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피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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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피레네(Great Pyrenees) 또는 피레니언 마운틴 도그(Pyrenean Mountain Dog)는 개의 한 품종으로 초대형견이며, 사역견 및 경비견으로 이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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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편집]
그레이트 피레네는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견종으로 원산지는 중앙 아시아로 추정된다. 발틱 해 및 북해 해안 조개무지에서 발견되는 화석 등의 증거를 볼 때 마스티프 계통의 후손으로 여겨지며, 기원전 2천 년 경 청동기 시대부터 인간과 함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1] 기원전 1800 ~ 1000년 경 유럽에 전해졌다.[2] 남부 프랑스 ~ 북부 스페인에 걸쳐 살고 있는 바스크인 목동들이 천 년에 걸친 기간 동안 길러 왔다.[3] 중세부터 19세기까지 프랑스 왕실에서 정식으로 사육하는 개이기도 했다. 2차 대전 중에는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 대포를 운반하는 데 쓰이기도 했다. 그레이트 피레네는 이탈리아의 마렘마 십도그, 헝가리의 쿠바스, 터키의 악바시 도그, 폴란드의 타트라 등 흰 털을 가진 유럽의 다른 대형견들과 관련성이 깊다.
특징 [편집]
수컷이 암컷보다 덩치가 더 크다. 수컷의 체고는 69 ~ 81 센티미터, 몸무게는 45 킬로그램 정도이며, 암컷의 체고는 64 센티미터, 몸무게는 39 킬로그램 정도이다. 지적으로 보이는 표정을 지니고 있다. 두개골은 둥근 형태이며, 눈은 아몬드형에 짙은 갈색이다.
털은 대체로 흰색이며 얼굴 주위, 귀 곳곳(몸이나 꼬리일 경우도 있음)에 회색, 붉은 색, 옅은 갈색의 털이 나 있다. 성체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귀와 얼굴 주변에 옅은 갈색 또는 레몬색의 털이 나기도 한다. 코와 눈가는 짙은 검은색이다. 털이 이중으로 나는데, 겉털은 길고 거칠며 약간 곱슬기가 있으며 속털은 부드럽고 두껍다.
순종적이며 용감한 성격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데 적합하며, 점잖은 성격에 보호 본능을 지니고 있다.
관리 방법 [편집]
털이 많이 빠지며 침을 잘 흘리므로 하루 한 번씩 털을 관리해 줘야 한다. 특징이라면 며느리 발톱 두 개를 갖고 있으며 집에서 기르려면 잘라 주어야 한다.
대중 문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