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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1.미혼·이혼·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서울에서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2030년에는 1-2인 가구가 서울시내 가구 전체의 61%에 이를 전망임.
-또 60세이상 가구주가 크게 늘어 2030년에 전체 가구 중 44%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이같은 전망은 서울시가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2015~2030년) 등을 분석해 26일 공개한 '통계로 본 서울 가족구조 및 부양변화'에서 제기됐음.
2.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가구 기준 422만2천533만원으로 결정됐음.
-보건복지부는 25일 개최한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2015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음.
-1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156만2천337원, 2인가구 기준 266만196원, 3인가구 기준 344만1천364원이며 5인가구 기준 500만3천702원, 6인가구 기준은 578만4천870원으로 각각 결정됐음.
-중위소득은 기존의 최저생계비를 대체해 정부의 복지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기준점이 되는 것으로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뜻함.
-정부는 작년 기초생활보장법 통과로 7월부터 각 급여별로 수급 기준을 달리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시행할 예정인데, 중위소득은 각각의 급여를 선정하는 데 기준점 역할을 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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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은 경남기업 측이 빼돌린 의혹 관련 증거물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26일 확인됐음.
-성 회장 측근 인사의 신병 확보와 참고인 조사를 대체로 마무리한 검찰은 유력한 물증을 추가로 찾아내는 한편 이번 주 안에 메모('성완종 리스트') 속 정치인 8명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작함.
2. 9박12일 간의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오늘 돌아오는 박근혜 대통령의 귀국길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워 보임.
-이완구 국무총리의 낙마를 초래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정국의 블랙홀로 작용, 국정이 '올스톱'되면서 풀어야할 난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임.
-여론의 관심도 중남미 순방 성과보다도 귀국 후 박 대통령이 내놓을 국정 혼란의 해법에 집중되고 있음.
-박 대통령으로서는 무엇보다 이 총리의 후임자 찾기가 최우선 과제라 할 수 있는데, 3000만원 금품수수 의혹으로 임명 2개월여만에 사퇴를 표명한 이 총리의 빈 자리를 서둘러 메워야 정국 혼란에서 탈출할 계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임.
3.공무원연금 개혁의 시한(5월2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음. 여야는 26일 실무기구의 최종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27일 양당 원내대표와 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간사 등이 만나 개혁안을 조율하고 특위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를 법제화하는 등 바쁘게 보내고 있음.
-이미 실무기구 차원에서 개혁안의 윤곽은 잡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애초 새누리당이 제시한 '구조개혁'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방점을 둔 '모수개혁'을 놓고 밀고 당기기를 한 끝에 사실상 '구조개혁의 성격이 가미된 모수개혁'으로 방향이 정해졌음.
4.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 세일즈의 가장 큰 성과는 거대시장인 중남미 시장을 다양한 접근법으로 공략함으로써 '코리아 세일즈'의 기틀을 본격화했다는 것임.
-4개국 혁신전략과 우리의 창조경제 구현 및 경제혁신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 중심의 맞춤형 진출을 이뤄낸 것을 비롯해 기존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 새로운 물류유통 채널을 확보한 것도 성과임.
-중남미 유수 유통업체에 우리 기업의 제품을 온라인 판매할 수 있는 루트를 확보하는 등 향후 5년내 연간 30억달러(3조2300억원) 이상 수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복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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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갤럭시 S6' 효과가 삼성전자는 물론 삼성전자 부품계열사 등 삼성 전체로 확산되고 있음. 지난해 갤럭시 S5의 부진으로 발생한 삼성 전자계열사 전체의 부진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2분기에는 가파른 성장을 예상하고 있음.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지난해 부진했던 삼성전자 부품계열 3총사는 올 1분기부터 서서히 실적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고, 2분기에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임.
-갤럭시 S6의 판매 호조가 이들 전자부품 계열의 실적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지난 10일 선보인 이후 국내 판매량만 2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해외 IT전문 매체들은 갤럭시 S6와 S6 엣지를 합쳐 선주문이 벌써 2000만대에 이른다고 추산하고 있음.
-증권업계는 올해 5000만대 이상 판매를 낙관하고 있는데,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이었던 갤럭시 S4의 첫해 판매량(4500만대)보다 500만대 이상 많은 전망치임.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은 이미 삼성전자 1분기 실적에서 입증됐음.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의 실적을 거둬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2분기에는 8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임.
2.이른바 백수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이 사흘 만에 6조 3천억 원이나 증발했음.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이 이번 백수오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21일 192조 726억 원에서 지난 24일 185조 7천663억 원으로 3거래일 만에 6조 3천63억 원이 날아갔음.
