금은 기운이 빠지는 날이었지만..함께해주신 든든한분들덕에 기운내어보는 첫 목요일 시위였습니다
세월호 참사 398일째 2015년 5월 18일 월요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터미널앞 제4차 1인시위》 장소를 로데오로 바꾸었고 스무분 남짓한 분들의 서명을 받았습니다..바람이 일지않아 사거리횡단보도보다는 덜 힘둘었네요~~서명지기분들이 현재 세월호의 상태를 설명해드리자 고개끄덕이며 소중하게.리본을 들고 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습니다..일하다가 들르신듯 팔토시에 작업복 그대로 오신 말이 어눌한 아저씨하분이 손짓발짓으로 억울하다 답답하다 말씀하시며 한자한자 서명하시고 고생하라 손흔들고 가시는 모습에 꼭 많은분이.아닌 단 한분을 위해서라도 이자리를 지키기.잘했다 생각되는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현주님^^한번에 쭈욱~읽는 후기도 쏠쏠~해요..ㅎㅎ
마음가득담아 인천터미널에서의 1인시위를 응원합니다...
함께 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긍정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팀이 되시길 소원해요~♥
후기올려주느라 애쓰신 현주님께도 감쏴감쏴^^
아....그러심.다행이구요 ㅜㅜ오래 지나고 쓰니 그때의.감동이 퇴색되긴했어요. ..다시한번 기록의 중요성을 느낍니다..열심히.가시는분들 응원댓글해두리는것도 큰힘이 되는것도 알았구요!!감사합니다..소중한 한걸음한걸음 내딛겠습니다..
@안현주(인천) 현주님의 열심댓글...페북서 보고 있지요~ㅎㅎ
고마워요...어떤 자리든 함께해줘서~♥
@노혜미(카페담당, 피켓제작담당) 항상 감사합니다....작게나마 같이할수있게 도움주심을..무모하게 하겠다했을때 손내밀어주심을...^^
현주님 깔끔한 후기 감사합니다. 터미널 식구들이 합쳐져 인천남쪽이 노랑물결로 술렁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