-특히 백수오 제품 원료 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의 시가총액이 6천억 원 이상 허공으로 사라지는 등 코스닥 대형주들이 줄줄이 충격을 받았음.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1위인 센트리온은 시가총액이 4천3백억 원, 2위인 다음카카오는 천899억 원 줄었음.
3.26일 경찰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2008년 11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3-2 공구 사업' 입찰에서 국내 5개 대형 건설업체가 담합을 한 것으로 밝혀졌음. 대림산업·포스코건설·경남기업·남광토건·삼환기업이 짜고 입찰에 참여했고 340억원 상당의 국고가 손실됐음.
-이들은 낙찰 받을 업체를 미리 정하고 다른 건설사가 입찰 가격을 높게 제출하는 방법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음.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7월 호남고속철도 입찰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던 사실을 밝혀내고 22개 업체에 435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일부 업체를 고발했음. 검찰은 지난해 11월 대림산업 등 14개 법인과 영업담당 임원으로 근무한 14명을 불구속 기소했음.
-4대강 사업에서도 끊임없이 입찰담합이 적발되고 있는데, 벌써 네 번째임. 지난 2010년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저수지 둑 증축 공사 입찰에서 한화건설 등 대형건설사 8곳이 담합한 것으로 공정위 조사 결과 밝혀졌음.
-호남고속철도 입찰 담합 방식과 비슷하게 투찰 가격을 정하고 들러리를 세웠는데,공정위는 이들 건설사에 과징금 98억원을 부과했음. 4대강 사업에서 입찰담합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부과된 과징금은 1500억원에 육박함.
4. 정부가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채권금융기관과 기업 사이에 발생하는 이견을 중재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직접적인 개입을 허용하기로 했음.
-경남기업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 과정에서 불거진 금감원의 외압 의혹처럼 지금까지 암묵적으로 워크아웃에 개입해 온 금감원의 역할을 법으로 인정함으로써 기업구조조정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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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기술의 등장이 전통적인 가전 시장과 스마트기기의 지속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
-시장조사업체인 GFK의 위르겐 보이니 리테일&테크놀리지 글로벌 디렉터는 25일(현지시간) 몰타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2015 국제가전박람회(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음.
-올해로 91번째를 맞는 IFA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로 올해는 오는 9월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데, 독일정보통신산업협회(gfu)와 베를린박람회가 주최하는데 본 행사에 앞서 전 세계 50여개국 300여명의 기자를 초청해 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프리 IFA)를 개최했음.
-프리IFA에서 보이니 디렉터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혁신이 생활가전과 이동통신, 정보기술(IT) 기기를 모두 한데로 엮는다"면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1.5% 더 성장할 것이고 새로운 모바일 기술로 인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음.
-그는 올해 전 세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지난해(3,100만대)의 2배 이상 성장한 7,200만대가 되고 내년에는 1억1,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음.
-특히 웨어러블 기기 가운데 스마트워치 시장이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전 세계 스마트워치의 출하량은 지난해 400만대에서 올해는 2,600만대, 내년에는 4,600만대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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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국 앨러게이니 대학 연구팀의 실험 결과 하루에 45~60분 정도의 낮잠을 자면 피의 흐름이 원활해져 혈압이 낮아지고 일하면서 쌓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음.
-연구팀은 “낮잠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 몸을 회복시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심장병 위험이 크거나 밤에 잠을 푹 못 자는 사람에게는 낮잠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음.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실린 것으로 전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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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음.
-네팔 경찰은 26일 네팔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가 1천953명, 부상자 수가 4천62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음.
-인접 국가인 인도에서 53명, 중국에서 17명이 각각 숨진 것을 포함하면 세 나라에서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2천23명에 이름.
-전날 발생한 규모 7.8의 이 지진으로 네팔 지역의 이재민이 총 66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유엔은 추산했음.네팔 당국은 밤을 새워가며 이틀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물 잔해 속에 사상자가 다수 갇혀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이날 규모 6.7의 여진이 카트만두 동북쪽에서 발생하는 등 이틀째 크고 작은 여진이 수차례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됨.한국인 사망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는데, 주 네팔 한국대사관은 카트만두 북쪽 70㎞에 있는 어퍼 트리슐리 지역에서 건설업체의 한국인 직원이 가볍게 다쳤다고 밝혔음.
-특히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지진의 여파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17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는 지난해 4월 눈사태로 네팔인 가이드 16명이 사망한 것을 뛰어넘은 역대 최악의 참사임.이밖에 수백명이 산에 갇혀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부상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음.